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4시 공연 봤어요^^
대규모의 해외 뮤지컬이 대부분인 국내 뮤지컬시장에서
'만화방미숙이'는 국내순수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보는내내 뿌듯했습니다.
무엇보다 곡들이 다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대구에서 오랜시간 공연했던 작품이라 그런지 배우들간의 호흡도 무척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전 조여사역을 맡으셨던 장윤형님과 달봉역의 조영준님이 무척 돋보이는 조연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조여사는 정말 잔소리 많고 이웃에 관심많고, 또 자식을 위해 고생을 마다않는 억척같은
우리모두의 어머니를 잘 표현하셨더라구요,
그리고 달봉이는 두말할 것 없이 극의 재미를 한껏 고취시켜준 좀 어눌하긴 하지만 순수한 캐릭터였구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오늘 아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연출가님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웬지 반갑고 뿌듯하고 그랬더랬어요^^
최초의 상경뮤지컬(?)^^인 만큼 대학로에 한 획 좌~~악 그어놓고 내려가세욧!!(안내려가셔도 좋구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
첫댓글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모습들이 한 껏 느껴지더라구요!!!...^^*
우와~ 손석희님 방송 들으시면 되게 일찍 일어나시는군요!! ㅎㅎ 전 다시 듣기로 들었는데~ ㅎㅎ 대학로에 한 획을 긋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