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라운의 오리진
책소개
집요하고도 치열하게 종교를 추적해온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의 저자 댄 브라운의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소설 『오리진』 제1권. 저자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이번 작품에서도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진실에 물음표를 던진다. 실재하는 종교 단체, 과학적 사실, 예술 작품, 건축물을 토대로 인류 최대의 물음에 답해가는 소설로, 로버트 랭던을 비롯해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이 긴박감 있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낡은 산악 열차를 타고 스페인 카탈루냐의 유서 깊은 수도원을 향하는 에드먼드 커시. 하버드 대학 교수 로버트 랭던의 첫 제자이자 천재 컴퓨터 과학자인 그는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예측을 거듭 발표해 ‘예언자’로 추앙받으며 일약 억만장자가 되었다. 거의 모든 기성 종교의 교의와 정면으로 충돌할 엄청난 발표를 앞둔 그는 카탈루냐 수도원의 몬세라트 도서관에서 저명한 종교 지도자 세 사람을 만난다. 그 자리에 함께했던 두 종교 지도자가 차례로 의문의 죽음을 맞는 가운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에드먼드 커시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된다.
행사에 초대된 로버트 랭던은 커시가 프레젠테이션 도중 흉탄에 맞아 살해되자 코페르니쿠스 혁명에 버금가는 커시의 발견을 어떻게든 알리기로 결심한다. 로버트 랭던은 구겐하임 박물관의 관장 암브라 비달과 함께 박물관을 벗어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몬주익 언덕 등 세계적인 명소를 거쳐 커시의 비밀과 그가 발견한 내용을 낱낱이 밝혀간다. 가톨릭교회의 분열, 왕궁에서 흘러나온 듯한 음모, 왕실 근위대의 추격……. 신을 향한 대담한 도전장이기도 한 에드먼드 커시의 발견은 과연 무엇일까?
댄 브라운 소설가
한때는 평범한 교사이던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는 다 빈치 코드를 발표하기 전에 세 개의 작품에서 자신의 능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댄 브라운의 첫 책은 1998년에 출간된 'Digital Fortress'이다. 이 소설에는 미국 국가안보국의 수석 암호 해독가 수잔 플레처가 등장한다.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을 풀기 위해 벌어지는 두뇌 게임이 잠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둘째 작품 'Deception Point'에는 북극에서 벌어지는 과학적 책략이 있고, 섹시해 보이는 영리한 주인공 레이첼 섹스턴이 있다. 위의 책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은 '다 빈치 코드'의 소피 누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셋째 작품 'Angels & Demons'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종교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등장한다.'다 빈치 코드'에서 인류의 비밀을 파헤치는 핵심 인물인 랭던은 '천사와 악마'에서 이미 창조된 것이다. 이렇듯 댄 브라운은 주요 인물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설의 구성 요소를 전작에서 발전시켜, 완벽한 블록버스터 다 빈치 코드를 탄생시켰다.
첫댓글 다빈치 코드...
하여간 선생님 독서량,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