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도 아니고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이 만만치않게 혐의가 많아서 야합했다라는 분석은 너무 나간 것 같고요
그보다는 국민의힘의 전략이 모자라서인 면이 더 큽니다
사실 가결 정족수보다는 부결을 위한 정족수를 모으는 쪽이 더 쉽습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은 의석이 110 내외니까 거기에서 한 20석 내외 정도를 끌어담을 생각으로 민주당 내부 사정도 좀 들어보고, 소수정당이나 무소속과의 딜 등을 통해서 얻어내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이 멍청한 것들은 윤핵관 의원들을 지방선거에 무리하게 차출하고 있으니, 소수 정당이나 민주당의 소수파를 설득할만한 명분도 없어진겁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무작정 찬성만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정의당도 사실 처음부터 전원 찬성까지는 아니었고요
그런데 국민의힘이 난데없이 멀쩡하게 경선에 출마한 유승민을 굳이 쳐내겠다고 자객공천으로 김은혜를 차출하려고
현역 감점을 10퍼센트에서 5 퍼센트로 줄이는 짓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 의석 뽑아다가 차출하는거 보니 검수완박법 굳이 그렇게 안급하구나 하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무식하게 태극기만 들고 아스팔트에서 드러눕고 악쓰기만 하면 되는줄 아는 부류들이 '보수'니 '우파'니 하고 있으니까 민족주의까지 도매급으로 극우로 쓸려나가게 되는 면도 큽니다.
그 잘나신 투쟁력 어쩌고 하시는 분들이 결국 결정적인 쟁점 사항에서는 자동문 열어주는게 허다합니다.
첫댓글 정치하는 인간들이 .................지은죄는 많고 수사받고 처벌 받기 싫어서 ........ 서로 짝짝궁 한겁니다
짝짜꿍인지 바보인지...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