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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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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 199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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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 박종원 |
국가 | ![]() |
한국예술종합학교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는 국가적 차원의 전문예술가 양성을 지향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4년제 국립 예술 특수대학교이다.
목차 |
[편집] 설립 배경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4년제 국립 특수대학이다. 그 기원은 1990년, 노태우 전(前)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걸은 '대한민국 문화발전 10년 계획' 중 '세계적 국립예술대학 설립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990년 12월 25일 문화부 발전계획에 포함된 전문화된 국립예술대학으로의 설립이 계획되었고 1991년 12월 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설치령 대통령령' 제정 및 발효로 발족하였다. 1993년 음악원 개원을 시작으로 이후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이 개원했으며 여기에 2007년 ISD(협동과정)이 추가되었다.
[편집] 편제
1998년에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인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되었다. 1999년 학칙개정으로 예술사(학부과정)를 수료하면 일반 대학과정의 학사 학위에 대응하는 예술사 학위가 수여되고, 전문사(석사과정)을 수료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준하는 전문사 증서를 수여하게 되었다. 다만 박사과정 쪽은 아직 제도적으로 마련된 바가 없다. 한편 개교 이후 매 정권마다 거듭 '(국립)한국예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려 했으나 번번이 설치령 개정이 좌절되어 현재까지도 한국예술종합학교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영문명은 The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에서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로 변경) 이에 대해서 본교생들은 타예술대학의 거센 반발과 철저한 견제라고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2011년부터는 협동과정으로 예술경영과, 서사창작과 정원을 모집하지 않으며 연극원 극작과 서사창작 전공, 연극원 연극학과 예술경영 전공, 무용원 이론과 예술경영 전공으로 바뀌어 모집중이다. 2011년 현재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의 음악원, 무용원 캠퍼스와 석관동 의릉의 연극원, 미술원, 영상원, 전통예술원, 협동과정 캠퍼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편집] 특징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 예술대학으로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하에 국가적 차원에서 예술영재를 교육하여 대한민국의 문화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재능과 실력"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정원에 미달되어도 선발하지 않겠다는 절대평가를 통해 기존의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제도와는 다른 창의적 신(新)인재를 발굴해낸다는 본교만의 독특한 입시선발제도는 전문예술가들의 진정한 예술적 재능과 잠재적 가능성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취지로 하고 있다. 또한 '창조적 소수',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설립취지를 갖고 있다.
[편집] 실적
[편집] 음악원
각종 국제 대회에서 영국의 왕립음악학교, 미국의 줄리아드 음악대학, 카네기 멜론 대학, 프랑스의 파리국립음악원에 비견되는 수상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편집] 위치
2011년 현재 성북구 석관동 교사에 영상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연극원이 있고 서초구 서초동 교사에 음악원과 무용원이 위치해 있다. 2006년에 석관동 제2교사가 신축되었다.
[편집] 주소
[편집] 교통편
- 석관동 교사: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이문(한국예술종합학교)역 1번 출구,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3번 출구, 돌곶이역 7번 출구
- 서초동 교사: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번 출구,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서울 지하철 2호선·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
[편집] 학과
원 | 예술사 (학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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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과 | 이론과 | ||
음악원 | 성악과 · 기악과 · 작곡과 · 지휘과 | 음악학과 | |
연극원 | 극작과 · 극작과 서사창작전공 · 무대미술과 · 연기과 · 연출과 | 연극학과 · 연극학과 예술경영전공 | |
영상원 | 영화과 · 방송영상과 · 멀티미디어영상과 · 애니메이션과 | 영상이론과 | |
무용원 | 실기과 · 창작과 | 이론과 · 이론과 예술경영전공 | |
미술원 | 조형예술과 · 디자인과 · 건축과 | 미술이론과 | |
전통예술원 | 음악과 · 무용과 · 연희과 | 한국예술학과 | |
협동과정 | 예술경영과 · 서사창작과 |
원 | 예술전문사 (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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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 ||
음악원 | 오페라과 · 가곡 및 오라토리오과 · 기악과 · 작곡과 · 음악테크놀러지과 · 지휘과 · 음악학과 | |
연극원 | 극작과 · 무대미술과 · 연기과 · 연출과 · 연극학과 | |
영상원 | 영화과 · 방송영상과 · 멀티미디어영상과 · 애니메이션과 · 영상이론과 | |
무용원 | 실기과 · 창작과 · 이론과 · 예술경영과 | |
미술원 | 조형예술과 · 디자인과 · 건축과 · 미술이론과 | |
전통예술원 | 음악과 · 무용과 · 연희과 · 한국예술학과 | |
협동과정 | 음악극창작과 |
[편집] 부속 시설
[편집] 한국 예술영재교육 연구원
[편집] 한국 예술 연구소
[편집] 문화예술 교육센터
[편집] 음악원 부속
[편집] 고음악 연구소
2005년 설립된 음악원 부설 고음악연구소. 한국의 여러 음악 분야중 고음악 분야는 극히 제한적으로만 연구되고 있어 오자경소장(한예종 음악원 기악과 교수)을 중심으로 고음악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매해 고음악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헤이그 음악 왕립 음대 학장인 Jan Kleinbussienk, Brabant Conservatorium 소속 “칸투스 모달리스”의 리더인 Dr. Rebecca Stewart의 특강과 일본의 바로크 댄스 전문가인 호나미 코가와 기요타카 야요시를 초청하여 바로크 시대의 춤과 음악에 대한 워크샵 등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편집] 컴퓨터 음악 연구소
음악원 부설 컴퓨터 음악 연구소는 컴퓨터를 사용한 음악 및 음향을 연구하며 알고리즘, 컨트롤링등 다양한 컴퓨터 환경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주 문화 EXPO 2000의 가상현실과 영상음악 및 음향 작업(KIST 협력 사업), 서울대학교 벤처 기업인 OrAndIf와의 논리 게임 "하비스의 진자” 음향 및 음악 제작, LG 전자의 핸드폰 벨 소리 개발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들이 있으며, MBC Radio PD 및 음향 기술자 연수 등의 교육 사업도 수행했다. 또한 한국전자음악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본 연구소는 ACC 2008(Osaka Geidai) 초청 음악회, Next Wave Concert 2008(KNUA) 등 컴퓨터음악 공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편집] 한국 작곡가 연구소
무용원 부설 한국작곡가연구소는 창작음악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가 안되는 현실에 맞춰 음악을 창작하는 작곡가들에 대한 분류, 연구, 교육분야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집] 극단 돌곶이
극단 돌곶이는 연극원 부설 극단으로 연극원에서 수학한 많은 학생들이 모체가 되어 문화 소외지역이나 일반인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다양한 능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문화적 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 각 국 연극학교, 학과와 교류하며 해외 연극제에도 참여하여 한국 연극계를 알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001년 창단 준비공연 <봄이 눈뜰때>(베데킨트 작/조태준 연출)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올리기 시작하여 2002년 창단공연 <우리나라 우투리>(김광림 작/연출)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올렸으며, 그 후 <미생자>(윤영선 작/이상우 연출), <쑥부쟁이>(추민주 작/연출),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최은이, 민준호 작/민준호 연출), <김종욱 찾기>(장유정 작/연출), <다리, The Bridge>(Peter. W. Willson 작/연출), <무거운 물>(윤정섭 작/연출), <비무장지대로 날아간 새>(Eli Simon, 김석만 각색/연출), (David Pledger 각색/연출), <당신이야기>(고재귀 작/김현우 연출), <당신의 의미>(김태형 작/이종성 연출), <모범생들>(지이선 작/김태형 연출), <바람속에 던져진 꽃>(이지홍 작/조규상 연출)을 공연하였다.
[편집] 한예종 사태
직접적으로는 '황지우 총장의 퇴출과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소요 사건'들을 일컫는다. 그리고 그 내막에 대해 진보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고 있다. 1990년대 초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이후 기존의 명문예술대학들이 점유하고 있던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독점적 지위는 차츰 누그러져가던 상황이었다. 이들 명문예술대학들은 자신들의 연대와 대립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대한 견제를 날로 강화해갔고 2008년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이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10년만의 정권교체 후 들어선 새 정부는 기존 문화 예술 기관장들의 교체를 시도하였으며 이에는 참여정부 말기 임명된 황지우 총장도 해당되었다. 따라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총장을 새로운 사람으로 교체하고 한예종을 보수적 문화예술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고자 '한예종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시도했다는 것이 진보 언론계의 분석이다. 새 정부와 뜻을 같이하는 보수적 문화단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황지우 총장이 진보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인이었다는 점과 노무현 정부 시절 임명되었다는 점, 그리고 한예종의 주요 교수진들이 새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다는 이유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좌파 엘리트의 온상'으로 지명하고 한예종 전체에 '좌파' 낙인을 찍어버리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이미 본교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득권 명문예술대학 연합단체는 연일 '한예종 해체'를 주장하며 한예종의 기능을 축소시키려 했다는 것. 이러한 방침에 대한 저항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파 정권에서는 우파 총장이 나와야 한다'는 신재민 문화부 차관의 발언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감사상의 부적격 조건을 들어 퇴출된 황지우 총장에 이어 뉴라이트 싱크넷의 발기인을 맡았던 박종원 총장이 교수진 투표를 통해 취임하게 되었고 협동과정원은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게 되었다. 일단 총장의 사퇴와 문화부 감사 결과 이행으로 인해 현재는 한예종 사태가 일단락된 듯 보인다. 하지만 본교의 미래는 현 정부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기존 사학재단들의 기득권이 엄연한 현 시점에서, 그리고 매 정권마다 번번이 설치령 개정이 좌절된 이제까지의 상황에 비추어서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아 보인다는 전망이다.
[편집] 미래교육준비단 (U-AT Lab)의 발족과 해체
[편집] 발족
2007년 ‘유비쿼터스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증가된 예술과 과학기술의 접속 기회를 예술교육의 차원에서 적극 활용하고자 다양한 분야 학문(Multi-disciplinary) 혹은 통섭(通攝)학문 연구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08년 3월 미래교육준비단을 만들었다. 이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포스텍)와 함께 U-AT(Ubiquitous-Art & Technology)와도 통섭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U-AT사업은 우선 9개의 Lab을 통해 기초 연구를 시작하고 2010년에는 한예종 내에 ‘통섭원’ 과정을 설립하여 한예종의 축적된 예술 교육의 성과를 과학기술과 결합하여 창의적 예술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었다. 4년으로 계획된 이 연구사업은 1차년인 2008년 40억의 국가 예산이 배정되어 이중 30여억원이 집행되었고 예술과 과학기술 통섭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인 isAT2008 개최, 2008년 2학기 8개의 통섭시범교과 운영, 30여권의 교재및 연구 보고서, 총서 출간등의 성과가 있다. 참여 교수는 심광현(단장, AT-미디어 교육랩, 영상원 영상이론과교수), 전수환(부단장, 협동과정 예술경영과교수), 박현철(디지털 아카이빙랩, 영상원 영화과 교수), 이동연(예술과 놀이랩,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 양승무(예술과 놀이랩, 미술원 디자인과 교수), 윤정섭(U 스마트시티랩,연극원장), 박인석(몰입경험문화디자인랩, 미술원 디자인과 교수), 장재호(특수음향 알고리즘랩, 음악원 뮤직테크놀로지과 교수),원일(디지털악가무랩, 전통예술원 음악과), 박세형(디지털모션그래픽스랩,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 진중권(객원교수, 예술과 놀이랩 자문교수)이 있다.
[편집] 해체
그러나 2008년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에 따라 2009년 당초 예정된 예산 전액이 삭감되어 연구사업은 중지되었고 현재 협동과정내 단일 연구소(AT Lab)로 축소 5개의 시범교과를 운영중에 있다. 2008년 진행된 U-AT통섭사업에 대해 뚜렷이 드러난 성과가 약하거나 불확실하다는 것이 근거였다. 한편 2009년 5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예종에 대한 종합 감사 결과로 황지우총장의 중징계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 한예종의 일부 학과 축소및 폐지, AT Lab 교육 사업 중지, U-AT 관련 교수 징계 등을 요구하였고 이에 대해 황지우 총장은 '정당한 학습권과 교권을 침해하는 반교육적 감사결과'임을 주장하며 2009년 5월 19일 총장직 사퇴를 선언하여 논란이 되었다.[1][2] 한편 통섭교육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파행을 문제삼아 학교로부터 정직 3개월 처분된 심광현 교수가 2011년 4월 20일 서울행정법원에서의 행정소송에서 승소하여 1심 취소처분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