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들은 <br>여성들조차 비하어로 쓴다는게 안타까워 <br><br>자쁜이 - 이쁜이 (이건 여성 지칭은 아니지만) <br>형냐 - 언니<br>자갓시 - 아가씨<br><br>하지만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는 <br>비하형 유머어로 써도 종국에는 서로를 존대하는 말로 변함 <br><br>처음에 ~ 햄 하면서 아저씨 말투 따라할 때는 <br>죠죠체 쓰는 남성 비하가 깔려 있으면서 그걸 유머로 쓰다가 <br>어느순간 비하 의도 빠지고 유머로만 쓰더니<br>여시헴 강헴 냥헴 <br>비하 의도 쏙 빠짐 <br><br>여시헴은 되는데 <br>여시언니 하면 여시는 언니 안써. 형냐야? <br>반응이 절로 나옴.. <br><br>자가씨 하면서 여성 비하하는 단어에 남성비하까지 합쳐서 아가씨는 비하하는 단어라는 의미를 공고화하는데 힘을 싣고 ,.. <br><br>뭐하는건가 싶음.. <br>주저리주저리였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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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년도 좀 아쉬워.. 원래 여시에서 부정적 의미가 아닌 년도 많이 썼었잖아. 같은 격인 놈은 친근한 느낌으로 방송에서도 쉽게 나올 정도인데 왜 년은 반드시 욕으로만 받아들여져야하는지, 년은 더 심한 욕처럼 느껴져서 남자한테도 심하게 욕할때는 년이라고 쓰는 건지 너무 짜증남.. 물론 년 자체가 욕은 맞지. 근데 놈은 이놈자식아 뭐 이런 식으로 가볍게 친근하게도 쓰일 수 있는데 왜 년은 반드시 욕이어야 하는지가.. 비하의 의미가 아닌 친근함의 표현으로 오히려 자주 써야 부정적 의미가 퇴색될 수 있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듦.
첫댓글 와 그러네.. 근데 우린 성님도 있잖아
콩물이처럼 웅니라고 하자 우리도 여시웅니
나도 언니 좋아..10년전 새내기때 언니라고 햇다고요
언니 쓰고싶어 ㅠㅠㅠㅠㅠ
언니라고 할때가 더 좋았어...
다시 언니 쓰자 우리 나도 헴 싫음ㅠ
나도 이제 언니써야겠다
여시도 예전엔 언니라했었는데ㅜㅜ
나도 언니가 좋아 자매같고..ㅠㅠㅠ
맞아 원래 다ㅜ언니라 하는데 헴은 밈화되서 웃겨서 썼음
나도 언니라는 단어 좋아하는데 쿰척이들이 뺏어가서 인터넷상에서는 진짜 잘 안쓰게됨..
맞아 ㅜ 남자들이 조롱으로 써서… 짜증남 진짜 ㅋㅋ
헐 그렇네.. 헴 싫어짐..
차라리 우리가 언냐 를 쓰면 어떨까 어차피 여샤도 조롱이었는데 걍 정착했잖아 ㅋㅋㅋㅋㅋㅋ
찬성임니다 언냐
언냐들...🥰🥰❤💙
언니 진짜 좋아ㅠㅠㅠ
헴대신 언냐 쓰자
헴 안쓰는데 남발하는 느낌은 있어.. 달글은 걍 헴이라고만 부르더라.. 뫄뫄시 라고 부르던 호칭은 이제 사라지고 헴덜 거리는게 디폴트됨
전에 여시 호칭 언니였을때 진짜 진짜 좋았어🥹 나 그 추억에 살아요,,
언냐 다시 뺏어올까
한남들이 조롱용도로 써서 이제 언냐라고 하는 여성 못본듯…
원래 여시 호칭 언니였다고
ㅁㅈ 내기억에도 헴은 분명히 조롱 의도였는데 이제 약간 올려치는 느낌으로 변해서ㅋㅋㅋ항상 의아했었음
옛날에 여시에서 언니언니할때 진짜 친근하고 좋앗음 ㅠㅠ
언…
언니덜~~~ 여시언니동생더라~~
다시 언니 쓰자!
맞아 옛날엔 언니로 썼는데!!! 이제 언니라 불러도 이해해줘 여시덜아
언니쓰고싶어ㅜ
여시들 원래 언니들이었는데...ㅜㅜ
당연히 다들 언니라고 했던 때 좋았는데ㅠㅠ 나중에 언냐가 조롱밈이 되고 언니라는 호칭도 쏙 들어간게 좀 서글펐음
그럼 자게에 여시 언니라고 댓 달 거나 글 써도 돼? 나 언니라는 말 많이 쓰거든 너무 좋아서 떨리는데
같이 써보자...🥹
@카카오82% 여시언니 너무 좋잖아🩵
같이 쓰자 언니♡♡
@메아리산울림 너무 좋잖아 여시언니💙
언니 왜 시러하는지 모르겠어 다들 언니 편하고 좋다매!!!!
언니 좋아....
그러네ㅠㅠ
아 맞아…..
검색하다 옛날글보면 다 언니라고 해서 부러벘는데…. 여시언니들아 🫶
그러게 난 여성 지칭하는 단어에 남혐 뒤집어씌운단 핑계로 더 여혐 공고히되는 단어도 싫다ㅠ
차라리 언니 다시 쓰자 그거 다 우리꺼엿는데 왜 우리가 못쓰게된거야ㅠ
나도 언니라고 하고 싶고 언니라고 불리고 싶다.
나는 년도 좀 아쉬워.. 원래 여시에서 부정적 의미가 아닌 년도 많이 썼었잖아. 같은 격인 놈은 친근한 느낌으로 방송에서도 쉽게 나올 정도인데 왜 년은 반드시 욕으로만 받아들여져야하는지, 년은 더 심한 욕처럼 느껴져서 남자한테도 심하게 욕할때는 년이라고 쓰는 건지 너무 짜증남.. 물론 년 자체가 욕은 맞지. 근데 놈은 이놈자식아 뭐 이런 식으로 가볍게 친근하게도 쓰일 수 있는데 왜 년은 반드시 욕이어야 하는지가.. 비하의 의미가 아닌 친근함의 표현으로 오히려 자주 써야 부정적 의미가 퇴색될 수 있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듦.
ㄹㅇ 언니라는 말 다시 쓰고싶음 햄보다 훨씬 정감있고 그때 그시절 서로 정보주고 공유하던 시절이 그리움 ㅠㅠ ㄹㅇ자매같은 느낌
그래ㅜ여시언니들쓰자~~~
좋은생각이다 언니!!꼭 써야지
헐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이다... 그러게 왜 헴은 되고 언냐는 안돼
개큰빅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