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34회 의병제전 기간중에 의령초등학교 67회 동창회를 가졌다
하필이면 의병제전행사 기간이라며 마창회장님에게 불평도 늘어놓았다
이곳 의령군청에 근무하는 친구들이 5-6명 돼기 때문에 행사기간중에는
각자 맡은 임무가 있기에 참석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열씨미 교통지휘봉을 휘두르고 있는데 휴대폰 문자가 들어왔다
명한아 빨리와.... 기다리고 있다.. 보고싶다..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난 다른 동료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잠시 다녀온다 했다.
걸음을 재촉하여 학교에 도착했을땐 이미 다른 친구들은 다모여서
열심히 회의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친구들아 안녕..... 미안 하면서 입장을 했는데 20년 넘게 만나는 친구들이
제법 있었다. 너무나 기쁜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우린 회포를 풀고 간단한 체육행사도 가졌다..
여기에서 그칠 우리가 아니지....
해도지기전에 노래주점으로 향했다..
목에 피를 토해내면서 허리를 돌리면서 신나게 놀았다.
한자리에 너무 오래있어 지겨웠을까...우린 다시 자리를 야시장쪽으로 옴겨
막걸리와 파전을 먹으로면서 졸업후 27년 만에 의령교가를 불렀다.
4/4박자 나의 지휘아래.....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중에 의령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아마 맘속으로
뿌듯했으리라 믿는다.
우린 최종적으로 옆집으로 자리를 한번더 옴겨 조개구이와 소주를 나눠 먹고
새벽이 돼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최일욱 회장님과 박정연 총무님 마창 이승수 회장님 그리고 멀리서 온 여러 친구들
수고 많았습니다.
친구들아!!!!!
정말 만나서 반가웠다... 담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 안녕... 의령에서 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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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동창회를 마치고
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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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2
06.04.25 18:1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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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 재미있었나 배아파라 나도 끝까지 있을걸.... 다음엔 기필코
가고싶은 마음은 많았는데 아쉽다 다음 기회에......
명한아 고맙다. 마지막 같이 있지 않아 미안하이
명한아 너무 반가웠고 의병제기간 인데도 바쁜와중에 참석 해줘서 고맙다. 건깅하고 활기찬 모습 넘넘 좋더라 수고하고.....
정하야!! 기쁜 마음으로 생각하고 돌아갔다니 고맙다. 멀리 객지에서 고생도 많고 외롭겠지만 고향이 있고 친구가 있다는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자..글고 담에 서울가면 술한잔 사도라이...ㅎㅎ
의령초등 67회 동창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삔다. 명한아 나 정균한^^그날 포차에서 즐거웠다.그때 마신 쐬주로 거의끊길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