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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도 대시국 천지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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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진리생활(眞理生活) 손자를 맡은 할아버지의 헌신
태을심 추천 4 조회 64 24.10.12 22:4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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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3 00:37

    첫댓글 6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은 평생 시골서 농사지으며 식구들의 먹거리를 책임지셨습니다.
    자식들 가르친다고 자식들과 함께 서울 올라오신 어머님과 떨어져
    홀로 힘들게 농사짓고 피곤한 몸으로 손수 밥해드시고 빨래까지 해내며 외로운 시골살이를 하셨습니다.
    칠십 넘어 기력이 딸릴 때에도 새벽에 눈 뜨면 당신이 농사지어야 손주들 입에 밥이 들어간다 생각하며
    정신이 번쩍 들어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하셨습니다.
    젊은 때에는 자식들 먹여살릴 생각으로, 노년에는 손주들 먹일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마지막까지 농사일 하시고, 움직일 수 없게 되셨을 때에도 농사지을 걱정만을 하신
    성실한 가장이자 천상 농부셨습니다.

    신앙을 이해받지 못해 서운한 적도 원망한 적도 많았지만, 돌아가시고 나니 죄송함과 고마움이 점점 커집니다.
    펌글을 읽다보니, 돌아가신 아버님과 십년 앞서 돌아가신 어머님께
    삶의 희망을 끝까지 갖도록 해드리지 못한 게 참으로 두 분께 죄송하고,
    당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가는 자식이지만 그래도 잘되기를 바랐던 부모님께 그저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24.10.13 08:56

    사람이 무언가 할 일이 있으면 삶의 목표가 있고, 희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의 경우 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부터 대병겁기에 이진산 대종장님을 보필하여 진멸지경에 처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의통군 법장의 한 사람으로 임명받은 후 미력이나마 상제님의 의통성업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인생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에 남은 생애 이 한목숨 다 바쳐 필사즉생의 각오로 기필코 대시국 의통성업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대의의 목표와 굳은 의지가 생겼고 동시에 삶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며 건강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 24.10.13 15:12

    손자를 위해 돈도 필요했습니다.
    잡초가 무성하던 밭을 다시 갈아엎고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어 시장에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
    그래야 손자에게 필요한 물품도 사주고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는 할아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손자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할아버지를 바꾼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 24.10.14 14:41

    동기부여에 관한 좋은 예인 듯 합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동기부여가 있지요. 의통성업 건방설도~ ^^

  • 24.10.14 14:37

    "부지런한 사람은 희망을 말하고 게으른 사람은 절망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희망은 부지런한 사람의 편이고 절망은 게으른 사람의 편입니다."

  • 24.10.14 23:21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삶과 죽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구요...
    .

  • 24.10.15 01:43

    목표와 희망은 삶의 원동력입니다.
    어느 때나 누구에게나 목표는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주어집니다.

    의통성업은 증산신앙인의 목표요 희망입니다.
    의통역량을 갖추어 급살병에 대비하는 것은 증산신앙인에게 주어진 사명이요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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