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혹 17:모짜르트의 유명한 오페라들1(1750~1790):"피가로의 결혼"과 "돈 죠반니"
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대표적인 네 오페라는?
ㅡ1)피가로의 결혼
ㅡ2) 돈 죠반니
ㅡ3)코지 판 뚜떼
ㅡ4)마술피리
2. 대부분의 모짜르트의 오페라의 주제는?
ㅡ용서
모짜르트의 많은 대본을 쓴 다 폰테의 대본 내용의 특징은 신뢰할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을 사랑느럽게 보여주며 용서를 이끌어낸다.
3.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는 피가로의 결혼, 돈죠반니 그리고 마술피리이다.
이 3대 오페라 중에 피가로의 결혼은 그 당시 신화나 영웅이야기가 아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대중적 소재라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대중적 소재라는 것은 엄청난 변화이다.
모차르트는 계몽주의시대에 태어났다.
모짜르트의 위 3대오페라를 무슨 오페라라고 칭하는가?
ㅡ계몽주의 오페라.
4.아버지 레오폴드 모짜르트는 모짜르트와 그의 누나 마리아 아나(1751~1829)의 음악적 재능을 보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남매를 데리고 유럽여행을 하였다.
5세때부터 미뉴에트와 소품들을 작곡하다가
여행 중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막내아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와 가족들이 친하게 지내면서 그의 영향을 받아
6살때 모짜르트는 처음으로 교향곡을 썼다.
교향곡에 있어서의 모짜르트의 역할은 그리 그지 않다.
모짜르트 아니어도 교향곡은 베토벤이나 브람스, 말러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많다.
그러나 오페라에서의 모짜르트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모짜르트가 고향의 잘츠브르크에서 환대받지 못한 이유는?
ㅡ모짜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이나 돈죠반니에서 악한 역할은 귀족이다.
귀족들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계급 차별을 비웃었기때문이다.
5. 1787년 후반에 프라하에서는 잘츠부르크에서와 달리 모짜르트 열풍이 불고 있었고 모짜르틀 환대했다.
프라하에 머므르면서 작곡한오페라는?
ㅡ돈 죠반니와 티토 황제의 자비.
6. 모짜르트의 3대 오페라에서 계급타파를 위한 모짜르트의 의도가 보인다.
무엇인가?
ㅡ그런 사실은 음악을 통해 잘 나타나 있다.
마술피리에 나오는 파파게노.
피가로결혼의 피가로.
돈죠반니의 레포렐로.
이 세 사람의 신분은 그야말로 비천한 하인 수준이다.
그런데 오페라의 첫 장면을 장식하는 주인공은 귀족이 아닌 모두 평민이하의 사람들이다.
그것도 아주 유모있고 재치있고 귀족못지 않은 멋들어진 노래로 첫 장면을 장식하는 것이다.
이 세 사람의 신분은 그야말로 비천한 하인 수준이다.
그런데 오페라의 첫 장면을 장식하는 주인공은 귀족이 아닌 모두 평민이하의 사람들이다.
그것도 아주 유모있고 재치있고 귀족못지 않은 멋들어진 노래로 첫 장면을 장식하는 것이다.
파파게노의 나는야 새잡이 얼마나 유모스럽고 동화적인가?
피가로의 결혼에서 신방에서 쓸 침대사이즈를 재고 있는 "다섯 여-얼 설흔--"
얼마나 재치있는 노래인가.
돈죠반니의 제1막 도입부에 나오는 레포렐로의 "밤이나 낮이나---"
내용은 자기 신세를 한탄하는 하인의 노래이지만 음악은 그렇지 않다. 너무나 고급스런 음악이다.
모짜르트는 음악을 통해 신분의 혼돈을 야기시킨다.
음악을 통해 모든 신분의 평등화를 부르짖는다.
모짜르트 오페라에는 다른 오페라처럼 뚜렷한 주인공이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이것이 곧 평등사상이다.
(1)마술피리에서의 파파게노 아리아
파파게노는 민요풍의 아리아를 부르며 무대에 나타난다.
“나는야 새잡이
항상 즐겁고 아 신나다
----
새를 유혹 할 수 있고
피리를 불어 내 마음을 알릴수
있다네
----
소녀가 내게 입맞추면
지어미와 지아비가 될텐데
----”
https://youtu.be/U6S9cQNbENI
(2)피가로의 결혼 중 피가로의 이중창
스페인의 세빌리아 근교 알미비바백작 영지에 있는 큰 성안이다.
피가로는 백작이 마련해 준 신혼방에 놓을 침대를 자로 치수를 재고 수잔나는 모자(면사포)가 어울리냐고 피가로에게 물으며 오페라가 시작된다.
수잔나는 자기가 만든 모자를 피가로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피가로는 침대가 방에 잘 맞는가를 열심히 재고 있다.
⓶Cinque...dieci...venti..(다섯, 열, 스물, 서른):피가로는 침대 사이즈를 재고 수잔나는 모자를 매만진다(순조로운 이중창)
그러나 수잔나는 이 방이 싫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백작의 방과 너무 가깝고 그것은 백작의 술책으로서 피가로를 멀리 심부름 보내고 난 후 수잔나가 혼자 있을 때 백작이 수잔나를 노리고 이 방을 주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⓷당신을 멀리 보내놓고 딩딩동동 당장 마귀가 내 앞에 온다: 이중창 으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견---수잔나의 밝고 적극적인 모습.
https://youtu.be/hLYxtO7hP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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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죠반니의 제1막 도입부에 나오는 레포렐로의 "밤이나 낮이나---"
내용은 자기 신세를 한탄하는 하인의 노래이지만 음악은 그렇지 않다. 너무나 고급스런 음악이다.
레포롤로의 음악을 살펴보자.
서두에 주인 돈죠반니의 행색에 대해 코믹하게 노래하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를 한다.
(Notte giorno faticar)
*레포렐로
얄궃은 주인을 만나
밤낮 없이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하네.
종노릇도 이젠 진저리 나.
양반처럼 살고 싶네.
주인처럼 멋있게 살고파.
주인은 미녀와 방안에서
재미보고
나홀로 밖에서 망을 보다니!
나도 양반네들처럼 살고 싶어.
종노릇은 질색이야.
누가 오고 있나본데,
어서 몸을 숨겨야지
[레포렐로 물러선다]
[돈 조반니가 기사장의 집에서 나오고 그 뒤에 돈나 안나가 쫓아 나온다.
그는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망토로 얼굴을 감춘다.]
https://youtu.be/GGPp6ghdIeM
계속됩니다.
제공:세실내과 홍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