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시조는 주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주몽은 '추모','도모', '상해(象解)'.'동명'등 여러 이름을 갖는다
다소 의아한 것은 주몽과 동명이 동일인인 가 하는 것인데... 이 둘의 신화내용이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이다. 또 고구려는 주몽뿐만 아니라 동명왕에게도 제사를 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측 사서에 의하면 동명은 고구려가 아닌 부여의 건국 시조로 설명된다.
고구려가 비록 부여에서 나왔다지만 고구려와 부여의 건국신화가 유사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고구려가 동명왕의 사당을 지었다는 것은?
그것은 혹시 주몽과 동명이 실존 인물이라기 보다는 동북아시아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어떤 신의 이름이 아니었을까?
일단 주몽의 이름을 분석해 보자.
朱蒙이라는 이름의 상고한음은 '토몬'(To Mon)이다. 만일 이 蒙자를 夢으로 쓰면 ' To Man' / To Mun'이 된다.
추모芻牟의 옛 상고음 역시 'To Mo / Tu Mo'이다.
동명(東明)의 상고음이 'Tong Mang/ Tong Mung'이었다는 점에서 결국 주몽, 추모, 도모와 동명의 옛 발음은 상당히 유사하거나 같았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동맹역시 바로 동명왕이나 주몽을 기리는 제사였을 가능성이 높다.
주몽이 투몬/투만이었다는 이러한 이름은 즉각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이름들을 떠오르게 한다,
두만강, 토문강, 두만선우, 달문.....
퉁구스어로 투만 (Tuman)은 1만(10,000)을 뜻한다. 두만선우는 '1만명의 기병을 가진 선우'라는 뜻이다.
투르크어 투만(Tuman)은 '연기,안개'를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흉노의 두만선우는 투루크계가 아닌 퉁구스계였을 가능성이 높다.
자 이제 주몽, 추모, 도모, 동명등이 하나의 어휘 'TuMun'을 지향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투문'은 어떤 의미를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
인터넷에서 찾은 신들의 이름을 참고해 보자 =========================================================================================== Tamon : Janese god of the north and luck.
Togo mun The chief deity, goddess of the fire and of the tent, Protectress of the clan. The Evenki (Tunguso-Manchurian), Siberia
Tummu : The supreme being of the Pibor Murle, identified with the sky and with the rain. Ethiopia
Tumo : The supreme being of the Bodi, the Mekan, the Didinga. Southwest Ethiopia ==========================================================================================
'타몬/토고문'이라는 신의 이름이 일본과 만주 시베리아에 등장하는데 이와 비슷한 이름이 이디오피아에도 등장한다. 다시말해 옛 이집트의 강역에서.. 이것은 주몽, 도모,추모라는 신의 이름의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음을 말해준다.
이집트의 옛신의 이름이 고구려에 까지 흘러왔거나 우연이라고 치자.
문제는 주몽의 다른 이름 상해象解이다. 문자 그대로라면 코끼리와 관련되어 보인다..
하지만 이 상해는 시베리아 샤먼 신 '상케'(snag ke)의 가차임이 분명하다.
Sanke : The omniscient supreme being and sky god who bestows the power of shamanism. The Ostyaks, Siberia
문제는 지금부터다.
시베리아의 샤먼을 주관하는 신 '상케'와 수메르/ 아카드의 '상카' (sang ka): 제사장), 인도네시아의 상크레(Sankre: 창조신)와 아무런 관련이 없겠는가 하는 점이다.
관련이 있다면 그것은 메소포타미아의 '상카'가 인도네시아와 시베리아에 전파되어 '상케'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디오피아Tumu신 역시 이집트에서 만주-퉁구스로 전파된 것인가?
그런데 여기 이 자료를 보자.. BC 2.000년경 이집트의 어떤 미스테리를 설명한 논문의 일부다.
======================================================================================== At any rate foreign brides were entering the royal harem, and the exclusive traditions of Egypt were being set at defiance.
Senusert II had a favourite wife called Nefert, "the beautiful", who appears to have been a Hittite. Her son, Senusert III, and her grandson, Amenemhet III, have been referred to as "new types". 1
Their faces, as is shown plainly in the statuary, have distinct non-Egyptian and non-Semitic characteristics; they are long and angular--the third Senusert's seems quite Mongoloid--with narrow eyes and high cheek bones. There can be no doubt about the foreign strain.
EGYPTIAN MYTH AND LEGEND With Historical Narrative, Notes on Race Problems, Comparative Beliefs, etc. by Donald Mackenzie Gresham Publishing Co., London p. 235 ========================================================================================
서기전 1800년경 이집트를 정복했던 히타이트의 힉소스이래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새로운 유형' (new Type)이 등장했고 그들은 분명히 셈계통이나 지중해, 아프리카 계통이 아니라 몽골로이드 에 가깝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다른 논문을 인용하겠다.
Researches Into The Ethnic Origins Of Israel by C. F. Parker, B.A., page 37:
“It must be confessed that they (the Hittites) were not a handsome people. They were short and thick of limb, and the front part of their faces was pushed forward in a curious and somewhat repulsive way.
The forehead retreated, the cheekbones were high, the nostrils were large, the upper lip protrusive. They had, in fact, according to the craniologists, the characteristics of a Mongolian race.
Like the Mongols, moreover, their skins were yellow and their eyes black. They arranged the hair in the form of a ‘pigtail’, which characterizes them on their own and the Egyptian monuments quite as much as their snowshoes with upturned toes.
In Syria they doubtless mixed with the Semitic race, and the further south they advanced the more likely they were to become absorbed into the native population.
The Hittites of Southern Judah have Semitic names and probably spoke a Semitic language. Kedesh continued to bear to the last its Semitic title, and among the Hittite names which occur further north there are several which display a Semitic stamp.” (If one could observe one of Esau’s wives today, she probably would look somewhat like an Albanian Turk.)
이스라엘인종의 기원를 추적했던 성경고고학자 파커는 그의 글에서 이집트와 히타이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몽골인의 캐릭터에 무척 당황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난다. BC 2천년경이다. 12세기 징키스칸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기원전 2천년,, 지금으로 부터 4천년전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지역에 몽골로이드가 출현할 수 있었는가? 그들은 어디서 왔단 말인가?
그렇다면 이집트를 정복한 4천년전의 동아시아인의 왕조가 있었단 말인가? 궁금하신 분은 이미 솔본이 올린 이집트와 수메르인들의 사진을 다시보기 바란다.
그랬다.
이집트에 분명히 몽골로이드왕조가 잇었다. 지금으로 부터 4천년 이전에 말이다.. 그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 해답은 고구려 주몽의 옛이름 tumu/tomo에 있다고 생각한다.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의 신 tumo는 이집트로 건너가서 tumu가 되었다고 보아여 하는 것이 자연 스러울 것이다. 주몽의 옛 이름 말이다.
-솔본- * 송준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23 11:06) |
첫댓글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