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감자가 이따" (연출,출연:박세련 음악디자인:이재 영상촬영:김동환 사진촬영:박태양 창작,출연:정대진, 이진경 시노그래피,출연:김지우 제작:혜화동1번지 8기동인,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별점:★★★★☆) 2023 혜화동1번지 동인페스티벌 <좋은 미래 대축제> 첫 번째 작품이다. 2021년도에 "유니온" 을 봤었던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공연이다. 1993년부터 우리 사회와 연극계에 질문을 던져온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의 기획 페스티벌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8기 동인이 만드는 첫 축제이다. 과거부터 지구에 축적된 수많은 현상들은 돌고 돌아 다양한 종이 살아가는 현재의 지구가 된다. 이 지구 위에 강아지 감자와 이따, 인간 대진과 세련과 진경과 지우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서로는 때로 노력하거나 포기하거나 실수하거나 착각해가며.
좋아하는 페스티벌 중의 하나인 혜화동1번지 동인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주인공이 반려견인 '감자' 와 '이따' 이다. 재치있는 아이디어와 소품의 활용이 재밌었다. 왜 이 장면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오이디푸스 연기하는 부분이 제일 좋았다. 나도 반려견 키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