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2 여선교회 회장이 전화가 와서
오늘 교회 식당 대 청소를 한다고 알려드린다고..
10시 40분쯤 서둘러 교회에 갔더니
모두들 나와서 식당 테이블과 의자들을 다 밖에 내놓았다.
내가 너무 늦게 나온 것이었다.
이애숙, 신엔젤라, 이기자, 오춘애, 이연임, 최옥자, 이금실,
역시나 복 받을 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찍 나와서 ...
금실은 남편이 일하러 가면서 데려다 주었다고 하니 아침 일찍 나왔다.
나이도 어린데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니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목사님 설교도 다 노트하고 ... 앞으로 훌륭한 사역자가 될 것 같다.
12시에 이상진 장로님과 이순양 사모님 선교지 인터뷰한다고...
12시에 맛있게 비빔밥과 미역국 먹다. 나는 하루에 한끼만 먹기로 ...
송호남 장로님이 오셔서 같이 비빔밥을 들고 천장을 페인트 칠하다.
모두들 페인트하느라고 ... 나도 생전 처음 해보다.
이영순 집사와 안 장로님 내외분과 시에틀 멀리 가서
큰 두 개의 밥솥과 가스 불을 사고 ... 스토브와 마이크로오븐을 사고...
사모님 환갑 잔치 하라고 교회 단장한다고 이연임집사님이 말씀하시다.
리사 결혼식 하라고 단장한다고 말하다. 7/7일은 내 잔치 7/14일은 리사 결혼식이다.
식당은 7년 밖에 안되어 아직 깨끗한 편인데
*** 때문에 새로 청소하고 페인트 칠하고 스토브 바꾸고...
보험회사에서 다 보상해 준다고 한다. 우리들이 일한 인건비도 ...
오후 5시에 남선교회에서 와서 칠을 하고
갈비를 구어 맛있게 식사를 한다. 나는 저녁을 안 먹으니 회장이 가라고 한다.
집에 와서 YMCA에 가서 운동하고 오다.
오늘 밤 늦게까지 일들 할텐데 ...
모두가 너무나 열심히 ... 우리 교회는 너무나 은혜와 사랑이 넘친다.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