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쇼트프로그램 연습 영상…"역시 여왕"
피겨선수 김연아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9월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한 후 첫 복귀 무대로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해 내년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2013.12.3 머니투데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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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올 시즌 선보일 새 프로그램은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김연아의 연습 영상이 4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누리꾼 'Minsoo Kay'가 게재한 이 영상에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공개 연습에 나선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3분33초 분량의 영상 속 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안무를 가다듬었다.
애절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맞춰 스파이럴, 스핀, 점프 등 프로그램 구성을 맞춰본 김연아는 팬들과 피겨스케이팅 관계자, 취재진의 박수와 환호에 담담한 표정으로 인사했다.
김연아의 연습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새 프로그램에 감탄하며 대회에서 활약할 김연아를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상상한대로 너무 아름답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아,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이라니",
"점프도 점프지만 엔딩 부분 너무 좋아요. 올려주신 분 감사해요",
"너무도 궁금했는데 보는 순간 역시 김연아 선수 했네요.
정말 아름다운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4일부터 8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된다. 6일 오후 9시40분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7일 오후 10시부터는 여자 프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8일 오전 4시에는 갈라쇼가 준비돼 있다.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시즌 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프리스케이팅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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