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꽃 바람피다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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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꽃바람 피다” 기획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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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구원선, 김도연, 김연화, 이정자

전시기간 : 2010년 3월 31일(수) ~ 4월 13일(화)

전시장소 : 갤러리 M (02_737-0073)

  *전시기간 중에는 참여 작가님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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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Flower-  Another  Memory  Acrylic On Canvas  2010

  Flower- Another Memory  Acrylic on canvas 2010

                   Flower -Another Memory  Acrylic on canvas  2010

                 Flower-Another Memory  Acrylic on canvas  2009

작업노트                                   

 나에게 있어 자연은 늘 새로움으로 다가서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다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서 있어도

                 늘 그자리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어우러주는 나만의 친구이며 연인이며 어머니이다

 꿈꿀수 있어 행복한 뜰안에 작은 행복이다

하얀 캔버스에 한발자욱 한발자욱 삶의 모습들이 자연의 모습들로 그려진다

눈부신 햇살이 부서지는 녹원위에 장다리꽃이 그려지고 자작나무들이 그려지고

하얀 배추흰나비 날아든다

바람이 일어 초록의 물결을 만들면 난 작은 종이배를 타고 기억의 강을 거슬러 올라

유년의 뜰앞에 머물기도 하고 한줄 글로써는 형용되지 못하는 수많은 꽃들과 잎의

너울거림과 만나기도 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내곁에 다가와 있는 고향의 수수함이

 수많은 생명의 빛으로 태어난다

화려하지 않아서 빼어나지 않아서

더욱 보듬어주고 싶은 꽃의 형상으로 따스한 빛깔로 그려진다

어떤 기교스러움이나 과장된 수식이  필요 없는 있는 그대로의 멋과 따스한 컬러들이 주는 이미지들

그건 어쩜 그런 모습으로 살아 가고픈 나의 바램일런지 모르겠다

언제나 자연과 눈을 마추고 그 대상앞에 고뇌하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

그안에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참 좋다

때론 거칠게 붓질하며,

어느때는 부드럽게 형태를 그리다가 부수고 바람을 그린다

그래 어쩜 세상의 모든것들은 형상이란게 없었는지도 몰라

바람 바람처럼~보였다 사라져가는 수만 수천의 다름안에 있는 같은 형상들

보이는것 그이면의 만개한 꽃들과 만나고

그 이전의 또다른 기억을의 시간과 만난다

,정점의 시간들만을 기억하는 우를 범하며

쉽게 너무나 쉽게 잊으며 살아가는 삶의 과정들속에 잠시라도 꽃을 피우기 위한 또다른 기억들을 생각하여 본다

.인연되어져 만나지는 수많은 스침을 바람이라고 본다면

꽃은 정지된 찰나의 순간이라 하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찰나에 마음내어주고 기뻐하며 때론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가~꽃과 바람을 통해 저마다의 또다른 기억들과 만나는 봄

오로지 꽃을 피우기 위한 생명의 모진 시간을 견뎌야 하는것은 아니리라고 ~~

여백이 있는 풍경이 여유로워 보이는것처럼

채워야 안심이 되는 마음  그런 관념은 버리리라

자신을 채우려 노력하면 할수록 만나는 그 무서운 집념의 산유물 앞에

비움의 공간은 얼마나 편안함으로 머무는가!

자유스러움~가짐으로 아름다운것과 비움으로 아름다운것

화선지에 흩뿌려지며 스며드는  검은 먹물의 번짐 처럼

하얀 캔버스에 나를 담고 바람을 들이듯

관람자에게 그렇게 스며들고 싶다~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블루 바이올렛,버디터블루,그 몽환의 세계를 거닐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가!

꿈꿀수 있는것~그림을 그리는 그순간이 참 좋다

꽃들이 피어나는 봄밤~

꽃의 모습으로

꽃같은 마음으로

녹음으로 짙어가는 숲처럼 충만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

자연스럽다는것은 언제나 곁에 있는 무언의 그것들과 함께 어우러 진다는것

그 어떤 조형적 언어 보다도 깊은

봄날의 시인의 떨리는 감성으로 다가오는 봄!

그 봄속에 그가 온다.  바람이 다가온다

봄 봄바람이 분다

꽃이 들로 산으로 마실 나가는 봄

자연 그 보편적 편안함 위에서 그 길을 거니는 나는

바람이되어 어디론지 날아간다

봄

꽃바람이 불어 오는곳 이면  그 어디든~

서양화가 김연화

“2010 꽃바람 피다” 기획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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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구원선, 김도연, 김연화, 이정자

전시기간 : 2010년 3월 31일(수) ~ 4월 13일(화)

전시장소 : 갤러리 M (02_737-0073)

  *전시기간 중에는 참여 작가님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후 7시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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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봄나들이 갤러린 어떠실까요오가시는길에 들려 보세요몇분이 함께하는 전시라서 매일 나가있지는 않구요금요일이 제 당번일입니다오후에는 특한일 없으면 되도록 갤러리에 나갈 예정입니다제 전번은 017.525.1488번입니다

[고수]

여전히 바쁘신 자작나무님..그니께 꼭 금욜이 아니래도 오후에는 계실 예정이란 거지유

[자작나무]

그럴예정입니다고수님 나오실땐 연락주셔요`혹 없을때 다녀 가시면 서운하잖아요

[秀(수)]

와~~~ 저 꽃그림 뮤자게 좋아해요~~ 저 위 그림들 모두 자작나무님께서 그린 그림이신가요? 완전 제 스탈~~~^^

[자작나무]

수님다른분이 그린걸로 전시를컨셉에 마추어 그렸답니다

[秀(수)]

아~ 전 그런뜻이 아니라 단독 전시가 아니라 참여작가분들이 있어서...혹시... 하지만 자작나무님 그림인줄 알고 있었어요^^

[자작나무]

네에수님기분 나쁘신건 아니시지요

[秀(수)]

어머~~ 저 그리 속 좁은뇨자 아니여요~~ ㅋㅋㅋㅋ 기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 댓글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것이라
간혹 상대방에게 오해를 살때가 있는게 단점이예요^^

[별사모]

정말 근사합니다

[자작나무]

감사 합니다`봄 은 그자체로 아름답지요

[마담올리브]

멋집니다 인사동 가본지도 넘오래됫고.....

[자작나무]

낯설지가 않습니다올리브님함 나들이 나오셔요커피 드릴께요`봄 바람과 함요

[파스텔]

바람 피다 바람피다..나는 바람 쐬러 인사동 가야지

[자작나무]

네`참 오랫만이지요시간 되실때 나오셔요

[violet]

바람은 여자들만 나는가비네 자작나무님의 환상적인 푸르디 푸른 작품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들의 천지 보러 인사동나들이 함 해야할텐데....해요

[자작나무]

경황 없으실텐데감사해요바욜렛님봄의 기운으로 빠른 쾌유 빌어 드릴께요심신이 지치는날잠시 머리두 식힐겸 나오셔요

[딱정벌레]

어제 소식들었습니다.축하드려요.아직 여유가 있으니 인사동 봄나들이 함 하겠습니다.

[자작나무]

네사업장 가시는길에 편안히 들리세요감사합니다

[영심이]

꽃바람피다 기획초대전 넘 멋질것 같아요, 그림을 좋아하는 영심이도 시간이 허락되면 인사동으로 발길을 옮겨 볼까 합니다 ^^*

[자작나무]

오랫만이지요반가워요영심이님위에 제 전번 있으니 연락 주셔요

[파란하늘]

오늘에야 처음 보네요...좋은작품 구경해야죠.....

[자작나무]

네감사드립니다피는 계절이라 나들이 가셨나 했어요사모님과 인사동 나들이 나오셔요

[파란하늘]

좋은작품 보여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열열한 그 열정의 작품속으로....

[자작나무]

마카오여행 다녀 오시구사모님과 동행하신 모습 참 좋아 보였습니다`늘 감사드립니다`

[엔터김]

꽃이 바람을 피다. 참 좋네요. 그 바람속에 나도 들어갔으면...시간, 고릅니다.

[자작나무]

바람 많이 불던데요잘 지내시지요오랫만에 뵙네요

[코다신]

아 전시회 하시고 계셨군요드려요. 함 시간 내야쥐^^

[자작나무]

네감사합니다`구경 하시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