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56
군 골프장 이용내역 보니 그 날짜에 '임 소장' 이름
민간인 이용내역 대조해 실제 대면 여부 밝혀야
임성근 "골프를 친 적도 본 적도 없다" 의혹 부인
임성근, 사단장 취임 1년동안 거의 매주 골프 쳐
21일 오전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해병 특검법) 관련 입법 청문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6.21. 국회방송 갈무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 공범으로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투자사 블랙펄인베스트 이종호 전 대표 등 해병대 출신들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과 골프 모임을 추진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밝혀진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이 이 전 대표 등이 계획한 골프 모임날 실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의 커넥션을 처음 보도한 <JTBC>에 따르면 이 전 대표 등이 추진한 사단장과의 골프 모임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임 전 사단장이 1사단장 취임 이후 해당 날짜를 포함해 수십 차례 골프를 쳤던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이 해군본부로부터 받은 포항 충무대 체력단련장(골프장) 이용내역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5월 27일과 6월 3일 포항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이 날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 공범인 이 전 대표 등이 골프 모임을 잡으면서 거론한 날짜들이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포항 군 골프장 이용내역. 2024.6.26.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
<JTBC>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일 이 전 대표와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A씨,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이 있는 해병대 출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는 임 전 사단장과의 골프 모임 추진 내용이 오고갔다.
당시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5.25, 27, 28, 6.2, 3, 4 중 포항1사단에서 초대합니다. 멋쟁 해병 선후배와 사단장 및 참모들과 1박 2일 골프 및 함께하는 저녁자리를 같이하면 좋을 듯해서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언급된 날짜 중 5월 27일, 6월 3일은 임 전 사단장이 실제 골프장을 이용한 날이다.
이어 5월 14일 해병대 출신 카카오톡 방에서는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됐다. 당시 대화 내용에는 6월 2일 오후 1시 임 전 사단장을 방문하고, 오후 2시부터 골프를 치고 저녁 6~7시쯤부터 사단장 및 참모들과 회식을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일정을) 체크할게"라고 말했다.
블랙펄인베스트 이종호 전 대표와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A씨,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 해병대 출신들이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계획한 대화 내용. 2024.6.26. JTBC
블랙펄인베스트 이종호 전 대표와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A씨,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 해병대 출신들이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계획한 대화 내용. 2024.6.26. JTBC
다만 <JTBC>는 보도 말미에 "(골프 계획) 이후 이 전 대표가 참석이 어렵다고해 해당 모임은 성사되지 않은 걸로 확인됐다"고 전했지만, 추가 검증은 필요해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이 사단장 취임 이후 수십 차례 골프를 쳤기 때문이다.
해군본부로부터 받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포항 군 골프장 이용내역을 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2년 6월 해병대 1사단장에 취임한 이후 골프 모임에서 언급된 5월 27일과 6월 3일을 포함해 총 46차례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온다. 1년을 52주로 잡고 단순 계산하면 거의 매주 골프를 친 셈이다.
특히 이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잡은 골프 모임처럼 이틀 연속 골프장을 이용한 날도 6차례(△2022년 11월 14~15일 △2023년 3월 4~5일 △2023년 4월 21~22일 △2023년 5월 19~20일 △2023년 6월 10~11일 △2023년 6월 17~18일)나 된다.
또 4일 연속(2022년 9월 26일~29일)으로 골프장을 이용하거나 3일 연속(2022년 10월 1일~3일, 2023년 4월 6~8일)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해병 순직 11일 전인 지난해 7월 8일까지 골프장을 찾았다.
임 전 소장이 단순히 개인 체력 단련 목적이나 다른 단체, 인물들과 골프를 쳤을 수도 있지만, 김건희 씨와 이 전 대표 등과 임 전 사단장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민간인 출입 내역 등과 대조가 필요해 보인다.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의전차량을 타고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3.11.23. 연합뉴스
이번 해병대 1사단장 골프 모임 계획에 등장한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 조작 사태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인물로,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도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씨와 가족의 계좌를 직접 관리하며 시세조종에 깊이 관여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부승찬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의 골프장 이용내역을 보면 여러 가능성이 있고, 만약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가 친분이 있을 경우 JTBC 보도에 언급되지 않은 날에도 골프를 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 자료 확보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이날 골프장 이용내역과 관련해 임 전 사단장의 입장을
첫댓글 눈 하나 깜짝 않고 개구라를 쳐 ㅁㅊ놈이... 다 이유가 있었군아 어휴시벌
아니라고 근데 개구라를
헐
하나회야?
탄핵탄핵
ㅅㅂ 안철수 이번에 반대하기만 해봐라 진짜
미쳣다...
이야~
거짓말쟁이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니 누군지 모른다며;; 진짜 윤석열 탄핵하고 깜방이나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