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흡연 고령남성 복부대동맥 류 검진을 받아야
미국 정부의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과거 100개비 또는 그 이상 흡연한 과거 력이 있거나 아직도 흡연을 하고 있는 65-75세 사이의 남성은 비록 증상이 없더라도 복부 대동맥 류(abdominal aorta aneurism)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권고를 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June 24, 2014)에 발표하였다.
복부 대동맥 류는 복부 대동맥 벽에 약한 부분이 있어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하며 아무 예고 없이 파열할 수 있고 일단 파열하면 사망하게 된다. 복부 대동맥 류 발생 위험에는 두 가지 위험요인이 있는 데 하나는 현재 또는 과거 흡연이고 또 하나는 남성이라고 task force의 위원장인 Kristen Bibbins-Domingo 박사가 말했다.
검진은 초음파로 복부동맥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비 침습 적이다. 만일 발견이 되면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남성으로서 흡연중이거나 과거 흡연자는 65-75세 사이에 한번 만 검진을 받으면 된다. 남성으로서 흡연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발생위험은 7%에 이르지만 흡연을 한 적이 전혀 없는 남성에서 복부 대동맥 류가 발견될 위험은 2%다.
복부 대동맥 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함으로 검진을 65-75세 사이에 받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 흡연자에서 복부대동맥 류가 발생할 위험은 1% 미만이어서 여성에게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 권고안에서 65세 이하의 남성은 동맥 류의 검진을 일상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와 American Heart Association은 공동으로 과거 흡연 력을 가지고 있는 65-75세 사이의 남성과 60세 이상 남성이면서 가족 중 대동맥 류의 과거 력이 있는 경우 한 번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흡연경력이 전혀 없는 남성과 여성에게는 검진 권고를 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겨우 복부대동맥 류가 있어도 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는 심한 허리, 복부 그리고 서혜부 동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만일 파열하면 심한 동통과 의식 불명 그리고 엄청난 출혈 현상이 나타난다.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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