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이 세상 어떤 겨레도 사람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먹거리에 1200℃라는 어마어마한 더운 기운을 쬐지는 않는다. 이런 높은 기운에서는 어떠한 영양소도 그대로 남아있을 수 없다. '1200℃의 기운을 쬐면 나쁜 것들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무슨 까닭으로 그러는지 묻고 싶다. 과연 그들 말처럼 나쁜 것들만 없어지고 좋은 것은 없어지지 않는 것일까? 요즘은 21세기이다. 신비주의나 형의상학적인 말이 아닌 과학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다.
이 세상 최고의 소금은 누가 뭐래도 바다풀소금이다. 양이 많지 않아 이 귀한 바다풀소금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아직은 사랑지기 가족뿐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사랑지기 가족이 된다면 이 귀한 바다풀소금을 먹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소금이라 할지라도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 바다풀소금은 좋은 소금임은 틀림없다. 그렇다고 약처럼 따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반찬을 만들 때 거름소금(정제염)이나 갯벌소금(천일염)을 넣지 말고 바다풀소금을 넣어 먹으면 된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바다풀소금에는 갯벌소금보다 훨씬 많은 미네랄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100% 유기미네랄이기 때문에 몸에 들어오는 미네랄이 대여섯 배나 된다. 따라서 다른 몸에 좋은 것들은 빼고 미네랄만 생각하더라도, 바다풀소금은 갯벌소금의 ⅕~⅙만 먹어도 된다. 다른 몸에 좋은 밑바탕까지 생각한다면 그 차이는 수십 배에 이른다.
소금 속의 미네랄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갯벌소금보다 찌꺼기가 들어있지 않는 거른소금이 훨씬 좋다. 미네랄을 생각하지 않고 소금만 따진다면 소금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먹으라는 3~5g이면 된다. 그러나 모자란 미네랄 때문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갯벌소금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광물성미네랄인 무기미네랄이기 때문에 적어도 10~15g은 먹어야 하루에 먹어야할 미네랄을 채울 수 있다.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일이다. 미네랄이 모자라면 몸에 탈이나고, 그렇다고 모자란 미네랄을 채우자니 소금이 지나칠 수 있다. 이럴 때 오직 하나의 길이 바다풀소금이다. 바다풀소금은 3g만 먹어도 갯벌소금 10~15g보다 많은 미네랄을 얻을 수 있다. 미네랄만 생각했을 때 이만큼이지 바다풀소금에 들어있는 다른 몸에 좋은 밑바탕까지 생각한다면 1~2g만으로도 수십 그램의 갯벌소금과 맞먹는다.
갯벌소금보다 바다풀소금을 먹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김치를 담글 때는 바다풀소금만 쓰기에는 값이 많이 든다. 배추를 절일 때는 사랑지기 깨끗한 갯벌소금으로 절이고, 양념에 넣을 때 바다풀소금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김치를 담그면 바다풀소금 1~2㎏이면 한 해 동안 몸에 좋은 김치를 먹을 수 있다. 몸만 튼튼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김치유산균이 튼튼하게 잘 자라니까 김치의 맛 또한 으뜸이다.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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