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못할거없지ee
https://youtu.be/IK-Qjuv6jZ0?si=PlZQjosQTCVeVu20
"큰 '별호'만을 찾아다니는 짐승이 '호랑이'에요.
그래서 '산중군자' 인거에요
호랑이가"
- 별호 (別號)
1. 본명이나 자 이외에 쓰는 이름. 허물없이 쓰기 위하여 지은 이름이다.
2. 사람의 외모나 성격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
-산중군자 (山中君子)
산속
1. 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
2. 예전에, 높은 벼슬에 있던 사람을 이르던 말.
"전 세계적으로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ex)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아~~~주 아주 먼 옛날을 일컫음.)
"한반도는 정말로
호랑이에게 먹이의 천국이었을지도 모르는 거죠"
"호랑이가 없어짐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생태계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에요."
국제 호랑이의 날(7월 29일) 특집
-국제 호랑이의 날(International Tiger Day)은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보전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10년 11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호랑이 정상회담(Tiger Summit)’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7월 29일이 이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당시 호랑이 정산화담에 모인
호랑이 범주국가인 13국
(부탄,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태국, 라오스)는
호랑이 보전에 대한 국제적인 대책을 논의하였고
호랑이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기념일을 제정
(2022년 7월 29일 방영, 다큐온)
<호랑이는 살아있다>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흐릿해져가는 과거를
생생한 현재로 다시 불러내는 공간.
10년 차 박제사 '윤진아'님.
그녀는 잊혀져 가는 동물의 기록자다.
2016년 서울대공원에 머물다 자연사한 '코아'는
멸종 위기종인 '한국호랑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 힘찬 몸짓이
눈 앞에서 되살아났다.
(이미 박제된 호랑이들은 어쩔 수 없지만
서울시측은 본인들의 관리 소홀로 폐사한 동물들
(ex.태백이)까지 박제할 것임을 밝힘.
교육용이라고 하지만 고통으로 간 아이를
또 박제하는 것은 두번 죽이는 거라고
반대 여론이 거센 상태.
글쓴 본인도 교육 및 국가문화유산용이라면 과거에 박제 시킨
호랑이들로 충분하다고 생각함.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한국호랑이 태백이를 포함
잇따라 동물들이 폐사하고 있으며
18년생 태백이의 경우엔 조기에 문제를 빨리 발견하지 못해
병이 악화되며 폐사했고 그 외 여러 이유 등으로
코끼리, 특히 여름에 작년 여름엔 더위에 약한
한국 호랑이 관리 소홀로 폐사한 적도 있음.
참고뉴스 1 https://www.donga.com/news/amp/all/20240523/125068823/1
참고 뉴스 2 https://naver.me/xnh3tqtN
)
(동물원 존폐 친반여부를 떠나
현재 남한에는 호랑이를 방사할 수 있는 산이 없음.
인간의 발자취가 닿지 않는 산이 없음으로
방사를 한다고 해도 또 다시 인간에 의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더 높음.
'종'보전과 보호명목으로 데리고 있는 것은 백번 이해한다쳐도
더위에 약한 특성을 지닌 한국호랑이들을 관리하는
또 다른 동물원 ㅇㅂㄹㄷ의 환경 차이가 극명해서
서울시 측의 관리 소홀이 더 두드러져 보이고
그리하여 죽은 동물의 박제는 더더욱 오버라고 생각함.
결정권한은 서울시에 있음)
강인한 앞발이
차가운 눈 바람을 가르며
눈 보라를 일으킨다.
박제사들의 노력으로
과거에 자연사(노화)했던 한국 호랑이들을 볼 수 있게됨.
"겨울이면 드넓은 백두대간 눈 밭에
무수한 발자국을 남기며 떠돌았던 우리는
한국호랑이다.
한반도를 자유롭게 오르내리던
'나'를 부르는 이름도 여러가지.
종은 아무르 타이거.
(러시아 아무르 강 유역에 서식한다하여서.
사는 국가,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불리움
이름만 다르게 불리우고 똑같은 DNA종임.)
1. 한국 호랑이 (대한민국)
2. 백두산 호랑이
3. 시베리아 호랑이 (러시아)
4. 동북 호랑이 (중국)
5. 조선호랑이 (북한)
과거엔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
중국
↓
북한
↓
남한의 해안선을 따라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며 뛰놀았음.
동북공정할때 그 '동북'
또는 백두산 호랑이.
연해주 산맥부터 백두산맥을 걸쳐
우리나라 산맥까지 이어져있고
이곳이 한국호랑이들이 살던 터전이자
왔다갔다하는 통로였음.
오래 전 백두대간과
시호테알린 산맥은 호랑이외에도
동물들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생태통로'였음
하지만
지금 한반도에선
한국 야생 호랑이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
한국호랑이 형제들이 500여마리 생존 중.
현재 전세계적으로 호랑이 종은
총 9종에서 5종 밖에 남지 않았고
그 중 '야생' 한국호랑이(아무르타이거)는
500여마리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 또한 산에서의 먹이 부족으로
민가로 내려온 호랑이들을 사살중이며
먼 예전 과거처럼 전리품을 위한
사냥도 진행중임 (특히 러시아,중국)
복원과 동시에 밀렵이 진행중인...
(설치된 카메라가 신기한 호랑이들 ㅎㅎ)
(귀여운 수제비귀)
박수용 감독은 약 30년간 살아져가는
한국호랑이를 찾아다닌
자연 다큐멘타리스트다.
(진짜 대단하신분임
야생에서 자연에 피해주지않고
한국호랑이들 사진 찍으려고
추운 겨울, 산에서 며칠이건 몇주건 상주하며
사진 남기신 분, 물론 위장으로 숨어서.)
(사진맞음. 야생호랑이임)
이 분이 호랑이에 빠져있던 세월 동안
직접 촬영한 영상만 해도
15,000시간의 분량.
호랑이가 물 가까이에서도 산다거나
다른 육식 동물보다 가족애가 강하다는 습성을
그는 경험으로 터득했다.
(이 사진들은 당연히 잘 나온것들 중 극히 일부.)
(2022년 기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호랑이를 위해
(저기 한가운데 시커먼거)
땅속에서 꽁꽁 언 주먹밥을 먹으며
6개월 넘게 호랑이를 기다린 적도 있다.
(줌인할때 소리에 반응)
잔인한 사냥법 탓에
'피의 여왕'
즉 '블러드메리'라 불리던
암호랑이와의 첫 만남.
(호랑이 수염 만져보면
칫솔? 플라스틱 같은 단단함이 느껴진다함)
ㄷㄷㄷ
3년 후 굶주림으로 차가운 죽음을 맞이한 블러드 메리는
어느 호랑이보다 뜨거운 모성애를 가진 어미였다.
오래도록 그녀를 좇으며 관찰해온
이들이 본 마지막 모습은
'애잔'했다.
늙고, 낙오하고, 삶을 마감하는 호랑이는
영혼을 가진 '인간'과 다르지 않았다.
다음 2편에서 계속됩니다.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938040?svc=cafeapp
첫댓글 7월29일은 내생일인데 ㅎ
호랑이들 ㅜㅠㅜㅜㅜ
슬프다...
너무 슬프다.
근데 다큐 제작자분도 대단하시다. 호랑이 수염이 스치는 경험하고도 계속 추적해서 기록을 남겼다는 게...ㅠㅠ
아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