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납지리
메인 두자어항에 드디어 큰납지리를 합사했습니다.
채집당시 비늘과 지느러미가 심하게 훼손되어 약 70일간 검역수조에서 약욕과 함께 충분한 먹이공급을 해주었지요.
(http://cafe.daum.net/fishandpeople/2AvB/1350)
메인어항에 넣고 감상해도 무리가없을만큼 몸도 회복되고 발색도 올라와서 녀석이 잠든 어젯밤사이 조심스럽게 뜰채로 잡아 메인수조에 넣고 오늘 아침 조명을 키자.. 그 동안의 기다림을 보상케해주는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은도금을 한 것 같기도하고..말로 설명하기 힘든 오묘한 광택과 각도에 따른 색변화!
납자루아과중 대형종 다운 덩치와 높은 체고, 그리고 뭉게구름처럼 풍성한 지느러미가 정말 근사합니다..^^
다른 인기있는 납자루아과 어종에 비해 큰납지리는 카페내에 사진도 적고 사육기도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큰납지리의 재미있는 점을 관찰하는대로 카페에 올려보겠습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당 ^^ .
감사합니다^^
이야...큰납지리가 이렇게 보니 정말 멋진 친구로군요.
비록 인기의 높낮이는 있으나 납자루아과어종들은 하나같이 빼어난 관상어인것 같네요^^
은은한 핑크색 발색이 정말 멋지네요~ Cool~~
어항에서 처음 감상하는 큰납지리의 혼인색..정말 아름답습니다^^
작명가 분들이 이름에 "큰"을 붙인 이유가 있을지언데~ 아직까지는 이름처럼 손바닥만한 위엄있는 사이즈는 보질 못해 안타깝고 아쉽네요 ~무척 케어가 잘되어 있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콰라입 버들치에 관한 컬럼 잘 탐독 했습니다.
다음에 다루실 우리어종 학수고대하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맹달이님 너무 오랜만이십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맹달이님의 한편의 무협지같은 탐어기가 생각나네요.
저도 진정한 큰납지리라고 불리울만한 대형개체를 꼭 보고싶습니다. 맹달이님께서 먼저 보신다면 꼭 카페에 올려 구경할 수 있게 해주세요 ㅎㅎ
약간 수척한 듯한 느낌이네요. 한동안 잘 먹이셔야 할 것 같읍니다.
큰납지리의 체고가 워낙에 높은탓에 얇아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아주 빵빵한 상태랍니다^^
이야~~~~..지느러미 쩌네요..손상된 거 회복시키느라 엄청난 정성을 쏟으셨을것 같네요..큰납지리 생태도 기대됩니다..^^..
정성보다는 지루함이 컸습니다 ㅎㅎ 아예 관심을 끄고 기다렸지요~
큰납지리의 아름다움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커서 보람이 가득합니다^^
큰납지리의 혼인색을 직접 본적이 없네요 사진에 담지 못한 아름다움이 있을텐데... 직접 보고 싶네요
놀러오세요 ㅋㅋㅋ
자연에서 보고 싶습니다 ㅎㅎ 거기 가본지 오래되긴 했군요
대단합니다... 정말... 물고기도 주인을 잘 만나야 회복이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