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지은 업(業)으로
금생에 재앙을 만나고 액난을 만나게 되는데,
몇 일간 기도했다고 해서 어떻게 그 엄청난 죄가
다 소멸이 될 것이냐?
한 번 지은 죄는
부처님도 그 업은 면틀, ‘정업은 면허기가 어렵다’고 허는데, 우리 중생이 어떻게 기도 몇 일간 해가지고 그 두터운 업을 다 소멸헐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회
진실로 참회를 하고, 참회를 허며는 업장이 소멸하고, 또 기도를 해서 참회허고 또 발원을 하며는 자기 마음이
청정해지고, 마음이 청정하면 부처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업장이 소멸헌 것은 믿는 사람에게는 조끔도 의심이
날 수가 없습니다.
안 믿는 사람은 안 믿을는지 모르지만
정말 진실로 믿고 참회하고 기도허며는
반드시 그 감응이 있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생로병사가 있고,
이 세계에는 성주괴공이 있고,
우리의 생각에는 생주이멸(生住異滅)이 있어서,
인생을 살아가다 보며는
흥망성쇠 흥했다가 없어지고
뭔 일이 잘 되다가 또 쇠퇴하기도 하고, 살다보며는
희로애락이 있어. 기쁜 일도 있고 속상하는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즐거운 일도 있어.
사계절에는
봄도 있고 여름도 있고 가을도 있고 겨울도 있다
그 말이여.
동서남북이 있고.
그래서 이러헌 변화 변화가 끊임없이 연속이 된다
그 말이여.
그래서 정법(正法)을 믿고
열심히 그 정법에 의지해서 참선을 헌 사람에게도
흥망성쇠도 있고 희로애락이 있을 수가 있다 그 말이여.
있으나,
정법을 믿지 않고 참선을 안 헌 사람이 그러헌 흥망성쇠와 생로병사를 맞이헌 것과 믿고 안 믿고의 그 차이,실천허고 실천허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그 말이여.
어떠헌 마음가짐으로 흥망성쇠를 맞이허며
어떠헌 마음가짐으로 희로애락을 당해서 처리해나가며 생로병사를 어떻게 맞이하고 임하는가에는
그렇게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 말이여.
조끔 마음을 넓혀서 생각해보면,
일 년 내, 아무리 봄이 좋다고 해도
일 년 내 봄만 있는 것이 그렇게 썩 재미가 없고,
아무리 눈을 좋아한다고 해도 일 년 내 눈 속에서
어린 아이들은 일 년 내 스키를 타고 스케이트를 타서
좋아할는지 모르지만- 일 년 내 눈 속에서 살아서 무슨
재미가 그렇게 있느냐 그 말이여.
흥망성쇠는
사람마다 모든 일이 잘 흥허고 아주 번창하기를
바래지만, 흥망성쇠가 있어야하고
희로애락도 있어야하고
춘하추동도 있어야하고... 허다 그 말이여.
사람들은 인생이 새로 태어나면 모다 축복을 하고
기뻐허고 사람이 죽으면 울고불고 서로 위로하고
그러는데, 나서 한 평생 뜻 있게 보람 있게 살다가 늙으면 또 이승을 하직허기도 해야지
만약에 사람이 나서 팔십이, 구십 백 세 , 이백 세가
되아도 안 죽고 그렇게 살아있다면, 사람마다 죽을 때는 다 죽기 싫어허고 그런 것은 사실이나 사람이 안 죽고
몇 백 살씩 산다면 큰 난리가 날거다 그 말이여.
살 만큼 살만큼 살되 사는 동안에는 건강하기를 원하고 건강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게 살다가 죽을 때 되며는 또 큰 고통 없이 딱 눈을 감어야지,
백 세 이백 세를 안 죽고 살면 큰일이여.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