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서초등학교(교장:정인국)의 `글쓰기 근육붙이기&신문과 수다 떨기' NIE(신문활용교육) 프로젝트가 화제다.
태서초교 3학년1반 어린이들은 아침자율활동시간과 교과과정 국어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연계한 NIE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년초 3~4월 두 달은 기초 토양가꾸기 일환으로 강원일보를 활용해 마음에 드는 기사 찾아 제목 바꾸기 등을 진행했고, 5월부터는 어린이강원일보를 활용해 본격적인 신문활용교육으로 들어가 글쓰기 근육붙이기와 신문 수다 떨기를 실시했다.
조경호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항상 가지고 있기에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NIE프로젝트 적극적 읽기 5단계를 생각해 냈다. 5단계는 △모르는 낱말 찾기 △다시 처음부터 읽으면서 내 생각을 여백에 적기 △글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구조 분석하기 △기사에서 핵심어 찾기 △중요한 문장에 현광펜으로 밑줄 치기 등이다.
NIE 글쓰기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태백 상장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공부동아리와 연계해 1대1 멘토&멘티를 맺어 피드백을 받게 했다. 올 한 해 실시한 NIE 과정은「적극적 읽기 5단계-글쓰기 근육붙이기&신문과 수다 떨기 프로그램 개발→NIE 활동 전개→지역 태백상장중 공부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단 피드백 실시 등이다. NIE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은 글쓰기 향상은 물론 신문기사를 통한 배경지식이 쌓이고 신문읽기 책읽기 등 학습능력이 좋아짐이 입증됐다. 이 결과는 2016년 제10회 강원NIE대회에서 단체대상과 지도사례실천 대상, 신문일기 은상, 가족신문 동상 등을 수상하는 실적으로도 알 수 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