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침해의 우려가 있어 일정 기간 후에 삭제합니다.)
E. 와그너 지음, 신복룡 역주, <한국의 아동 생활>, 집문당, 1999년
Ellasue Canter Wagner, 1881년~1957년, 미국 여성 교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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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가 보기에 한국인들은 다소 활력이 없거나 게을러 보이지만 그들의 천성은 친절하고 자상하고 이지적이다. 그들이 저지르는 모든 실수와 악덕은 그들이 여러 세기 동안 감수해 온 압제와 무지의 결과라는 점에는 의심할 나위도 없다. (p. 22)
조선의 가옥에 관한 문제 중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난방에 관한 문제인데, 그 방법이 비록 경제적이라고는 하더라도 통풍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아주 비위생적이며 치명적이다. (p. 27)
한국 여성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그들은 지적으로나 지위, 그리고 능력에 있어서 그들보다 더 사랑을 받고 자라 온 오라버니들보다 더 열등하다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므로 그가 생활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고자 한다면 일찍 결혼해서 남편과 시어머니께 철저하게 복종해야만 한다.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은 그들의 삶의 가장 중용한 임무이며, 시갓댁 조상을 받들어 보실 아들을 낳음으로써만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p. 31)
무지의 미신이 만연되어 있는 곳에서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무방비한 어깨가 항상 짓눌린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매우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조석들, 그리고 여러 가지 위생법과 상식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모든 종류의 질병과 고통이 일어난다. (p. 45)
일본인들은 천부적으로 총명하고 지능이 높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주목을 받는데, 동일한 기회와 동기가 주어지면 한국의 젊은이들이 모든 면에서 일본인과 동등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나위도 없다. (pp. 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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