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쫌 화끈하고 잼나고 새콤달콤하게
시든 화초가 단비 마시고 싱싱하게 살아나듯
그렇게 눈이 파팟 뜨이고
생기가 화악~ 도는 그런 멘트가 없을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하면서요
그러다 그것도 새글이 떠야 하지
묵은 글에 계속 달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
그렇게 아침일과?가 끝나면
시스템 종료를 합니다
그러다 치우고 커피마시고
신문 훑고 이 책 저 책
특히 김창섭님이 찍어주신 책을 더듬습니다
뭐 애들 골려줄만한 부분이 없나 뻘건색 볼펜을 들고
밑줄을 북북~ 그으면서요
정작 숙제는 따로 있는데....
가릉빈가가 침 튀기며 추천해마지 않는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을 읽을 것이냐
박제가, 박지원, 유득공....의금부도사 김진...
가릉빈가가 한참 독서삼매에 빠져있는
방각본살인사건을 읽을 것이냐....
가릉빈가가 제가 이 책들을 빨리 읽지 않으면
대화에 안끼워준다고 합니다
나참...드럽애서리...
(영웅님 배아파마세요...이건 분명한 딸자랑입니다 ^^;)
그러다 다시 몇가지 자료찾아 텍스트 맹글어놓고는
다시 모놀엘 들어옵니다.
다시금 내 달았던 꼬리말 밑에
혹 누가 부연 꼬리말을 얹었실까? 하면서
또 조회해 봅니다. 아무도 안달아놓았으면 제가 덤으로 또 답니다
참말로 할일 없는 백성인지, 구제불능 중독인지
아니면 둘다인지...쯔쯔쯧
이번 주는 관내?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있는 주입니다.(수,목욜이면 끝납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이 좌악~~~ 비었네요....
슬픈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은사시를 불러주는 이도 찾아주는 이도 없다는 사실....
내일은 다행히 어떤 '지극히 맘착한 이'가 있어
저녁에 쫌 보잡니다. 찜질방에서요
그 맘 지극히 착한 이에게 진정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는 물론 몬보것지만
소피아는 수학 미술가고
가릉빈가는 수학 과학가고
순복이는 소파 앞에서 푸들인형을 물어뜯으며
티케이오승이 뻔한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숙제나 해야겠습니다!
이런 날 송년회를 한다든가
이런 날 '우리 심심한데 곡차나 한잔 하실라우?'
은근히 물어와주면 월매나 좋을까요?
이상은 창원에서 각중에 할일 없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은사시가 전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첫댓글 쪼메만 가까이 있다면 아르바이트 할수 있는데..키도 크시고 당연히 힘도 쎄실거고..딱 맞는데..아깝우이~업무는 안될거야..논리적으로 처리해 버리고..하하
멋쟁이님 은사시님, 이번 주는 순복이랑 놀아주어야 하는 시간 같습니다.
ㅎㅎㅎㅎㅎ은사시님아 나하고 쪼매 비슷하네.....할일은 많은디..모놀땜시..나도 알바 할수 있을까요?...냉동님~~~~
모놀이 없었더라면 !! 그대는 뭔 재미로 살겠는가?? 중독이 매우 심하시군요 나 만큼이나 ㅎㅎㅎ
님들 왜 이렇게들 웃기시는 겁니까? 목이 걸려 더 웃지도 못하겄읍니다.
은사시님~ 징검다리로 건너오셔요~~ 송년회때 꼭 만나요~~^^*
오히려 이런날이 더 행복한 날 아닐까요??? 은사시님, 며칠만 기둘려요... '우리 심심한데 곡차나 한잔 하실라우?' 폰 울릴꺼야요.
은사시나무님 글 읽으면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 모두 모놀죽동자~~~
zzㅋㅋㅋㅋㅋㅋㅋ 언냐 중독이 아주 심각합니다~^^; 각중에 시오머님을 모시게 된 엿장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엄쓰돠~!! 저녁에도 들어와보기가 힘이듭니다..ㅋㅋㅋ
은사시님 한국콘도근처에 바다절경을 바라보면서 몸을 쉴수 있는 찜질방있습니다. 늦게라도 스케줄 조정해서 오셔야합니다.
가릉빈가와 소피아야 자랑할만 하죠........ 쭈~~~욱~~ 자랑 계속하셔도 됩니다. 금요일 늦게라도 안오시면 알죠????????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 ㅎㅎㅎ 오시면 뜻하지 않는 기쁨도 있을텐데............. ㅋㅋㅋ (요렇게 뻥첬는데도 안 오실까??? ㅎㅎㅎ)
인자 클났다 은사시님 맨날 폰 울리내,,, ㅋㅋ 지랑 비스무리 하내요. 지는 오전9시에 모놀에 출근하면 오후6시 퇴근까지 켜있습니다. ㅎㅎ 꼬리가 안늘어나면 화가나요. 왜들 아무도 말을 안하는겨? 하면서 ,,,아~~~~ 큰일이로세
ㅎㅎ 이제 제가 꼬리글 달차례군요..ㅎㅎ 언니 순복이 사진 올려 주지..민이랑 정우가 보고 싶어합니다..토토는 야그를 잘해서 이제는 안 찾는군요..송년회때 안오시면 알죠..오세요..^^
고만고만한 중독과 비슷비슷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결코 끊고싶지도..치유하고 싶지도 않죠?? ^^
은사시님~~~! 함양으로 날라오세요. 상림 숲에 가서 산책하면서 자연을 만끽해봄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