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PC가 절대적인 우위입니다.
맥으로 작업하시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물론 프로작곡가들중에 간혹 있지만,
요즘 나오는 프로그램들의 업데이트되는것보다 훠~~얼씬 느립니다. 그만큼
기능이 좀 떨어진다는것이죠. 사실 그 기능들은 일반 작업할때 별로 소요없습니다만
기능들의 추가보다도 더 중요한건 오류나 버그잡는것이죠.
대부분의 프로작곡가들도 PC기반으로 작업을 합니다. 제가 아는 한, 맥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맥용으로만 나오는 프로그램이 하도 좋아서 그쪽으로 쓰는 분들이 계셨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히려 PC쪽이 프로그램이 엄청 쏟아지고 업데이트가 빠릅니다.
소나만 보더라도 벌써 5.0이지않습니까? 큐베이스도 벌써 3.1까지 나왔습니다.
맥쪽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로직과 디지털퍼포머입니다. 그러나 로직은 PC를 떠날때가
근 1년 넘었는데 그때 마지막 버젼이 5.5인가 그랬습니다. 지금은 이제 6.0나왔습니다.
디지털퍼포머는 아예 업데이트가 거의 안되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용자층이 두터워야 문제가 생겼을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둠의 경로는 PC버젼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상당한 작용을 하죠.
프로그램은 계속 변화합니다. 분명 3년후에 쓰는 프로그램은 지금 프로그램과 다를것입니다.
계속해서 배워가야합니다. 하지만 하나를 재대로 배우면 그다음에 새로운것을 배우는데
그만큼 빨리 배우게 됩니다. 왜냐면 기존에 쓰던 기능이 여기에는 어디 있는지만 알고
쓰는데 익숙해지기만 하면 되기때문이죠.
단 한가지!!! Protools라는 기천만원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시스템을 쓰신다면
고려해볼만도 합니다. 하지만 녹음실에서도 구비하기 힘든 그런 시스템을 개인이 쓰기는 힘들겠죠?
게다가.. 요즘은 그 프로그램도 윈도우xp로 많이 돌립니다. PC로 넘어왔거든요. ^^
주변분들이 뭐라시건 100% PC로 오시기 바랍니다. PC는 그래도 주변에 아는사람 있으니
망가지면 고치기 쉽지만 맥은... >.< 으미.. 게다가 가격도 갑절입니다. 그만큼 성능도 좋은건
절대 아니구요. 하여간 절대 맥은 아니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