출처: https://www.fmkorea.com/7162296211
‘사우디아라비아’ 의 실권자, ‘무하마드 빈 살만’ 이 야심차게 추진 중 인 ‘네옴 시티’ 건설이 나가리될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놀랍게도 ‘돈이 없어서’ 임.
‘네옴 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라인’ 은 ‘롯데월드타워’(555m) 와 비슷한 초고층 건물 2동이,
무려 서울-대전 거리보다 긴 170km 거리에 일직선으로 건설되며, 책정 사업비만 약 689조원이었음.
그러나 건설비가 당초 예상보다 무려 3배가 넘게 증가했고, 이 건물의 ‘비효율성+비현실성’ 은 차치하더라도
초기 건설비용조차 부족한 상태임.
이는 애초 초기 건설비용을 책임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의 재정 상황이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인데,
우선 ‘사우디국부펀드’(PIF) 가 IT와 스포츠 이벤트에 막대한 돈을 지불하면서, 겨우 1년만에 보유 현금이 약 69조에서 약 20조로 급감했고,
전통의 캐쉬카우인 ‘아람코’ 의 순이익도 25% 감소했음.
또한 ’예멘의 후티 반군‘ 이 홍해를 지나는 물류 선박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건설 자재 물류 비용 역시 크게 오르면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사우디 정부가 ‘네옴 시티’ 가 들어설 부지에 거주하고 있는 정착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있으며, 심지어 ‘제거’(살인) 도 용인하고 있다는 내부고발이 터지면서,
그간 투자와 참여를 약속했던 서방 자금들이 줄줄이 ‘중단 및 취소’ 결정을 내리고 있음.
약 13조 8000억을 투자하기로 했던, 덴마크 물류기업 ‘DSV’ 가 돌연 당국의 규제 승인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사업 보류를 결정했고,
영국 담수회사 ‘Solar Water’ 설립자 역시 사우디 정부의 ‘반인권적인 이주 정책’ 에 실망하여 투자를 취소함.
영국 리스크 관련 컨설팅 업체 ‘Verisk Maplecroft’ 사는 그간 계약되었던 투자금이 애초 ‘무하마드 빈 살만’ 이 공헌한 ‘목표 투자 유치액’ 에 겨우 10% 수준임을 감안 한다면,
‘네오 시티’ 건설에 더 이상 외부 투자 유치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힘.
-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실제 투자 계약은 미비했다‘
- ’과거 사우디 정부는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투자를 받아왔지만, 매번 국제 유가와 국가 재정 문제로 중단한바 있다.‘
- ’이 비현실적인 도시 건설도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 ’거기에 인권문제도 터졌다.‘
- ’이러면 서방 기업들은 투자를 포기한다‘
- ‘실제 가능성이 있냐는 의심에서 투자 매력도는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급해진 사우디 정부는 ‘차이나 머니’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음.
최근 홍콩에서 ‘네옴 시티 박람회’ 를 열어 기존 ’네옴 시티‘ 에 참여를 결정한 소규모 투자가 아닌 도시 전반 인프라 참여를 설득하고 있는데,
‘AI 지원 안면 인식 프로그램‘ 이라는 정교한 감시 기술력을 가진 ‘Dahua Technology 사‘ 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단순 투자가 아닌 파트너 쉽을 설정하는 방식임.
( ‘Dahua Technology 사‘ 는 미국이 국가안보 문제로 제재 리스트에 올린 기업임)
그런데 ‘유럽연합 외교위원회’ 분석가, ‘카밀 론스’ 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밝힘.
- ’사우디와 중국의 협력은 ‘미국-중국’ 간의 경제 대립을 심화시킬 뿐이다.‘
- ’현재 미국은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를 원하는 사우디 정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또한 미국은 핵 기술과 같은 강화된 안전보장을 사우디에 제공하고 있다.‘
- ’미국이 사우디에 중국과의 협력에 제한을 걸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 ‘가디언지’ 는 최근 ‘네옴 시티’ 계획안이 상당히 변경됐고,
’더 라인‘ 의 경우, 10%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보도함.
- ‘기존 170km 에서 2.4km로 / 거주 인구도 150만명에서 30만명으로 축소됐다.‘
- ‘사우디 정부의 새로운 거대 투자 유치가 없다면, 사업 자체가 불투명할수도 있다.‘
‘네옴 시티‘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영향을 받고 있음.
- ‘삼성 C&T’ 와 ‘현대 E&C’ 가 터널 공사에 참여한 것 이외에 추가적인 한국 건설 기업이 없음.
- 빈 살만과 체결한 MOU 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
- 옥타곤의 담수화 플랜트 등 한국 기업과 관계있는 기존에 계획되었던 설비와 건설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음.
- 대규모 수주를 기대한 한국 기업들에게 불행한 일.
https://www.express.co.uk/news/world/1911537/saudi-arabia-begs-china-for-investment-mega-city?int_source=amp_continue_reading&int_medium=amp&int_campaign=continue_reading_button#amp-readmore-target
https://ca.news.yahoo.com/neom-suffers-another-setback-delay-112630840.html
https://luxurylaunches.com/other_stuff/south-korean-construction-companies-gloomy-on-neom.php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6-17/dsv-neom-10-billion-tie-up-delayed-due-to-missing-approvals
첫댓글 오일머니도 이제 별 수 없나보다..석유 매장량은 아직 충분한데 석유 말고 다른 에너지원이 떠서 그런가봄..
와 이거 벌거벗은 세계사였나 거기서 엄청 흥미롭게 봤는데 말이 되는 계획인가 싶었는데 역시 말이 안 되는구나...
애초부터 말이 안되는 사업이었..
멍청한 윤이 또 혹할까 그게 걱정이네..
역시 안되는 사업이었구나
더 라인에서 더 닷이 되겟군
저 돈으로 환경사업이나 하라고 ㅅㅂ^^^~~~
진짜 될까 싶었는데 결국...
2.4 km 안에 30만명이 어케살아..?
애초에 대다수 사람들이 말이 안된다 생각했었음.. 역시나
저거 사기니 뭐니 말 많았던 기억이..
결국은..
윤석열이 저거로 엄청 언플 했었잖아
될까 싶었는데ㅜ역시..
인권문제 진짜미쳤니;;;
말이 안된다고 모두가 예상했는데 대체 왜 저걸 추진하는 사람만 모르는거지 ㅋㅋㅋ 근데 저것도 그렇고 회사 일도 항상 이런식인거같음 권력가진애들은 판단력이 안좋아
말도안되는 네옴시티 지을생각도 하지마쇼
애초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음
석유로 나대는 것도 정도껏이지…….
개지랄하지말고 플라스틱 분해하는 연구같은거나 좀 해...돈도많으면서 지구 혼자쓰니?
애초에 안 될 거 같았음
이딴거 못하는게 다행 ㅠ
사기꾼
중동 특이지... 돈 다 받을 때까지 끝난거 아니라잖아
말도 안되는 건설이길래 진짜 말도 안되게 돈이 많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
그알에서도 나왔잖아 말도 안되는 사업이라고ㅋㅋ
미스터 에브리띵도 안되는 게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