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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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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 아내의 생일
신웅순 추천 0 조회 205 23.11.08 07: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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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9 15:30

    첫댓글 30여년전 부산 자갈치 뒷골목에 허름한 외관에 아귀탕을 잘하여 줄을 서는 집이 있어
    친구들이 곧장 탕과 수육에 소주잔을 기울였던 적이 있었다.
    근데 한 친구가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함께 그 곳을 갔다가 고맙다는 말 대신 부부싸움만 했다고...
    아무리 맛이 있어도 그 날은 맛 보다 분위기여야 하는데 눈치 없는 친구는 맛을 택했으니.
    서울상대을 나와 은행지점장이었던 친구가 순간적이 판단착오 ?

  • 작성자 23.11.09 20:12

    흔히 그런 경우가 있습디다.
    세상 살아가는 데는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09 20:21

    어디 아프다고 하면 가슴이 철렁한다
    앞으로 얼마나 아내는 내옆에 있어줄가 얼마나 나는 아내옆에 있어줄가
    누군가는 반드시 스처 지나야 하는 또하나의 외길!

    좋은글 잘읽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왠지 가슴속으로 찬바람이 스처지나가는것 같슴니다

  • 작성자 23.11.09 21:14

    누구나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생각들일 겁니다.
    나이도 겨울이니 가슴의 문풍지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까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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