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모임은 하느님의 사랑과 진리를 회원 서로간에 고백하고 친교의 봉사를 위해 공동체 전체가 적당한 시간을 주님께 봉헌하는 행위로 정의되며
신앙고백의날은 성서형제회가 시작하는 날을 주님께 감사드리는 특정한 시간으로서 회원이 성서형제회의 정체에로 돌아가려는 충실한 하나의 노력이며 자신의 신앙을 회원공동체에 고백하는 행위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여건상 지구단위나 교구단위로 이를 준비하고 시행하기에 어려운점이 있어서 전국단위행사로 큰모임과 신앙고백의날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날을 친교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이는 세상에서 말하는 친교가 아니라 사도행전에 나오는 코이노니아를 우리말로 한것이 친교라는 것인데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사도행전 2,42)에서 헬라어 코이노니아의 우리말을 분명히 정의하고 있다. 그안에서 빵을 떼어나누고는 공동식사를 의미하고 기도하는일은 회원이 하느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제생각에는 이두날을 따로 지내는것을 권장하지만 교본의 정신대로라면 큰모임은 지금과 같이 전국모임을 해도되는데 이는 지구단위 교구단위 전세계회원들의 모임으로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신앙고백의날은 모임단위가 구체적으로 정의되지 않기에 코이노니아팀별이나 본당단위로 가볍게 반나절이나 하루를 정해서하는데 성서형제회 의 창립일에 맞출필요없이 그 근처 주말로 날을 정해서 모든 회원이 다 참석하는 것이 더 유용할것입니다.
지구모임이라는 개념이라는 것은 교구내에서 코이노니아팀이 점차 늘어나면 이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행사하기 어렵기에 교구를 지역별로 나누어서 지구를 설정해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은 지구단위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일과 지도신부의 선임일것이다 그리고 전주를 제외하고는 서울과 수원교구는 단 몇팀이 되지 읺아서 이를 적용하기가 쉽지않다는 점인데
이를 위해서라도 봉사할수있는 인재를 늘여갈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당분간 전국단위의 행사가 유지되더라도 역할을 세분화하여 되도록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하고 행사도 전국단위보다는 자주쉽게 모임이 가능한 코이노니아팀이나 본당단위로 아니면 가까운 지역단위의 모임이나 행사에 교체참가(상호방문 형태로)를 권해 드리고싶다
코이노니아팀이나 본당단위로 하되 행사등에 가까운지역간에 상호행사방문도 좋은방법이라 여긴다
아직 많은 팀이 있는 전주교구는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모습으로 회복된것같지가 않고 다만 차기봉사자가 예전 조정봉사자로 큰활동을 한분이라서 큰변화가 올것을 기대하고있고 전주교구내는 헌신적인 봉사자경험이 많은이들이 있다고하기에 잘 극복되리라 여깁니다
저도 한동안 그런생각을 가졌지만 교구내에서 제단체로 승인받거나 받았거나는 그리 중요치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구의 성서사도직 사목방향이 성서형제회의 그것과 다소 다를수가 있을것이고 분명 영향을 줄것이지만 우리공동체의 중심이 헌장에 잘 나타나있지만 성서연구와 보급 아나윔정신을 닮으려는 삶이 지금 비록 어렵더라도 이를 지향하고 달려가는등 우리공동체의 힘을 한데 모은다면 능히 헤쳐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백년전 박해시절을 살았던 신앙선배들과 오십년전에 호남지역에 시작 전국을 누비며 헌신적으로 나눔을 했던 성서형제회의 모습을 우리는 이미 듣고 알고있기에 적어도 그때보다는 지금이 훨씬 낫다고 여기기에 반드시 회복될것입니다
교본은 소책자로 정신이나 회칙등이 그리 복잡한것은 아니지만 여러 개정과정을 거치면서 그내용이 서로 섞여졌는것같고 이들을 엄격히 지키기에도 쉽지않다는 것인데 우리와 유사한 레지오를 보면. 레지오교본이 우리것보다 양이 많음을 감안하더라도 팀회합때마다 단장훈화와 단원들의 교본연구를 하고있으며 꼬미시움(우리의 지구나 교구모임에 해당)에서 봉사자나 예비봉사자를 훈련하는 피정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레지오운영가이드 소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레지오도 교본안에 레지오의 정신과 회칙 규정이 들어있지만 따로 정관이라하여 회칙집을 따로 두고 있는데 이는 교구방침에 따르는것으로 되어 있다 서울이나 수원교구등 수도권의 거대교구에서도 본당신부나 교구장의 성향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지만 헌신적인 몇분에 의해 계속 나아갑니다
서울에서 천주교친목모임인 하늘나라에서 만난 사람으로 강남꼬미시움간부를 한 사람인데 오랫동안 헌신적인 모습을 들은적이 있었지요 저는 한때 그분의 영향으로 본당에서 꾸리아단장을 희망한적이 있었지요 이를 위해서는 자격도 필요하지만 단원들을 포용하는 마음도 필요함을 알게되는데 아마도 우리성서형제회 봉사자들부터 이런정신으로 향하기를 빕니다
내가 지금 그것을 할수 있느냐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가 그곳을 향해 한발을 내딪으면 분명 주님과 우리공동체가 이들이 하는일이 가능케할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