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험프로그램I (아이들과 함께 피자만들기)
: 꿈놀이터에서 클라이언트와 함께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라는 것이 오늘의 과제였다. 비록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광파오븐을 사용해본 경험도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본 경험도 없어 많이 서툴렀다. 실습생도 클라이언트도 피자 만드는 수준이 비슷하였기에 피자만들기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2. 현장체험프로그램II(청소년전당-아동도서관)
: 2월28일 진해청소년전당에 등록한 후 그 곳에 다시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닌텐도 비디오 게임을 했는데 예비 중1 아동은 게임조정기 조작에 많이 서툴렀고 이런 형을 이해못하는 초등 아동이 화를 내다가 결국 둘이 싸웠다. 갑작스런 돌발 상황이라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다. 그대로 예비 중1 아동의 형이라고 동생에게 양보도 하고 달래주는 모습이 여느 아동과 같음에 대견했다.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정해진 시간동안 게임을 해야하는 규칙도 잘 지켜졌다.
3. 현장체험프로그램III(제황초등학교)
: 꿈놀이터 아동이 다니는 제황초등학교 뒷산에 꿈놀이터 막내 클라이언트 친구들의 비밀장소가 있었다. 무작정 클라이언트를 따라 갔다. 학교 후문으로 들어가도 되는데 엉뚱하게 뒷산을 넘었다. 생각지도 못한 등산이다. 도시아이들과는 달리 산도 타고 담장도 넘어 다니는 다람지 같았다. 자연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반면 뜻하지 않게 운동장에 그려진 어릴 적 전통게임이 눈에 들어와 꿈놀이터 클라이언트로부터 게임 방법도 배웠다.
오늘 현장체험프로그램은 실습생, 클라이언트 모두를 위한 실습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첫댓글 집에서 피자를 만들수 있는 방법이 또띠아로 피자재료를 얹혀 오븐에 꾸워보는 것입니다. 직접 칼로 재료를 다듬어 채도 썰어보고 피자 치즈가루도 뿌려보고 직접 해봄으로써 문화적 경험을 익혀보는것도 필요하다 봅니다.
청소년 전당에 가서 여러장르의 게임과 독서체험도 이룰수 있어 지역내 좋은 기관이 있구나 그래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년과 나이의 차이에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잘 어울리고 때로는 싸움도 하는 모습이 보였을 겁니다. 진행하시다가 나이차이, 형과 동생의 관계에 대해 자연스레 말씀해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여러 측면에서 부족한 형이지만 형과 동생의 구분은 언제 어디서나 바꿔질 수 없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