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줄스 다신 Jules Dassin
출연 : 멜리나 메르쿠리 (일리야 역), 쥴스 닷신 (호머 트레이스 역), 기오르고스 푼다스 (토니오 역)
미해군들의 군함이 정박하는 그리스의 항구 피레우스에는 ‘일리아’라는 유명한 여자가 있다. 비록 매춘부지만 항구의 사내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사내들은 일리아를 단순한 매춘부가 아니라, 그들의 친구이자 여신처럼 떠받든다.
그녀는 ‘일’을 할 때도 돈보다는 사람을 보고 고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 정도로 자유분방하며, 정기적으로 그리스 비극을 보러 갈 정도로 지적인 호기심도 넘치는 여자이다.
어느 날 이 항구마을에 미국인 ‘호머’가 찾아온다. 미국의 물질만능주의에 회의를 느끼고 문화의 근원을 찾아보겠노라고 그리스를 찾아온 그는 일리아를 보고 호기심을 느낀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름답고 지적인 여성이 매춘을 한다는 것은 그에겐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때부터 호머는 일리아를 교화시켜 보려고 무던히 애를 쓰지만 그녀는 번번이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리고 호머 자신은 뜻하지 않게 마을 주민들과 자꾸 마찰을 빚게 된다. 결국 그녀를 교화시키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본국으로 돌아갈 결심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술집 여자들을 상대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얼굴 없는 남자’가 그에게 접근을 해온다. 그는 뒷돈을 대줄테니 일리아를 교화시켜 매춘부 생활을 청산시키라고 하는데...
<네이키드 시티>, <리피피>로 잘 알려진 '줄스 다신'의 작품으로 영화가 히트하자 브로드웨이의 무대로 바로 옮겨졌다. 감독 '줄스 다신'의 아내이자 그리스 문화 장관을 지낸 '멜리나 메르쿠리'가 직접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이 영화의 주제가 또한 불렀다.
이 주제가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작곡가 '마노스 하지다키스'가 직접 작곡하였으며, 그 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의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OST 앨범은 앨범차트 2위까지 올랐다. 이 영화는 밤거리의 여인을 묘사하였고, 미국을 조롱하였다고 해서 국내에는 주제가가 1986년까지 금지곡이었다.
이 노래 '메르꾸리'의 그리스어 버전의 노래를 번역해 보면 그 내용이 우리가 아는 "Never on Sunday" 와는 약간 다르다. 자유인이고 창녀인 주인공 "일리아"의 자유분방한 측면에서는 유사하다. 섹스에서는 자유로운 너무나 자유로운 프랑스에서도 청소년 관람 불가 딱지를 붙인 영화이다.
Melina Merkouri
Nana Mouskouri
Connie Francis
모니카 유
Aπ' το παράθυρό μου στέλνω
ένα δύο και τρία και τέσσερα φιλιά
που φτάνουν στο λιμάνι
ένα και δύο και τρία και τέσσερα πουλιά
내가 창문에서 보낸
두번 세번 네번의 키스
항구에 도착한
하나, 둘, 셋, 네개의 금화
Πώς ήθελα να είχα ένα και δύο
και τρία και τέσσερα παιδιά
που σαν θα μεγαλώσουν όλα
θα γίνουν λεβέντες για χάρη του Πειραιά
내가 얼마나 하나 그리고 둘을 갖고 싶었는지
뿐 아니라 셋, 그리고 넷의 젊은이를
그것은 모든 것을 더 크게 만들거야
피레우스의 이익을 위해서
기꺼이 관대해질거야
Όσο κι αν ψάξω, δεν βρίσκω άλλο λιμάνι
τρελή να με 'χει κάνει, όσο τον Πειραιά
Που όταν βραδιάζει, τραγούδια μ' αραδιάζει
και τις πενιές του αλλάζει, γεμίζει από παιδι ά
아무리 봐도 다른 항구를 찾을 수 없다.
피레우스만큼 나에게 미친 듯이 나를 대하는.
그녀가 나올 때, (그들의)노래는 나를 홀짝거리고
페니스가 불끈 서는 젊은이들로 가득 차있다
Aπό την πόρτα μου σαν βγω
δεν υπάρχει κανείς που να μην τον αγαπώ
και σαν το βράδυ κοιμηθώ, ξέρω πως
ξέρω πως, πως θα τον ονειρευτώ
내가 문밖에 나가면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내가 저녁에 자고있는 것처럼,
나는 어떻게 하는지 안다.
나는 꿈꾸는 법을 안다.
Πετράδια βάζω στο λαιμό, και μια χά-
και μια χά-, και μια χάντρα φυλακτό
γιατί τα βράδια καρτερώ, στο λιμάνι σαν βγω
κάποιον άγνωστο να βρω
보석을 목에 걸고, 혼돈에 빠진다
차(Tea)와 구슬 부적 등등
외출하는 것 처럼 저녁에 나는 항구에 간다
알지 못하는 어느 사람을 찾기 위해
Όσο κι αν ψάξω...
내가 본 것만 큼 ...
첫댓글 일요일은 참으세요
오래전 영화음악으로
나온 음악이지만
코니 프란시스의
노래로 제일 많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