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아기 한명 키우고 있구요 시부모님이 건물을 지으셔서 원룸 임대사업을 하시는데요 여러개 있으세요
시누이 명의로 된 작은 원룸 집 1채가 있는데 그 원룸을 제 명의로 변경해둔다고 신분증과 통장 도장을 요구하시는데요 정확히 그 원룸이 어떤건지 시어머니 임대사업과 관련이 있는지 아무런 정보도 모르고 알려주지도 않으셨어요 그냥 ㅇㅇ에 있는 작은 원룸 방 1개라는 것만 알아요
저희는 아기는 있는데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고 (시어머니가 하지말라심 시누이네도 안했다며 해봤자 별 좋은 혜택?도 없다고) 제가 결혼전부터 넣던 청약이 있는데 6-7년정도 됨
빌라를 제 명의로 바꾸면 세금 문제나 무주택 , 대출등 걸리는게 많은것 같은데 세금 문제는 어머님이 다 해결해주신대고 청약 이야기 꺼내니 너희 어차피 청약 되도 들어갈 돈도 없잖아 몇년안엔 가망 없어보이는데 이러시더라구요 (저희는 해외 거주중입니다. 남편과 같이 사업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0년 넘게 수입 없는 상태 입니다.
저는 해드리기 좀 그런데 제 의사는 묻지도 않으시고 무조건 해주는거처럼 말씀 하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남편은 싫으면 싫다고 해 하는데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답답하시겠지만 조언 좀 주세요..
또 명의를 빌려준다면 앞으로 저한테 올 불이익? 같은게 뭐가 있는지 아시는 분 댓글 부탁 드려요 ㅠㅠ
감사합니다.
예전에 한국 갔을때 이동하면서 흘리듯이 명의 변경 말씀 하셨는데 그때 대답 안했거든요.. 해드린다 한 적 없는데 갑자기 저렇게 카톡이 오셨어요
카톡 사진은 펑 했습니다
+ 추가1
——— 안해드리기로 했습니다. ——— 혼인신고 안하고 아기는 어떻게 올라가있냐고 하셔서 말씀 드리자면 남편 호적에 올리고 저는 동거인으로 되있어요 그리고 아기이름으로 가족관계 상세 발급했을때 저랑 남편 다 나왔구요 이번 한국 들어가면 나중에 이혼을 하더라도 혼인신고는 바로 할게요 이렇게 심각한건지 글을 쓰고 알았어요.. 주변에서 혼인신고 다들 미룬다고도 하고 시누이네도 안했다도 하니까 그런가보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초혼 맞고 저희 아기 외에 자식 없습니다. (다 확인해봄) 시어머님께 남편이 안해드린다고 전달 했구요 시어머니는 5년뒤쯤 원룸을 저 아예 주시려고 했다시면서 해주기 싫으면 알아서 하라고 하셨어요 본의아니게 고구마 드렸네요.. ㅜ 조언 감사합니다!!
+추가2
댓글 보다 몇가지 추가 글을 올립니다. 시어머니가 임대사업을 하시는 원룸 건물 명의를 바꿔주신다는게 아니고 시누이의 명의인 작은 원룸 방 1개를 명의변경을 하신다는거에요 ㅠㅠ 혼인신고는 한국와서 살때 해도 된다 , 시누이도 아이가 있는데 안했다 하셔서 크게 생각 안했는데 .. 한국 들어가게 되면 해야겠어요 시누이부부 , 남편 명의로 각각 집이 있으니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작은 원룸은 가족명의가 아닌 제 명의로 돌려 놓으시고 나오는 세금은 다 처리해주신다는건데.. 제가 남편과 연애를 오래했는데 (10년이상) 실제로 세금이나 이런 부분은 안내주실분은 아니예요 청약 핑계를 댔을때 혹여 청약이 당첨 된대도 너희가 돈이 없으니 몇년간 가망 없다고 말씀 하셔서 다른 이유를 대며 거절하고 싶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딱히 생각나는게 없고 답답한 성격에 고구마 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댓글 중 콩고물 떨어질까봐 고민하냐 하시는데 그 빌라의 원룸 1칸 저 필요없구 주신대도 딱히 받고싶지 않습니다. 제가 해외에 오래 살아서 이런 부분에 문외한이라 질문 드린거구요 ㅜ
추가3
방금 남편한테 해주기 싫다 했다가 대판 싸웠는데요 제 명의 빌려주는게 간단한 일도 아니고 저는 걱정하면 안되는건가요? 그냥 빌려주라하면 네 하고 빌려줘야 하는건지 한국에 재산도 집도 없지만 빚 하나 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집 명의를 바꿔주신다니 그거 실제로 저 주신대도 받고싶지않아요 시골에 빌라 원룸 1칸을 받아서 뭐하나요..?
처음엔 좋게 이야기 하다가 서로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시어머니가 명의 변경 해준다는거 안해드리면 안돼? 나중에 신혼부부 대출도 그렇고 청약 무주택 기간 점수도 그렇고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니 해주기 좀 그런데 오빠가 얘기 좀 해줘
너가 얘기해 어머님 이러이러해서 좀 그러니까 안해드릴게요 이런식으로 얘기하라고 해서 내가 오빠라면 우리 부모님이 그런 곤란한 부탁을 한다면 중간에서 컷트했을거라고 서로 얼굴 붉힐 필요 없이 오빠가 중간에서 해줘야지 자기는 이 일에 끼기 싫고 내가 너라도 너희 부모님께 직접 거절 했을거래서
그 집에 대출이 있을지 나중에 세입자 보증금 반환 의무도 있는데 아무리 세금부분이나 그런 금전부분 다 해결해 주신대도 가족끼리도 함부로 명의 빌려주는거 아니래 하니까 거기서 부터 흥분해서 그럼 우리엄마가 너 등쳐먹을라 한다하는거냐고 우리엄마 재산이 50억이 넘는데 너한테 해줬음 해줬지 사기치지 않는다며 그리고 그 원룸 너 그냥 준대도 이럴거냐고 어차피 다 나중에 우리 주실건데 엄마가 내 명의로 바꾸면 내가 사고칠까봐 너 명의로 바꾼다는것 같은데 소리지르고 난리쳐서
저도 흥분해서 그 원룸 욕심도 안나고 주신대도 안받을거고 그리고 누나껀데 날 왜 주시냐고 사기꾼 등쳐먹는다는 의미로 말한게 아니고 나도 내명의라 걱정되서 여기저기 물어봤고 알아보니까 함부로 빌려주지 말라길래 예시를 들어서 말한건데 나중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난 걱정도 못하냐고
막 흥분해서 너가 그 얘기만 안꺼냇어도 이렇게 화 안낸다며 내가 엄마한테 해주기싫다고 말하겠다고 이게 이렇게까지 화낼일이냐고 혼자 왜이렇게 흥분 하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는 가족 얘기에 예민하다는데 저는 가족 아닌가요? ㅋㅋ
오빠 엄마니까 오빠로 인해서 이어진 연이고 솔직히 남남인데 이런 곤란한 부탁은 내가 직접 거절하면 어머님이 기분 나빠하실수도 있고 이유 물어보면 제대로 말을 못할것같아서 대신 거절해달라는건데 그게 왜 해주기싫은건지 이해가 안된다고 저 손해보게 하려는거 아닌건 알지만 내가 싫다고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이해해줘야지 지 명의도 아니면서 저보고 네이트판에 글썼다니까 물어보래요 자기한테 본인 엄마 그렇게 사기꾼처럼 얘기하는데 기분 안나쁘고 화안낼사람 있는지 그리고 나중에 신혼부부 대출 받는대도 이자가 1-2%에 6억 받는다치면 30년 갚아도 달에 얼만지나 아냐면서 저 무시하면서 이야기하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할 문제지 갑자기 뭔 뜬금포 소린지 이게 맞나요?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남미새 호구 제대로 잡았네
한심
죠?
지산이나 생숙은 아닌듯. 걍 오피 원룸 맞는 거 같고 아들 명의로는 주택하나 이미 있어서 며느리꺼 달라는 거 같은데.. 수익 안되는 물건이어서 짬처이하는거지ㅋㅋ
나도 이렇게생각ㅋㅋㅋ자식들은 유주택자라매 절세때문에 주변명의돌리는거지 어차피 세금처리는 시댁이한다잖아 혼인신고는 여타혜택때문에 일부로 안하는경우도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