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적인 이유로 옹성을 가지게 된 흥인지문 (그런데 군사적 목적이 아닌게 좀 그렇다)
동서남북의 사대문에는 각각 인·의·예·지의 글자를 넣어 이름을 지었는데, 그중 동쪽의 대문을 흥인지문이라 하였
다.
흥인지문은 서울의 숭례문과 더불어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다. 성벽과 이어진 축대에 아치형의 통로를 낸 다음 그 위
로 문루를 세워 성문을 만들었다.
1. 흥인지문(동대문)의 건축학적 특징과 전설
서울성곽의 성문 가운데 문루를 2층으로 만든 것은 숭례문과 흥인지문 두군데 밖에는 없다.
사람의 통행이 비교적 많았던 서대문도 단층 이었고, 북대문인 숙정문은 아예 폐쇄해 놓은 경우가 많았으니 당연히
단층이었다.
이 문루의 역할은 성곽을 수비하는 장수가 머무는 곳으로, 유사시에는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의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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