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하다고 나도 옛날엔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낸 서비스값을 순식간에 생각하고, 잼 단가 생각하고, 상관은 없지만 조금 민망해서 그 잼 싸구려다~ 면세점에 엄청 저렴하게 고급 잼 살수있다~ 그거 다 짐이다~ 설탕덩어리다 엄마 살찐다~ 요렇게 회유할거같아 나도 10대랑 20 초까진 글쓴이랑 똑같았여
엄마도 결국 넓은 범위에서는 타인이라는걸 인정해야돼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하면 이해가 될때가 있어 ”우리엄마“니까 저 행동이 싫게 되는거 원래 엄마를 떠올릴때와 나를 떠올릴때 뇌의 같은 영역이 작동한다고 하더라고 나와 동일시 하고 있어서 저 구질해보이는 행동이 싫게 느껴지는거야 저걸로 삐진 엄마도 마찬가지 엄마도 딸도 건강하게 독립된 개체로서 살아가야하는데 그게 참 한국 사회에선 어려워
하.. 나는 저 딸 맘 뭔지 진짜 이해해 저게 단지 딸기쨈에서 터진거지.. 우리 엄마도 맨날 식당이나 화장실에서 휴지 한뭉치씩 가져와서 큰 봉투에 모으고 휴지값 아꼈다고 스스로 되게 뿌듯해하고 저번엔 핸드폰 바꾸러 같이 갔는데 기존에 썼던 핸드폰 케이스 다 낡았는데 나보고 이거 아직 멀쩡하니까 지갑으로 쓰라고 그 직원 앞에서 선심쓰듯 주는데 그 직원 나 보는 표정이 하… 진짜 미쳐버리는 줄
엥..10개나.. 한두개도 아니고..
10개는 좀 에바
내가못하는걸 엄마가해주는군 하고 씩 웃을듯 나라면. ㅋ ㅠㅠ
글쓴사람도 이해는 되는데 엄마가 모르고 그럴수 있을거같음... 그냥 주변에서도 결혼식 뷔페가면 그러거나 해서...? 아~~엄마! 5개넘게 가져가면 걸려~~!! 다섯개만 해~!! 아유 증말 주책이야~~~ 하면서 좋게 말했어도 됐을거같은데 굳이 싸워야하나...
어우 10개는 좀
하ㅜ 근데 내 기준 존나 구질구질… 저거 챙겨서 부자되는 것도 아니고..
10개 이상은 좀 그럼 ㅠㅠ 한두개도 아니고
10개는 좀 오바고 2-3개 정도만 가져가라하고 맛있으면 내가 더 사준다 할듯,, 안 민망하게,,
10개는좀 거지같네
난 그냥 싸우기 싫어서 엄마 하고싶은대로 하라그래.... 근데 엄마 10개는 쫌많아 쫌만가져가 하긴햇을듯ㅋㅋㅋ
나도 싫은데 그냥 맞춰줄거같음
10개 싫으면 엄마다섯개만 챙겨 내가 다섯개챙길게 하고 나눠서 챙기게할듯
어렸을땐 부끄럽고 짜증났는데 이젠 그냥 맞춰주고싶음.. 애기때 나라고 부끄러운짓 안해봤겠어..이해해줄래
와,, 여시 착하다ㅜ 나도 배우겟어... 5개 5개는 말해줄 생각못햇는데 ㅎㅎ
10개는 좀 오바네 ㅋㅋ 나같아도 엄마한테 뭐라할듯 ㅠ
첨엔 하나 정도인줄...
어리면 그럴수도 있을거같아ㅠㅠ
나도 예전엔 싫었는덴 이젠 걍 엄마 가만히 있으라하고 내가 챙긴다고 함 ㅋㅋㅋ내가 더 무난하게 쌔빌수있으니까...ㅎ집가서 야무지게 쓴다는데 뭐 어캄 ㅠ스테이크를 주머니에 넣어오는것도 아니고 ㅎ...이젠 ㄱㅊ...
오.. 난 한번도 가져가는사람이있다고 생각을못해봤음 ㅠㅜ새로운관점이네
10개는 넘많아서ㅠ걍 아엄마 10개는좀에바지ㅋㅋㅋ 엄마 3개챙겨 내가 3개챙길텡께 이러고말듯..난필요없긴한데 설득하려면 나도챙겨야함 ㅠ
구질구질하다고 나도 옛날엔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낸 서비스값을 순식간에 생각하고, 잼 단가 생각하고, 상관은 없지만 조금 민망해서 그 잼 싸구려다~ 면세점에 엄청 저렴하게 고급 잼 살수있다~ 그거 다 짐이다~ 설탕덩어리다 엄마 살찐다~ 요렇게 회유할거같아
나도 10대랑 20 초까진 글쓴이랑 똑같았여
잼이랑 버터 다 합쳐서 10개쯤? 좀 많긴한데 뭐 나도 걍 웃으면서 나눠서 주머니에 넣어 너무 불룩해서 검사하면 어떡해! 이러고 맞춰줄듯ㅋㅋㅋ 놀러가서 굳이 싸울 필요 없잖아
근데 나 어렸을땐 진짜 왜저러나 싶엇는데 지금은 걍 암생각없음 엄마 하고싶은거 다해
안어린데 너무 싫음
나같으면 같이 하나씩 챙기자고 나도챙기고 집가서 잼한통 엄마사줌
ㅋㅌㅌㅋ아 열개나챙긴거엿어?? 그럼 다섯개씩 가져가자고 쨈존맛이다 그치엄마 이럴듯
뭘 위해서 날 키워준 엄마를 무안줄까.... 생각해보면 그냥 엄마가 나 없는 다른 곳에서 저러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아ㅋㅋㅋ 짜증으로 표출하기보다는 좋게좋게 기분상하지않게 얘기하면 좋겠지 하물며 친구한테도 그렇게 무안주진않을텐데 소중한 엄마한텐
어릴땐좀그랬는데 지금은내가막 챙기라고함
댓글재밌다ㅋㅋ이케아 연필도둑이나 코스트코 양파거지들도 누군가의 어머니나 가족들이었겠지..
걍 내가 사줄게 ..
근데 나도 어릴땐 엄마가 저러면 짜증냈어
한명이 10개는 좀 그러니까 엄마 다섯개 나 다섯개
한두개면 몰라도 열개는 말려야지;; 하나도 안귀엽고 진상이야
참....나는 딸들이 왜 엄마 기분을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줘야 하는지 모르겠다ㅎ.....아닌 거 아니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성인인데 도덕적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일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호캉스 준비한 딸한테 삐져서 저러는 게 성인이 할 짓인가.
완전공감
나도 이게 늘 궁금했어
사회적으로 하지 않기로 암묵적으로 정해놓은 룰을 벗어나서 지적한것뿐인데 왜 저렇게까지 과민반응하는지
엄마도 성인이고 사회구성원이니까 지킬건 지켜야지
ㄹㅇ 그러니까 사회성 없는 아줌마들이 많아지지. 더 욕먹는 이유
아닌건 아닌거지 10개는 심하잖아
딸은 속상해서 그런거같은데 호캉스 왔는데 작은거에 집착하시니까 정작 저거 얼마 안하는데도..
엄마도 결국 넓은 범위에서는 타인이라는걸 인정해야돼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하면 이해가 될때가 있어 ”우리엄마“니까 저 행동이 싫게 되는거 원래 엄마를 떠올릴때와 나를 떠올릴때 뇌의 같은 영역이 작동한다고 하더라고 나와 동일시 하고 있어서 저 구질해보이는 행동이 싫게 느껴지는거야 저걸로 삐진 엄마도 마찬가지 엄마도 딸도 건강하게 독립된 개체로서 살아가야하는데 그게 참 한국 사회에선 어려워
띵댓이다
열개는 좀
나같아도 짜증 치솟을듯..
딸이 이해가는데 한두개면 몰라 열개는 좀
나는 상관없오,, 호텔 숙박비가 얼만데,,, 챙긴다하면 오 나도 나도 할듯
하.. 나는 저 딸 맘 뭔지 진짜 이해해 저게 단지 딸기쨈에서 터진거지.. 우리 엄마도 맨날 식당이나 화장실에서 휴지 한뭉치씩 가져와서 큰 봉투에 모으고 휴지값 아꼈다고 스스로 되게 뿌듯해하고 저번엔 핸드폰 바꾸러 같이 갔는데 기존에 썼던 핸드폰 케이스 다 낡았는데 나보고 이거 아직 멀쩡하니까 지갑으로 쓰라고 그 직원 앞에서 선심쓰듯 주는데 그 직원 나 보는 표정이 하… 진짜 미쳐버리는 줄
규범에 벗어나게 행동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고 싫은데 내 엄마가 그런 행동을 하면 참 속상하지..
잼 정도는 뭐.. 세상 살다보면 내 가족이 좋다는것 쯤은 큰 위법 아닌이상 조금씩 해도 괜찮더라. 가족 잃고나면 알게됨
돈내고 호캉스왔는데 구질구질하게 행동하면 짜증나지 진짜
친해서 더그래. 걍 사회생활 필요한 직장동료, 친구면 겉으론 아 ㅎㅎ;; 하고 속으로 엥 생각하고 말았겠지.. 이럴땐 걍 사회생활하듯 참아야할듯 ㅠㅠㅠ 윗댓 여시들처럼 5,5개 얘기하면 넘나 해피엔딩이지만 내 성격상 그렇게까진 안되어서 ㅠ
느개비 맥도날드 캐첩도둑 같은건데
소분된게 편하든 어쨌든ㅋ
부끄런 행동이라고 다들 생각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