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사랑할까요?)) 2편★

"장예인[!] 너 거짓말 누가 하라고했어 !!!" 아 죽어따 ㅠ 까맞게 잊어버리고 있었던 우리집의 웬수같은 놈 장승우 다 - _-+ 아침에 3만원짜리 거짓말 한거 이제 들켰다 ㅠ 아 맞아 죽는거 아냐 ㅠ "어? 누..누..누구세요?" 제 1 단계 시치미 떼기놀이 ; "이 미친게 드뎌 피아노 미 다칠라고 발광하는건가 - _-" 아 ; 이거 안먹힌다 ㅠ 그럼 제 2 단계 시작 "어[!] 우리 오빠 목소리가 들리는데 어디있는거지 ? 목소리는 분명 들 리는데 ;" 완전 미친척 하며 안보이는척 놀이 ㅠ "야[!] 장예인 너 정말 죽고싶구나! 우리 오늘 뒷동산에 갈까?" 아 - _- 뒷동산 나왔다 ; 그럼 나 이제 죽었다 ㅠ 비굴작전으로 갈 수밖에 .. 털썩 - "잘못했어요 ㅠ 오라버니 잘못했어요 ㅠ" 난 바닥을 후비적 후비적 기어다니면 웬수놈의 다리를 붙잡았다 ; "그래 ; 이제 니 잘못을 알겠느냐?" 이 미친 것을 보안나 지가 무슨 왕인지 알어 - _-; "네~ 물론이죠 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가식의 극치 비굴의 극치 내 본모습이다 ㅠ "그럼 내가 기회를 주겠다 [!]" "먼데 - _-" "반말에 띠거운 표정[!] 그럼 뒷동산에 볼일이나 보러갈까 ^----^" "잘못했습니다 ; 무엇이옵니까?" "내일 아침까지 3만원을 만들어 오너라~ 기회는 내일 아침[!] 알겠쥐~" 저 미친놈을 보안나 ㅠ 무슨수로 3만원을 만들어 놓으라는거야 - _-; 3천원도 없는판에 ㅠ "말도 안돼옵니다 ; 절대 안돼옵니다 ; " "아하 ~ ^------^ 그러시겠다 ; 그래 그럼 우리 오늘 볼일이나 보러갈 까? 오랜만에 ;" "ㅠ_- 그건 아..아..니옵고 ;" 그럼 내 보고 어쩌라는 거야 - _-; 아 진짜 미치겠네 아-악악악 ; "승우형 ^---^ 오랜만이예요[!]" "어라[!] 시우네 ㅎ 언제 부터 있었냐?" "계속요 ㅋ.예인이가 저한테 빌려준 3만원이요 형한테 갚을께요 ^---^" ㅇ_ㅇ 천시우 저놈 왠일이래? ; 그런데 내가 저놈한테 3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었남 ; 아 몰라몰라 [!] 으흐흐흐흐 ^----^ 장승우 저 웬수랑만 떨어지믄 그만 이야 ㅎ "그..그래 ; 예인이가 돈 빌려 줄 애가 아닌데 - _-; 흠 ;" "저번에 급식비 때문에 급하게 빌렸거든요 ^---^" "아! 그러냐? 장예인[!] 너 오늘 시우 때문에 산줄알아라 ;" "네; 네 오라버니 조심해서 가시옵서서 ㅠ 집에 빨리들어오셔요 ;" 친구들이랑 서서히 멀어지는 웬수자식을 보며 시우와 난 집으로 발걸 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