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트레센학원
40화 기준.... 12월 초가 되었고 수요일날 나카야마 경기장에서 잡힌 지역 레이스! 백호는 멘하탄 카페의 복제승부복과 갈색 가발과 하회탈 가면을쓰고 출주! 딥 임팩트만이 남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2착을 하고 말았다... 결국 뒤돌아선 백호... 홀로 대기실로 돌아와서는 하회탈을 벗었다...
중계:아~ 아깝습니다! 가짜 멘하탄 카페이자 한국의 우마무스메 백호! 재팬컵에서 무패신화를 무너뜨렸던 딥 임팩트에게 간발의 차이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거울로 자신을 바라보며....
오름이:이걸로 삼세판이 시작이구나... 이번엔 험한산에 가볼까?? 마음같아선 한라산에서 달리고 싶지만...
2화 - 한라산
과거 제주... 금요일날 태권도를 빡시게 하고는... 마칠시간 되어도 가지않는 오름이... 30분 더 있었나?
정지애:오름아... 너 왜 안가고 힘만 더 빼고 있니?
오름이:아실거에요... 제게 쓰러뜨릴 적이 많다고... 그래서 단련하는겁니다.
정지애:너무 무리하지는 마... 한번은 등산을 해봐. 기분이 좋아질걸...
오름이:등산요? 내일 한라산이나 가야겠네요.
집에 들어가서는...
오름이:엄마 아빠! 나 월차쓸께!
마그린:어디가려고?
오름이:한라산에 등반하려고.
마그린:너... 한라산이라 말해놓고 또 갯벌에 뒹굴려 그러지?
오름이:교범님과 같이 가기로했거든요. 잠깐....
오름이는 폰으로 교범님께 전화를 한다.
오름이:저 늦은밤에 죄송합니다. 혹시 말인데... 저와 교범님 내일 한라산 가는걸로 되어있잖아요.... 우리 엄마가 못믿으셔서.. 잠시만요.
마그린:어~ 지애야... 아~ 맞구나.. 오름이가 갯벌에 구를거 같아서... 그래 오름이와 몬쥬와 피우수트스키도 데려가라... OK!
결국 어이없는 승낙!
마그린:알지? 예비신랑인 네가 몬쥬를 챙겨야지. 그리고 내일 치킨 배달은 팅팅이한테 맞기고.... 갔다와.
다음날 낮! 태권도 차를 타고 도착한곳은 한라산! 오름이와 몬쥬와 피우수트스키의 복장은 트레이닝 슈트이다.
정지애와 오름이는 준비는 다 되었다지만... 몬쥬와 피우수트스키는 잠이 덜깬모양... 아침 8시에 온것!
정지애:너희 둘은 차에 있을래?
피우수트스키:아뇨 하하! 지도 가야지요.
이렇게 하여 등산이 시작되고. 중간치 올라왔나?? 몬쥬와 피우수트스키는 지치기 시작한다. 뒤를 돌아보던 오름이는 내려와서는 몬쥬와 피우수트스키의 배낭을 매고 다시 올라간다.
정지애:오름아! 무리하는거 아니니?
오름이:괜찮아요. 이것도 수련의 일부니까요!
정지애:역시 너답다.
몬쥬:자기 고마워요.
오름이:고맙긴... 널 돕고싶었어.
이제 코앞에 보이는 정상!
이 도로를 타고 올라가는 4인방! 이렇게 하여 시간이 얼마나 지났지? 정상에 다다른곳에 도착했다만... 백록담 가는길은 통제가 되어있어서 아쉬웠을뿐! 피우수트스키가 갑자기 폰을 꺼내더니 셀카를 찍는다! 몬쥬에게 다가가서 같이...
오름이가 이런 제안을 한적 있었다... 아침에 나갈때... 피우수트스키집에 들렀다 가는것으로... 이때가 아침 7시쯤... 피우수트스키도 오름이 집에 잔것! 마그린이 지켜보고 있다가...
마그린:니들 정신이 있니 없니?
오름이:왜?
마그린:산에 가는데 이런거 왜 들고가??
오름이의 연미복과 몬쥬의 신형 한복이었다!
마그린:백록담가서 웨딩픽쳐찍게?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이건 안돼! 엄마가 웨딩픽쳐 찍을 장소 정해놨거든... 나중에 얘기할테니 어서 준비해...
오름이:너무 아쉽다... 몬쥬 미안해... 네 시엄마가...으갸갸갸!
마그린:내 앞에서 뒷담까지마....
오름이의 입을 쫙 벌리는 마그린!
다시현재!
오름이:생각해보면 엄마말이 맞는거 같아... 너무 위험해 보여...
몬쥬:자기~ 셀카찍어요.
오름이:응.
둘은 셀카를 찍었다. 서로 마주볼때 옆에있는 정 교범님은...
정지애:과한 연애는 참아라...
오름이:네...헤헤헤
피우수트스키:저~ 죄송하지만 저희들 부탁드릴께요.
피우수트스키가 단체 사진을 요청했다! 이렇게 한번찍고... 다음... 셀카모드로 찍었다! 추억을 남긴 이들... 이제 하산할일만 남았다!
피우수트스키:아따~ 풍경 참 아름답구마잉... 오늘 교범님 덕에 추억을 얻었수다... 감사하우다...
피우수트스키가 정 교범한테 윙크를 해버린다. 오름이는 몬쥬와 팔짱낀채 걷는데... 어느새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태권도 차에 탑승하여 가는곳은... 삼겹살집... 유명한 맛집인지라... 피우수트스키는 삼겹살을 찍는다! SNS에도 올렸더니... 파인모션이 덧글을 달았다...
파인모션의 댓글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지? 고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언니...
제주도 단체사진 찍은것에도 덧글을 달았더라..
파인모션의 댓글 - 한국의 산! 참 아름답지만... 언니와 몬쥬와 오름이씨 좋아보이네... 태권도 마스터님도...
피우수트스키:파인 모션이 덧글을 다 남기고... 헤헤헷... 교범님 혹시 제 별명 얘기해주던가요? 삼발이라고..
정지애:왜 삼발이야?
피우수트스키:제가 빨라서 발이 3개처럼 보인대서 그렇대요. 이렇게 해서... 재팬컵에 그 에어그루브라고 있거든요...
정지애:오름이한테 들었어. 미친 애라며... 오름이한테 맞을짓 잘하던 그런애...
피우수트스키:제가 그걸 꺾고... 처음에 반했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김치로 따귀쳐야 정신차릴 그런 녀석이거든요.
정지애:후후훗! 그 정도로 미쳤다는거네..
오름이:생각해보면 주먹과 내 발이 운다... 에어그루브 잡아버리고 싶어서... 다만 몬쥬와 또 헤어져야 하잖아...
몬쥬:자기.. 기다릴께요. 결혼은 내년에 할거잖아요.
오름이:응... 어서 빨리 돌아올게...
몬쥬:자기~ 아!
몬쥬가 익은 고기에 쌈을 쌌다. 그걸 받아먹는 오름이... 맛있다고 안겨준다. 피우수트스키는...
피우수트스키:아따~ 지가 구울게요. 드셔요....
정지애: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고마워.
맛나게 먹은뒤다... 애들 배가 불렀다. 헤어져야 하긴한데... 오름이는 소화시킬겸 집까지 뛰어가자고 한다...
오름이:얘들아 우리 집까지 달려가자!
정지애:안돼! 먹고 바로 뛰면 안되고 태권도장에 갔다 갈거야... 뭐 들어줄게 있거든. 어서 타.
오름이:네...
오후가 되어서야 태권도장에 도착! 조금 큰 택배박스 8개가 와있는데... 1층에 있는 세탁소에 맡겨졌다! 그것을 하나씩 들고 태권도장안에 배치완료!
정지애:다 되었지? 자 다들 이거 마시고 가자.
3인:네!
정 교범님은 애들에게 쥬스를 한컵씩 주고는 이제 귀가하는걸로 한다... 태권도장에서 헤어지고 세명은 치킨집으로 복귀한다.
오름이:뭔가 좀 부족했긴 했는데... 더 빡센것을 해야했어...
피우수트스키:아~ 너무 빡세게 가면 몸만 상한댜... 쉬엄쉬엄 혀요.
몬쥬:그러면... 가족의 품으로 갈까요?
오름이:그럴까?
3명이 간곳은... 낙장불마가 운영하는 카페인 가족의 품이었다!
오름이:안녕하세요~.
손님은 별로 없었다.
낙장불마:어~ 오름이... 몬쥬... 피우! 어서와... 트레이닝 하고왔니?
몬쥬:한라산... 가다왔어요.
낙장불마:그랬구나... 풍경은 좋은곳 갔다왔네...
오름이:네... 너무 아름다웠어요. 거기서 웨딩촬영 하려했는데 엄마가...
낙장불마:우하하하하! 그 험한산에서 도전하는건 좋은데 위험해요... 그리고 네 예비신부 마음도 생각해줘야지...
오름이:아참... 그렇네요.
낙장불마:잠깐만 기다리거라...
다른사람들은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는때... 오름이는 몬쥬의 볼에 키스를 한다. 흐뭇한 표정을 짓는 몬쥬... 세상사정 모르고 딥키스로 보답을 한다. 피우수트스키가 시간 길다고 억지로 때는건...
피우수트스키:아따~ 사랑은 좋은디... 사람들 있는데선...
오름이:뭐 어때... 우리 결혼할건데...
피우수트스키:에유~ 그래도...
낙장불마:뭐 한것이래? 여기서 프로포즈는 자제하도록... 자~ 제주 스트로베리 쉐이크와 케이크 나왔다.
오름이:잠깐 결제...
낙장불마:결제는 네 아빠한테 얘기해놨고 치킨 서비스로 달라고 말해놨댜...
오름이:아하하 그러시구나. 저희집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낙장불마:나가 단골인디 이정도는 혀야지...
오름이:잘먹을께요.
나중에 팀 카노푸스 SNS를 보니... 트윈터보의 사진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받은 태권도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있다!
오름이:내가 훈련시킨 덕이네... 후훗. 이렇게 해서 스윕 토쇼 밟아버리면 몰라... 내가... 조만간 스윕 토쇼... 피토하게 만들어줄테니... 안면이 없었던 젠노 롭 로이는 극단적인 선택... 내가 보기엔 걔 진짜 한심한데다가 성격은 에어그루브 같겠지... 스윕 토쇼나 젠노는 진짜 타락자 그 이상이다...
낙장불마:오름아.... 오름아!
오름이:네?
낙장불마:뭘 중얼거려? 새로운 딸기케잌 어떻댜?
오름이: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혹시 3개 포장가능한가요?
낙장불마:당연하지!
저녁이 될무렵에 치킨집으로 돌아왔고...
오름이:저 왔어요.
몬쥬:다녀왔수다.
피우수트스키:안녕하세요.
오천선봉:어~ 잘 다녀왔니? 어서들 오너라!
오름이:엄마.. 아빠! 팅팅 오빠는 안보이네... 이거 내가 산거야... 장사끝나면 먹어.. 냉장고 넣어놓을께.. 낙장불마 언니의 신제품 제주딸기 케이크야.
마그린:맛있겠구나 고마워 내 딸...
오름이를 껴 안는 마그린... 오름이의 말에 꽉 쪼아버린다.
오름이:이게 끝? 키스 안해줄거야?
마그린:얘는 손님 있는거 안보이니?
오름이:아~ 엄마 농담이야 농담! 그리고 사랑해!
오름이가 기습 키스를 해버린다.
마그린:얘좀봐... 어허헛! 쨌든 잘먹을께! 다들 고생했으니 쉬어...
몬쥬,피우수트스키:네..
10분후 오름이가 내려왔다...
마그린:너 쉬어야 안되니?
오름이:따분해서 그래... 배달 나갈거 있어요?
마그린:아직....
팅팅보이:어~ 오름아... 너 한라산 갔다왔다며?
오름이:응... 내 자신 단련하려고... 그리고 사랑하는 모두를 위해 내가 힘써야지... 나도 배달 도울께...
팅팅보이:고맙다. 네 덕에 한시름 놓지만... 디게 무리하지마.
오름이:물론이지.
오천선봉:자~ 이거 순둥이네 집!
오름이:내가 갈께요!
오름이는 배달가면서 말한다... 조만간 메지로 조던과 붙겠다고!
오름이:메지로 조던! 기다려라... 내가 간다!
도쿄 트레센 학원(중앙이라 해야하는데 지역명만 말해버림 양해바랍니다.)
*일본어
타마모 크로스가 오름이의 개인 SNS를 보았다! 혼자서 운동장 산책을 하고 들어가는길... 다리는 나아진듯...
타마모 크로스:오름이쨩... 그 한라산에 갔다왔나보네... 대단하데이... 이 우정 오래갔으면 좋겠대이.. (어눌한 한국어)조만간 보자.. 오름아..
헬리오스와 파머는 여전히 놀이꾼...
2인:웨이~!
타마모 크로스:아~ 쟤들은... 오름이 속 뒤집어 놓을라고 저러는긴지... 나중에 대판 혼날끼다...
릿토 생활관에서는 파인 모션이 누군가와 영상통화중이다. 피우수트스키...
*영어
파인 모션:응~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잘 있는데... 한국생활 할만해?
피우수트스키:응 완전 할만하지... 내 집도 샀는데... 그리고 여기서 학교도 다니는걸...
파인 모션:한국에는 트레센학원이 없고... 그 렛츠런 파크인가 그런곳이 있지?
피우수트스키:응... 거기 밥을 잘 주거든... 내 제2 고향이 한국이라...
파인 모션:그나저나 오름이씨는 잘 지내지?
피우수트스키:반은 그렇고... 반은 조던한테 발악을 하는 모양이라....
의미심장한 말을 한 파인 모션!
파인 모션:나 있지... 다음주 금요일 밤에 제주행 예약해놨어.
피우수트스키:아~ 한국에 오려고? 대환영이지... 기다릴께 들어가...
파인 모션:응... 목요일 저녁에 연락할께...
제주 오름이네 집... 비명소리가 들린다! 놀란 마그린이 소리를 쳐본다!
마그린:왜그래?! 무슨일이야?!
피우수트스키:언니! 마그린... 아니 오름이씨 있어요?
마그린:배달 나갔는데 왜?
피우수트스키:비상이에요 비상! 이걸 오름이 언니한테 알려야혀... 내 동생이 일본에 있어놓고 다음주 금요일밤에 한국에 온대요!
마그린:아~ 네 동생말야? 대환영이지... 그런걸로 호들갑은 쉬다가 가... 자고 가도되고...
피우수트스키:오늘도 자고 갈려요.
마그린:OK!
오름이는 배달하느라 바빠서 그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다음주 금요일 밤... 제주공항 국제선에서 피우수트스키가 파인 모션을 기다린다! 잠시후... 피우수트스키가 손을 흔드는데... 파인 모션이 혼자왔다! 서로 안는데...
-영어
피우수트스키:어서와... 마이 시스터!
파인 모션:잘 지내고있지? 이게 언니가 다니는 학교 교복이야? 이쁘다... 한국어로 피우수트스키..
피우수트스키:응... 피우라고 부른단다... 그리고 미안해... 데리러 올사람이 없어서 버스타고 가야할거 같은데...
파인 모션:괜찮아.
피우수트스키:그리고 그거 알아둬... 영국에 있듯... 일본에 있듯... 똑같은게 아니고 정 반대거든... 차 가는 방향을 봐... 버스 도어...
파인 모션:아~ 그건 알고있어...
둘은 버스에 탔고 피우수트스키는 파인 모션의 몫까지 버스비를 대준다.
피우수트스키:2명요.
파인 모션의 2박 3일 제주여행기가 시작된다.
NEXT
3화 - 파인 모션의 2박 3일 제주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