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직고님과 많은 분들이 써주신 답변들을 보면서 저도 이제 조금씩 달라스 생활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 제 소개를 안했군요... 저는 한국에서 외국계 컨설팅사에 다니고 있고요... 이번에 미국본사로 직장을 옮길 수도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본사는 플래노에 있어요... 이번주에 4/9일에 플래노에 가서 2주간 있다고 옵니다...
다름이 아니고, 만약 나가게 된다면 6월초가 될것 같은데, 달라스(플래노, 또는 기타 좋은 장소)에서 집을 구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4월말에 미국에 들어가는 것이 확정이 되면 5월중에 취업비자가 나오기 전에 미리 들어가서 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5월중에 한국 짐들을 모두 정리하고 6월에 미국에 들어와서 집을 구하고 하는게 나은지요... 참고로 저는 30개월, 4개월 아기가 있답니다.
궁금한것들을 정리해 보면
1. 5월중에 답사차 들어와 집을 먼저 구하고 다시 한국으로 나가는 방안과 6월에 가족이 같이 들어와 일단 호텔에 살면서 알아보는 방안..(아기가 둘이 있어서... 고생할까봐요..) 또한 5월에 들어오려면 와이프 관광비자를 신청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이 비용도 10만원 정도고, 답사 비행기 값 및 숙식비도 거의 400만원 정도 들 것 같아서요...
2. 살기에 좋은 지역은 어디인지?? 직장은 플래노에 있습니다... 고려 조건은 가격은 월세로 1000불에서 1500불정도로 3 베드룸에 30평정도, 가까운 곳에 아이들 유치원 및 와이프 영어 학원이 있으면 좋고요.. 없으면 할 수 없고요...
저는 중간정도의 영어실력이고 와이프는 잘 못합니다... 그래서 한인타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듣기에 한인타운보다는 미국인들이 사는지역이 낫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게 현명한 선택인지요??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거주할 집은 어떤게 좋은지... 아파트..(한국에서의 아파트를 생각해야 하나요??) 또는 일반 집.(일산에 있는 정원있는 집들 같은 집?? 정말 이런 집들은 처음 미국정착할 때 관리하기가 넘 힘든가요??)
4. 가전제품은 모두 가져가는게 나을지...(결혼한지 3년되서 모두 거의 새거구요... 미국에는 생각은 일단 3년에서 5년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안되면 더 일찍(1년정도만에라도) 한국으로 나올수도 있고요... 아님 시민권 받고 계속 있을수도 있습니다.)
5. 가져간다면 아래 목록은 모두 유용한지요??( TV, 냉장고, 에어콘, 가습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컴퓨터, 비디오, DVD, 선풍기 등등) 정말 필요없거나, 가져와봐야 소용없는것은 체크 부탁드려요...
6. 가구는요??( 12자 장농, 책상 및 책꼿이, 쇼파, 침대, 식탁 기타 등등)
7. 자동차는 아래 글을 읽어보니, 일단 소셜 넘버를 받고, 운전면허를 따야 하는 것 같던데... 일제차가 나은지 아님 한국차가 나은지요... 또한 중고와 신차중 어떻게 더 나을지요... 당연히 신차가 낫겠지만, 제 자산을 고려해보면 고민이 되네요... 가격은 2만~2만5천불 내외였으면 합니다. 와이프가 면허증이 아직 없어서 일단 한대만 사야 할 것 같은데... 밴이 낫겠죠?? 어떤 밴이 좋은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9인승 정도면 좋겠는데요... 안되면 7인승이라도요...
7. 한국에 있는 적금 및 보험 등등은 모두 해지 하는게 나은지요??
8. 기타 한국에서 사가야 할것들 또는 준비하지 말아도 될 것들...(예를들어 의약품, 옷가지, 한국책 등등) 저는 아이들은 한국사람 답게 키우고 싶습니다.. (어메리칸이 아닌...) 가급적이면 초등학교 고학년은 한국에서 보내게 하고 싶고요...
9. 기타 추천 사항 및 명심해야 할 사항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마지막으로 이실직고님께...
제가 4월 10일에 가서 4월24일에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그래서요... 어려운 부탁인줄은 알지만, 미국시간으로 16일또는 17일에 한번 뵐 수 있을까요?? 점심이던 저녁이던 제가 사겠습니다.. 여쭤보고 조언도 좀 구하고 싶군요... 괜찮으시다면요,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너무 많은 질문? 짐은 한번 부치는데 돈 차이가 별로 안나니 많이 가져와도 무방. 근데 여기선 100볼트만 사용가능. 일단은 아파트에서 살구, 추후 집은 결정해도 안늦음. 차는 혼다 오디세이 정도가 무난. 팔때도 제가격. 다시 돌아가는게 멀다면 보험등은 정리해야.. 미국 살면서 한인타운은 꼭 갈수 밖에 없음. 식품.
뭐 답변을 달수도 있지만, 4월 중에 들어 오신다니 그 때 뵙고 한가지씩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고민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고민은 고민만 나을 뿐 해결은 하지 못하니까요. 무엇이든 실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곧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편지 주세요.
첫댓글 너무 많은 질문? 짐은 한번 부치는데 돈 차이가 별로 안나니 많이 가져와도 무방. 근데 여기선 100볼트만 사용가능. 일단은 아파트에서 살구, 추후 집은 결정해도 안늦음. 차는 혼다 오디세이 정도가 무난. 팔때도 제가격. 다시 돌아가는게 멀다면 보험등은 정리해야.. 미국 살면서 한인타운은 꼭 갈수 밖에 없음. 식품.
미국에서 장농은 불필요, 플래노는 한인도 많고 살기 좋은 동네임. 일단 와본후 계획을 세워도 좋을듯.. 공부도 왠만히 하신것 같으니 잘될것으로 믿습니다. 그럼 달라스 카우보이
제이슨님....중용한것은 여기에 질문하고 이실직고님께 결례지만 메일로 질문하시고 가셔서 한턱 내면 어떨까요. 또 질문 내용이 많아서 누구도 답을 안하려 할거 같은데요. 답을 쓰면 단편 소설리 될듯하네요. 저도 메일로 질문하니 답해주시는 분들 많더군요,
뭐 답변을 달수도 있지만, 4월 중에 들어 오신다니 그 때 뵙고 한가지씩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고민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고민은 고민만 나을 뿐 해결은 하지 못하니까요. 무엇이든 실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곧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편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