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토양·지하수 오염 심각 [울산매일 - 2005-06-21]

지역토양·지하수 오염 심각

동구 방어동·울주군 삼남·범서 기준초과
환경부 정밀조사…지하수 기준초과 높아

울산지역의 일부 토양과 지하수가 크게 오염된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울산시를 포함한 전국 16개 시ㆍ도 3,683곳의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1.7%인 61곳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가운데 이중 26곳(전체의 0.7%)은 토양오염대책기준까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동구 방어동 204-2(공장용지·구 방어진 철공소)와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206(공장용지·민영화학㈜)는 아연(Zn)이 2,490, 1,180㎎/㎏를 각각 기록, 토양오염기준치(우려기준 800·대책기준 2,000)를 모두 초과했다.
또, 폐기물적치매립 소각 등 지역으로 구분된 울주군 범서읍 중리 산 103(임야·㈜태천)도 비소(As)의 토양오염기준치(우려기준 6·대책기준 15)를 최고 3배 이상 초과(표토 16.344·중토 45.890·심토 47.512)한 것으로 조사돼 환경부가 초과지점(전국 61곳) 3곳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기준치를 초과한 아연에 중독 되면 쇠약에 가까운 피로와 심한 갈증, 다리 통증 등의 증세와 환각,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비소는 피부 각화 및 일부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등 모두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물질이다.
전국적으로 볼 때도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 지점은 전년도 조사에서 파악된 58곳(3,605곳 중 1.6%)과 비슷하지만 오염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기준인 토양오염대책기준 초과 지점은 전년도의 12곳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다 울산지역은 지하수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2,021개 지하수에서 상·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채취한 3,865개 시료 가운데 5.4%인 212개의 수질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울산은 50개의 시료 가운데 대장균 5개, 페놀 1개 등 모두 6개의 시료가 기준치를 초과해 12.0%의 초과율을 보이면서 전국 16개 광역도시 중 대전(초과율 15.2%)과 인천(초과율 13.6%)에 이어 3번째로 초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준호 기자

2005-06-21 10:54:41

[WorkingInTheAir]

다른 지역 깍아내리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유독 달천만 시끄러운것 같아서

[서라벌의별]

객관적인 입장에서 어디든 물 못먹겠네요...물론 생수 사먹고 있지만요.

[깜이]

거기 성안동~ 달천 고개 넘어가면 있는딩~!ㅋㅋㅋ 나두 약수골 약수먹는디 그 물이 울마나 좋은지 아요? 눈병에두 좋아~! 그 물이 달천쪽에서 흘러온다지~!! 내가 20년가까이 먹고 있구만, 맛만 좋코~!눈병유행하믄 대구까정 공수해가는 물이요~^^ 그나저나 우리 잘생긴 별님은 운제 함 보나?

[서라벌의별]

헤헤~ 깜이님, 약수꼴의 약수를 뜨러온다는 소릴 들었으니 장난끼 발똥~ 분뇨 퍼다 넣어놔야지...ㅋㅋ

[깜이]

-.-;;; 켁켁..내일부터 내 옆에 오지 마시오~ㅋ 냄새가 진동할테니~ㅋ

[깜이]

그러게요^^ 그럼 신석기시대 사람덜을 죄다 암으로 죽었게요^^ 달천 그곳은 예나지금이나 살기 좋은 곳입니다.^^ 전원주택같은 아파트라는 말이 딱입니다. 전원주택 좋지요^^ 하지만 주택은 관리하기 힘들구요. 달천 주변에 텃밭을 작게 가질수도 있습니다.^^ 저두 쪼메하게 땅 사서 텃밭만들 생각입니다^^

[자연과사람]

제가 보기에는 다른 동네하고 비소 수치 비교하더라도 오염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김삼식]

주택은 여러사람이 모여사는곳이 좋은곳입니다. 공기니 전원이니 다필요없는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