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차두리선수를 욕하고 있는걸 봤습니다.
솔직히 차두리 욕먹을만한 선수아닙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때도 조원희선수가 공격에 치우칠때 왼쪽이 뚫리지 않도록 엄청나게 수비가담많이 했습니다.
이동국선수의 두번째골도 저는 차두리선수가 앞에서 수비진을 휘저어줘서 슛할수있는 시야가 확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두리선수는 팀전술에 매우 적합한선수 입니다. 전술이해도가 뛰어나서 개인의 기록은 나쁠지 몰라도
팀전술에는 엄청난 도움을 주는 선수입니다.
괜히 그가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뛰고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드보카트 감독 아직 섣불리 판단할 때가 아닙니다.
어제 경기는 정말 잘했습니다. 선수들 정신력도, 감독의 전술도 모두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아드보카트감독이 원래부터 전술때문에 욕먹는 감독은 아니었습니다.
전술에 문제가 있고 카리스마가 없었다면 네덜란드에서 아드보카트감독에게 감독자리를 맡겼을리가없죠.
아드보카트감독이 지적받던 문제는 교체타이밍과 교체된 선수로 인한 전술변화였습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교체선수는 약간 미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평가전입니다. 평가전에서는 교체선수를 활용한 전술은 선수를 다양하게 기용해보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감독시절부터 분명히 드러난 그의 문제는 교체선수기용이었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진 평가전이었고,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때 지적받던 문제점을 아드보카트감독이 수용하고 발전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평가전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은 죽지 않았고, 카리스마 또한 여전하다는걸 증명했습니다.
이제 그의 교체전술운영은 비록 대단한 대회는 아니지만 '칼스버그컵'에서 확실히 드러날것입니다.
지금 아드보카트감독을 칭찬하시는 분도, 반신반의 하시는분(은 없을거라보지만)도 그 대회를 보시면 아드보카트감독의 진면모를 보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드보카트감독과 롭슨감독이 국대감독으로 운운될때 아드보카트를 반대하고 롭슨감독이나 비엘사감독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은 능력이 없는 감독이 아닙니다.(예전의 코엘류감독과 마찬가지로)
다만 예전의 실수로 인해 우려됐을뿐입니다. 그리고 이왕 한국국대를 맡으셨으니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팬들여러분도 너무 섣불리 평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드보카트감독과 한국국가대표에 무궁한 영광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아드보카드는 교체를 정말 안하죠. 평가전인데도 불구하고 ...
차두리의 늦은 교체는 어쩔 수 없었죠. 당분간 해외파 합류가 힘드니 마지막까지 두리에게 기회를 준 것 뿐.
차두리의 교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만?
윙포가 수비가담좀한다고 돌파능력제로에 패스능력제로.골결정력제로의 능력이 수비가담하나로 잘했다는소리듣네요..그가 독일1부리그에서 괜히뛰는게아니라구요?거기서 차두리가 몰하구있는데요?막말로 인상깊은경기나 제대로된골이라도 넣거나 그러고있나여?겨우 후반끝나기전 땜빵일뿐인데..
막말하시네. 그럼 조원희선수가 오버래핑으로 나간 빈자리를 비워두기로도 하란말요? 조원희선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가 수비가담하나로 잘했다는 소리하는겁니까?
막판 땜빵? 오히려 적은 시간에도 골을 넣었다는데 의의를 줘야하지 않나? 뭐 이렇게 사람이 부정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