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단기선교 늬우스>
2013. 01. 03(목) ~ 01. 23(수) 평강일보 박수빈 기자
샬롬! 필리핀 단기선교를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신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1월 3일부터 23일까지 제가 그동안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해왔는지 간단히 보고하려고 합니다.
이번 20일간의 단기선교는 SLM(Student Led Movement, 학생주도사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책임 간사님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사역 방향, 그리고 사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강의만을 제공하였습니다.
[아름다운 CPU캠퍼스 풍경들1]
[아름다운 CPU캠퍼스 풍경들2]
[우리가 만난 CPU학생들1]
[우리가 만난 CPU학생들2]
[우리가 만난 CPU학생들3]
[우리가 만난 CPU학생들4]
[우리가 만난 CPU학생들5]
[우리가 만난 필리핀 교회사람들]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저희 팀이 담당한 캠퍼스는 CPU(Central Philippines University)였습니다. CPU는 기독교 학교로서 캠퍼스 규모가 일로일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학교입니다. 사역방식은 2주 동안 매일 같은 캠퍼스를 같은 시간(오후 1시부터 5시까지)에 나가서 KV(Key Volunteer)들을 찾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KV란, 쉽게 말하면 캠퍼스의 복음화를 위해서 눈물로써 기도하고 헌신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학생들을 의미합니다.
매일 같은 캠퍼스를 같은 시간대에 나가다보니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저희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먼저 인사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먼저 인사해주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힘이 났지만, 저희가 사영리를 전하거나 KV로 도전할 때면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무미건조하게 대답만 해주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필리핀 학생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백이면 백, "Yes."라고 대답합니다.)
[매일 아침 우리에게 영어를 가르쳐준 Ramy 간사님과 말춤을]
[우리가 찾은 KV들]
사역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말로는 주님을 영접했지만 자신의 삶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아쉽게도 저희에 사역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이러한 친구들을 계속 붙들고 매달릴 순 없었습니다. 이 KV사역에 더 관심 있고 적극적인 학생들을 계속해서 찾아다녔습니다. 그 결과, 주님의 은혜로 3명의 KV들(Riyalyn, Cherry, Regyl)을 찾게 되었으며, 캠퍼스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현지에서 사역 중이신 정일태 선교사님께 접촉시켜드렸습니다.
[KV초청 잔치를 위해 하루 종일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
[KV초청 잔치를 은혜롭게 마치고 신나게 사진으로 추억 만드는 중입니다1]
[KV초청 잔치를 은혜롭게 마치고 신나게 사진으로 추억 만드는 중입니다2]
[KV초청 잔치를 은혜롭게 마치고 신나게 사진으로 추억 만드는 중입니다3]
[우리가 찾은 KV들. 맨 앞줄 왼쪽에서 2번째부터 Riyalyn, Cherry, Regyl]
저희 팀은 그렇게 3명의 KV로 사역을 마쳤지만 다른 캠퍼스에서 사역한 다른 팀들의 KV까지 모두 합치면 2주 동안 대략 10명의 KV들이 탄생했습니다. 언어도 안 통하는 이 땅, 필리핀에서 10명의 학생들이 KV로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인 줄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p.s 마지막 4장의 사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풍경입니다.
하나님의 솜씨,
다같이 감상해보시죠!
[보라카이로 향하는 달리는 차 안에서]
[보라카이 밤바다]
(두 팔 벌리고 있는 사람이 저랍니다... ㅋㅋㅋ)
[야경 좋은 보라카이에서 요트를 타며]
[어딜가나 남는 건 사진이죠:-)
현지에서 사역중이신 정일태 선교사님과 자비량 학생들,
그리고 성남지구, 인천지구
모두 다 함께 보라카이 해변에서 찰칵!]
이상, 필리핀 일로일로와 보라카이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체험하고 오는 박수빈입니다.
사랑합니다,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God Blessed You~ ♥.♥
첫댓글 보고 계시나요? 안정숙 선생님! ㅎㅎㅎ
교회분들에겐 따로 편지로 전해드렸습니다:-) 받은 은혜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덧붙여 필리핀 단기선교에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반드시 애쓰고 오신 흔적이 남을 것입니다. 열매도 있을 거고요. 박수빈 화이팅!
감사합니다. 목사님! 덕분에 은혜로운 단기선교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