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오른쪽)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있다. 2024.6.25 연합뉴스
‘법률 전문가’에 의한 탈법적인 언론 장악 폭주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친정권’ 방송으로 넘어가지 않은 유일한 공영방송인 MBC의 경영진을 재편해 공영언론 장악을 완성하는 작업이 법률가 출신에 의해 법의 이름으로, 그러나 입법권을 짓밟는 양상으로 강행되고 있다.
언론에 대한 경험이나 준비가 거의 돼 있지 않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선배'라는 인연 하나로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 수장에 임명된 김홍일 위원장은 최근 ‘법대로’를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임을 내세워 방통위에 입성한 그답게 법을 전가의 보도처럼 무기로 쓰고 있지만 오히려 법을 무시하는 발언이며 태도다.
첫댓글 엠비씨 건들지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