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33살 자가 마련
말그대로 남편이 요즘 너무 보기싫고 짜증나서 글을 씁니다.
저는 전업이고 남편은 대기업 직장인입니다.
일을 너무 열심히해서 승진이 빨라 또래에 비해 벌이가 많긴합니다..
문제는 남편이 거의 매일같이 야근, 회식, 골프연습으로 인해 제가 돌쟁이 아기를 거의 혼자 보는 날이 많아 힘이듭니다.
저는 남편따라 타지로 와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양가부모님들과도 한시간이상 거리가 있어 육아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회식을 하고 새벽한시에 들어왔습니다.
회식할 때에는 전화를 안받습니다. 말로는 옆에 상사가 있어 못받는다그러는데 문자나 톡은 중간중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딴짓하는거는 아니지만 그런 행동이 쌓이다보니 너무 화가 납니다.
애개육아를 하고 있어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데 사회생활을 핑계로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는 수준이다 보니 지치네요
제가 많은거 바라는게 아니고 8시쯤 퇴근해서 같이 저녁먹고 동네 산책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인데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그런날이 얼마 없더라구요.. 그나마 일찍 오는날에는 밥달라고해서 밥주면 골프연습한다고 나가서 11시에 들어옵니다..
제가 지금은 육아에 조금 참여를 하고 나중에 취미생활해라그랬더니 그러면 여지껏 연습했던거 까먹는다라는 이유로 열심히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저에게도 골프연습을 강요합니다
회유도 해보고 다퉈도 봤는데 자기가 하고싶은거는 해야하는 성격이라 안굽히네요
이대로라면 우울증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
바로잡아야 하는지 아님 받아들여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바일 배려
https://m.pann.nate.com/talk/372752667?currMenu=today
첫댓글 엥 그냥 졸라사랑하는데
허허
...그래도 사랑하시죠 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 남편의 저 모습은 결혼전에도 알았을텐데 ㅋㅋㅋ
나는 결혼안했고 할 생각도 아직은 없는 30대 중반인데 결혼한 친구들이 남자가 이기적인 면이 있으면 안된다했고, 이혼한 친구들도 결국은 저런 부분땜에 이혼하더라
이혼 안할거면서
날짜보고 더 놀랬네...10년전 글 인가 했드만
애아빠 아니고 그냥 atm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본인도 그걸 바라는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 ㅇ
이혼 ㄴ
ㅅㅂ 댓글 현대문학 ㅈㄴ웃겨ㅠㅠ
남자들은 결혼해도 싱글처럼 살거니까 ㅋㅋ 메이드+대리출산+대리효도+트로피 취급 받기 싫으면 대등하게 맞벌이 해야지 뭐
아니 근데 뭐 어쩌라는건가 싶다.
또 남편이 육아한다고 승진밀리면 그건 싫을거아냐? 요즘에 아빠육아도 중요하다하는 세상에 그런거 복지 없는회사다니니까 저런걸꺼고...
그런남편 회사 그만두라고도 못할거고 이혼도 못할거고 돈도 저만큼 받아오는거 포기못할거면..어쩌자는건지..
뭐든 하나를 얻으면 하나 포기해야지.
남편보고 이직하라고 하던그
글쓴이는 돈 적게 벌어도 남편이랑 같이 있고 육아도 같이 하고싶은건가? 그럼 이해가는디
돈은 그대로 벌었으면 좋겠는데 일찍와서 어쩌고저쩌고하는거면 욕심
솔직히 당사자들은 어떻게 되든말은인데 남댓글남들이 킹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혼하등가 계속 미워하든가
남자는 그러려고 결혼한건데ㅋㅋ몰랐낰ㅋㅋ
나만 본문 안보여...? 베플사진만 보이고 원본 링크도 안눌리네ㅜ
난 잘 보여 폰문제인듯
원본링크는 나도 안눌리는데 복붙하면될듯
이혼 레고
내친구들 다들 저렇게 삼 그나마 애가 10살?? 이상은되야 자기 생활 하더라 한남남자남편들은 주말마다 술자리, 매분기 여행, 골프, 낚시 할거 다함. 근데 이걸 나한테 존나 쏟아냄.. 남편욕 존나 해서 편들어주면 아니야 ㅠ 그래도 ㅇㅇ이 애는 착해 ㅠㅠ 하고 쳐움 담날 인스타에 남편자랑 올라옴 환멸
걍 애주고 이혼해 아님 걍 살아야지머 일 열심하해서 자기커리어 쌓는거고 자기 좋은일이지 와이프가 좋을게 뭐있음?
우와 판도 댓글 분위기 진짜 바뀌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좀 신기한게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야? 근데 왜 같이 있기를 바라면 바라는게 많은거인거지?
하움 난 모르겠당~~ 그냥 결혼 안할랭
죠
죠? 자기 남편이라고 다를거라고 생각했을까
연애할때 모른게 아니라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흐린눈한 결과겠지 ㅠ
골프ㅋㅋ
딴짓 안하는지 어케 알아.. ㅎㅎ
죠..?
으휴 이러니까 여자가 결혼도 육아도 안 하려고 하는거지. 저 여성분이 집안일 하는거 아니고 워킹맘이었어도 일이랑 육아 집안일 다 독박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집안일이 돈을 못 벌 뿐이지 해보면 힘든 일이라는거 알텐데 뭔 남편이 불쌍해..그렇게 편협하게 생각하는 네 머리가 불쌍하다
이혼안할거면 걍 참고 살아야지 뭐 어떡해
참아~~~
야근하고 오는건 엄청 너그럽게 봐서 그렇다 치더라도 집와서 골프연습하러 나가는건...죠
본인이 선택한 삶
저러면 나중에 애랑 아빠랑 유대감이 생길까? 저래놓고 나중에 자식들이 자기를 무시한다 지랄하겠지
꼭 여자를 만나야 딴짓인가... 가정에 소홀하면 가장으로써 딴짓이지..
죠죠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