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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창30장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30:14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30: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0: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 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아들들과 육축을 풍성하게 주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것을 약속하셨고 이제 때가 이르러서 주셨습니다. 자식들은 레아와 라헬이 경쟁하듯이 낳아서 12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낳았습니다. 육축은 외삼촌에게 봉사한지 14년만에 처음으로 자기 소유를 가지게 되었지만 엄청난 속도로 늘어갔습니다. 이 장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분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풍성함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헬이 그런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라헬은 언니가 4명의 자식을 낳자 조바심이 나서 야곱에게 나에게 자식을 낳게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이 말을 들은 야곱은 기가 막혔습니다. 자식을 낳는 것은 자기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 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라헬의 조바심으로 부부간에 다툼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라헬은 레아의 장남 르우벤이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식물을 구해오자 그것으로 자식을 가져볼려고 했습니다. 그것을 가지기 위해 남편을 언니방에 보냈습니다. 이일로 오히려 레아가 자식을 가지게 됩니다. 라헬은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한편 레아는 남편의 사랑은 못받지만 늘 하나님을 의지했던 것 같습니다. 자식들의 이름이 한결같이 믿음에서 나온 것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라헬은 언니가 점점 자식을 낳아 본인이 6명 종을 통해 2명 거기에다 딸까지 낳자 완전히 풀이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 비로소 라헬의 태를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인간적인 방법과 조바심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헬에게는 그녀가 가난한 마음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한편 야곱은 14년간이나 성실히 라반을 위해 봉사합니다. 그 중 7년은 속아서 사랑하지도 않았던 레아를 위해 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실히 일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보셨고 그에게 큰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14년동안은 무일푼이었지만 이후에 하나님은 갑자기 큰 부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내뜻대로 성급하게 무엇을 이루려하다가 인간적인 방법을 쓰고 낭패를 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라헬처럼 성급하지 않고 야곱처럼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면 하나님이 문을 여실 때가옵니다. 그 때는 주체하기 힘든 축복이 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