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긴가민가 천주교의 성유물들.jpg
(눅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예수의 말구유
하늘에서 초신성이 내뿜은 마지막 빛이 보이던 날, 베들레헴의 한 마굿간에서 아기가 탄생한 직후 눕혀졌던 말구유(말 먹이통)의 조각.
(베들레헴의 별은 혜성설, 목성과 토성이 겹쳐보이는 현상설, 초신성 폭발설, UFO설이 있음)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성모 마리아 대성전)"에서 보관하다가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으로 되돌려져 현재는 "성 카타리나 프란체스코 교회"에 보관 중.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 유다의 배반에 의해 로마군에 체포되기 전, 최후의 만찬 中
발렌시아의 성배
불그스름한 마노를 깎아 만든 돌잔이며, 기원전 2세기~서기 1세기 사이에 팔레스타인이나 이집트에서 만들어졌다고 분석됨.
예수가 "승천"한 뒤 사도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할 때까지 썼으며, 이후 박해를 피해 히스파니아 지방으로 옮겨져 서고트 왕국 시절까지 보존되었다가 알 안달루스 무슬림들의 침략을 피해 비밀리에 모셔졌다가 발렌시아 대성당에 안치되었다고 전해짐.
현재 스페인의 "발렌시아 대성당" 보관 중
그때에 총독의 군사들이 예수님을 총독 관저로 데리고 가서 그분 둘레에 온 부대를 집합시킨 다음, 그분의 옷을 벗기고 진홍색 외투를 입혔다. 그리고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분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리고서는,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 하며 조롱하였다. 또 그분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머리를 때렸다. 그렇게 예수님을 조롱하고 나서 외투를 벗기고 그분의 겉옷을 입혔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러 끌고 나갔다.
마태오 복음서 27장 27-31절
예수의 가시관
예수가 십자가를 끌고 골고타 언덕으로 처형되기 위해 향하며 머리에 쓰고 피를 흘렸던 가시관.
현재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보관중
롬바르디아 철관
예수가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혔을때 양발에 박혔던 못을 녹여 만든 왕관.
게르만 랑고바르드 왕국과 프랑크 왕국, 중세 이탈리아 왕국,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왕관이였으며 나폴레옹도 이 왕관을 쓰고 대관식을 받았다.
이탈리아의 왕권을 상징했었으며 현재는 이탈리아의 주권을 상징하는 국보이자 성유물.
현재 이탈리아 "몬차 대성당" 보관중.
헬레나의 성정
예수가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혔을때 왼손에 박혔던 못.
콘스탄티누스 1세의 어머니인 헬레나가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떠났다가 꿈에서 본 환시를 통해 찾아냈다고 주장.
(예수의 죽음으로부터 300여년 경과한 시점)
현재 독일 "트리어 대성당" 보관 중.
다른 한쪽은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예루살렘 성십자가 대성당" 보관 중.
토리노의 수의, 성해포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사망한 후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감싼 천.
현재 이탈리아 토리노의 "세례자 요한 대성당" 소장 중.
롱기누스의 창
십자가에 못박혀 사망한 예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로마 병사 롱기누스가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창.
현재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보관 중.
죄명: INRI(IESVS·NAZARENVS·REX·IVDÆORVM), "나자렛 사람 예수, 유대인들의 왕"
성십자가
예수가 골고타 언덕에서 못박힌 십자가의 조각.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예루살렘 성십자가 대성당" 보관 중.
이 성유물들은 전부 조작된 가짜라는 진의 논란이 있는 물품들이지만, 교황청의 공식 입장은 "진짜"라고 믿는다고 함.
특히 성십자가는 전세계에 수백, 수천개의 조각이 있는데 합치면 십자가 원형보다 양이 훨씬 많아지며, 성정 역시도 가장 역사성 있는 3개 이외에도 수십개가 존재해서 "예수님은 골고타 언덕이 아니라 숲속에서 수십개의 못에 박혀서 처형당한게 틀림없다"는 농담도 있다고 함.
+ 작성자가 아르메니아 여행 갔다가 에치미아진 대성당(303년에 지어져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에서 직접 보고 찍은 성유물들.
"에치미아진 롱기누스의 창"
"노아의 방주 조각, 노아가 방주에 붙혀놓았던 십자가"
라고 주장하는 유물들... 인데 아무리 봐도 진품 아닌거 같다고 생각 됨;;
롱기누스의 창은 기독교가 국교가 아니였던 시대의 로마식 창인데 웬지 모르게 십자가 장식이 되어있고, 일반 병사용 창인데 너무 장식요소가 많아서 말이 안되는거 같고...
노아의 방주 조각은 나무니까 그렇다쳐도 금과 보석으로 만들어진 노아의 십자가는 노아가 활동했다는 고오대 구약성경 시대에 만들 기술력이 없지 않나 싶고;;
(노아의 방주 자체도 나무로 항공모함보다 큰 사이즈 배를 만드는게 말이 안되지만)
첫댓글 다 뻥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나 발렌시아 성당 가서 쉬는데 유물이라길래 설명 읽어보면서 진짜....? 진짜.....? 이러고 나오긴 함...
다 구라같은디
다 너무 삐까뻔쩍하잖아요
모야 저런 게 로판에 나온다 이거지?
사혼의 십자가가 몇 개야...십자가가 존나 컸나...예수님도 어이없겠음
이름 진짜 그럴듯하다 ㅋㅋ 롱기누스는 하필이면 이름이 롱기누스라 개간지남
뭔...노아는 살기도 바쁜데 배에다 저런 삐까뻔쩍한 십자가를 달고앉았겠냐
너무 형태 보존이 잘되어있고 무슨 구유 조각, 십자가 조각ㅋㅋㅋㅋ들은 너무 못믿겠는데?
ㅋㅋㅋㅋㅋㅋ와 나도 내리면서 너무 새삥같은데.. 생각햇는데 나만그런게 아니었군
생각해보니 찐도 있을거아녀 신기하다
성십자가는 우리나라에도 하나 있음ㅋㅋㅋㅋㅋㅋ
다 가짜같은데
제목이 넘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