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묘목 도매시장을 들러서 진갱빈에 들어왔습니다.
평해시장에도 들러서 나무 판매값을 비교해보았고요.
경산 흥부네 집 나무가 제 맘에 들어서 몇 그루를 사왔어요.
동백나무 2그루 (2만원), 연산홍 10주(1만 3천원),
천리항 2그루(1만원), 그린측백 3그루(2만원)
시골 시장 가격을 비교해보았더니 그루당 적게는 1천원(연산홍)에서 5천윈(천리향,동백나무)까지 확실히 싸네요.
그 밖의 산소 조경용 묘목값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회양목 900원, 사철나무 1900원, 옥향 8000원,
반송 20,000원 황금 측백 5000~5500원, 일반측백 3000~4000원
추가 수정) 16시 56분 : 산소 전면에 붙임 사진과 같이 심었습니다.
빈 구덩이는 이 다음 그린 측백나무 3그루를 추가로 구입해서 심겠습니다.
첫댓글 참, 아버님 잘 계시고요....
내일 오전 온천욕 후 바로 보험공단 제출용 병원 진료 결과서 발급받기 위해서 후포 중앙병원 다녀오겠습니다.
사 온 나무는 오늘 오후에 백록 형님과 상의 후 산소 앞 적당한 자리를 찾아서 심든지 가식을 해두든지 하겠습니다.
수고 많았는데 경제적으로 구입한 좋은 묘목들을 일단 가식을 해 두시고...
전번에 붉은바위 형님께서 조경계획안을 세워 심자라고 해서 3월내에 그 안에 따라 시행합시다.
별과바람님도 원하는 조경 초안 그림을 올려보시면 어떤가요.배롱나무(나무 백일홍)은 모친유언에 따라 좀 큰걸루 3~4그루 포함해야 되고...
마을입구(구도로 교각주변) 노오란 개나리 꽃도 이쁜데, 묘외곽 일정부분에 꺽꽂이(굵고 실한 마디로) 하면 잘 살아나니 요즘 적기 같고~ 전체 조경경비는 완료후 정산하시고...
형님 댓글 못 보고 심었네요. 잘 알았습니다.
땅 파기가 쉬워서 가식으로 삼겠습니다.
개나리도 꺾꽂이 해놓겠고, 뒷 산 밤나무 골짜기 능선에 캐기 좋은 곳의 진달래 나무도 제 능력껏 옮겨 심어놓겠습니다.
산소 우편 공간에 돌 밴취 하나 설치는 제가 어떻게 마련해보겠습니다.
시골 소식 반갑네.
나무 심는 일이 많이 힘들텐데 혼자 무리하지는 마시게. 조경안이 확정 되면 진갱빈 가족 많이 참가하여 같이 땀흘리도록 하세.
집안 가족 수고를 들게 하려다가 도리어 일을 만든 꼴이 되고 말았나요?
세월을 기다리는 수수하고 소박한 조경에 마음을 두었는데 많이 미흡한가 봅니다.
다 함께 일 하는 기다림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겠습니다.
@별과바람 별과바람 월례대회 우승 축하하네! 혼자서 조경에 수고많고 어머님께서 그 정성에 탄복하시며 기쁘하시겠지요. 특별한 규정이나 법칙이 있는것도 아닌데 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우선 희망하고, 동원 가능한 여러가지 묘목들을 구해 심고 나중에 보기좋게 다시 종합 재배치, 이식하면 되니까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번 시골 갈 날이 기대되는군요.
댓글 고맙구나~
어제 웅비클럽 월례대회에 참가해 우승해서 기쁜 하루를 보냈단다. 건강 잘 챙기며 지내고 ...
엄마가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감주(식혜)를 달여주어서 댓병으로 네 병이나 가지고 들어왔는데 흐뭇해 하시네...
산소 조경보다 더 시급한 것이 살고 있는 사람집 본체 추녀의 비 가림 플라스틱 지붕이 세찬 바람에 많이 부셔져 날아가고 없어서 보기가 민망합니다. 깔끔하게 교체하는데 비용이 얼마드는지 알아봐놓겠습니다.
산소에 심은 나무가 어려서 지금 보기엔 미흡해도 금방 자라나기 때문에 빠른 세월에 적절한 대처라 믿습니다.
어머님 산소 추가 조경에 관한 제 의견은 어머니를 기억하시게 어머니 얼굴을 고스란히 담은 조각상(상반신 흉상)을 제작해서 비석 대칭 지점인 오른쪽 공간에 세워놓았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미술전공 손녀(순희, 정희) 합작품으로 만들면 뜻이 깊을 듯..그 옆에는 시골사랑 형수님의 시(어머니 묘사) 한 수 기념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