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세상이 온통 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뭄때문에 눈도 내리지않은 겨울에 대하여 염려하였는데
그런 우려가 하늘에 닿았는지 밤새 눈이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9시 40분경에 본당미사참례를 위하여 출발할 생각이었는데 준비하다 보니 좀 늦어져 50분에 출발했습니다.
길을 보니 누군가 트렉터로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양균이 집쪽에서부터 내려와서 혹 양균인가 싶어 전화를 했더니 양균이는 근무중이었습니다.
뒤따라가며 종민형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않았습니다.
굴다리 밑에서 추월하여 갔습니다.
겨우 10시 반에 성당에 도착해서 입당했습니다.
주일미사 중에 세례식이 진행되어 영성체가 거의 11시 40분에 진행되어 영성체를 하고 노을이 바로 떠났습니다.
미사 후에 본당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점심 식당은 강산애였습니다.
먼저 가 있었더니 교우들이 와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세례식에 우리공소 신자가 두분이 세례를 받았기에 축하와 겸해서 손년 식사모임을 하게 된 것입니다.
눈으로 신자들이 많이 참석을 못해서 많이 취소를 해야 했습니다.
오는 길에 세례받으신분 모녀를 태워드렸습니다.
집에 와 잠시 쉬었다가 눈을 치웠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부러진 눈치우는 기구를 교쳐두지않아 더욱 힘들었습니다.
큰 프라스틱 삽으로 치웠습니다.
저녁에는 딸과 함께 고기를 구워 포식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산책은 아주 간략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