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 북대서양조약기구 한자 : 北大西洋條約機構 영어 :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프랑스어 : Organisation du traité de l'Atlantique Nord (OTAN[1]) 러시아어 : Организация Североатлантического договор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에는 서방 연합국과 소련사이의 냉전구도가 성립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서방 연합국은 1949년 4월 NATO 창립을 결정하고 캐나다, 미국을 포함한 서유럽 국가들이 가입, 같은 해 8월 24일부터 조약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소련이 해체되고 냉전이 끝날 때 까지 소련이 주도한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대립하는 사이였으나, 양 측이 직접적으로 충돌한 적은 (다행이도)한 번도 없다.
초기 멤버는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영국, 미국, 프랑스였으나, 프랑스는 1966년 NATO 통합군에서는 탈퇴하였다((준)회원국 지위는 유지, 프랑스의 핵개발로 인해 미국과 마찰이 일어난게 원인. 1990년대에 회원국 으로 재가입했고, 1995년 나토군사위원회에 재가입했으며, 2009년 4월에 나토 통합군에 재가입했다. 더 자세히 아시면 수정바람). 1952년 2월 그리스와 터키, 1955년 5월 서독, 1982년 5월 스페인, 1999년 3월 체코·폴란드·헝가리가 가입하였다. 강력한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4년에는 불가리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가 가입. 그리고 2009년 4월 1일에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도 가입하였다. 러시아는 동유럽에서 힘을 잃어버렸다. 그래봤자 가스 끊기 시전하면 다 빌빌 기지만…… 러시아도 배를 곯는다. 러시아의 가스잠그기에 빡친 유럽은 다른 가스파이프를 만들어 러시아의 견제에서 벗어나려 하고있다. 2011년 7월 현재 진행중.
표면적 창립의 목적은 동유럽에 주둔중(사실상 점령)이었던 소련군과의 군사적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것이었고[2], 실제로 창설 이후 40년간 전면적 핵전쟁을 비롯한 바르샤바 조약군과의 전면적 충돌에 대비해왔다. 실제로도 서독과 이탈리아, 터키와 같은 소련이나 동유럽 국가들과 가까운 NATO회원국에는 MRBM과 전술핵무기들이 배치되어 핵전쟁에 대비하고 있었다.
소련과의 핵전쟁계획 중 하나인 NOP의 실행을 맡고 있으며, 아직도 수천발의 핵무기가 NATO용으로 할당되어있다. 유사시 전술핵무기는 현장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사용가능.
북대서양위원회(North Atlantic Council)가 의사결정기관이나, 실질적으로 북대서양 위원회는 정치적 기능만을 담당하고 실제 NATO의 군사적 기능을 총지휘하는 직책은 유럽동맹군 총사령관(Supreme Allied Commander Europe, SACEUR)이다. 참고로 SACEUR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죄다 미군 장성이었다.
모든 회원국들은 NATO 탄약기준에 따른 NATO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기의 호환이 가능하다. 다만 회원국이 아님에도 호환되는 무기체계를 지닌 국가가 있는데 바로 한국과 일본. 이 둘은 정식 회원국은 아니지만 동맹국인 미국이 회원국이라 호환을 위해 NATO탄을 쓰고 있다.다만 열도쪽은 뭔가매번 이상하게 돌아간다
또한 회원국은 아니지만 회원국 출신 무기를 제식으로 채용한 국가에서도 무기 체계를 따라 나토 표준 규격을 채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나라들에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 다른 규격의 무기를 일부러 나토 규격으로 맞추어서 내놓는 국가도 많다(중국, 러시아). 덕분에 나토는 이래저래 간접적으로도 세계적 영향력이 은근히 높다.
현재까지의 실전은 코소보 사태 때의 유고공습작전(Operation Allied Force) 뿐. 그러나 NATO의 힘[3]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는 러시아의 위협이 크게 줄어들었기에 정치기구 성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NATO의 군사적 기능에만 주목하던 미국 정치학계의 견해로 인해 크게 부각되는 것일 뿐, 실은 유럽 정치학계에서는 1950년대부터 NATO의 정치적 기능에 주목하고 있었다. 이것은 정치적 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의 의장을 겸직하는 NATO 사무총장(Seceretary General)이 모두 유럽에서 나왔으나 NATO군의 군령권을 쥐고 있는 유럽동맹군 총사령관은 죄다 미군 장성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90년대 말 미국이 "NATO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라고 하자 유럽에서는 "새삼스레 뭔 소리야?" 라고 반응했다는 후문.
한창 때의 라이벌 WTO(Warsaw Treaty Organization), 즉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소련 붕괴와 함께 해체되었다.
미국은 "러시아도 원한다면 나토에 가입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혹자는 드디어 2012년에 외계인이 쳐들어오는구나!라고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NATO는 러시아의 가입을 불허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오히려 98년 "우리의 동맹은 지리적 문제와는 관계 없이 회원국으로서 전 유럽의 안보와 안정성을 증대시킬 의무를 질 능력과 의지가 있는 유럽의 모든 민주국가에게 열려있다"고 선언한 적도 있고. 하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중앙아시아국가들을 모아서 나토의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하이 협력 기구를 만들었고 그 기구를 이끌고 있다.
[1] 이쪽은 영어하고 반대로 나토가 아닌 오땅. 오징어 땅콩 [2] 자국내 경제 공황이 더 급하던 미국은 유럽에 붉은 군대고 나발이고 있든 말든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유럽에 쏘련군 좀 있으면 어떠냐 미국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영국이 무서워 죽겠다면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군사기구 창설을 미국에 요구했다. [3] 그리고 한계도...NATO의 역량을 증명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나토, 나아가 유럽역내에서의 미국의 비중을 극명히 드러내주는 사건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첫댓글 우리 육군도 좀 나토3색으로 갈아 탔으면 하네요
우리도 반 나토 회원국인데 언제까지 80년대 우드랜드 도장만 하는건지...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