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리치웨이 바이오매트 전신 온열요법
 
 
 
카페 게시글
암 투병 기본정보 스크랩 [대장암] 대장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운동
브이맨2 추천 0 조회 341 17.01.22 16: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장암]

 

 

 

대장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운동

 

[세계보건기구(WHO)는 규칙적인 운동이 대장암, 유방암 뿐 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매일 30분 이상의 적당한 운동을 권하고 있다. 운동은 △암예방 △암 치료 중 △암 치료 후의 삶에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항목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암 예방을 위해, 혹은 암 치료 중에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언제까지 해야할 지 잘 알지 못한다. 대장암 환자를 위한 운동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한다.] 

 

 

신체 활동이 암과 연관된 피로를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 준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일반적으로 암환자들은 주치의에게 운동을 할 것을 권고 받고 있지만 적당한 양의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미국대학의학스포츠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암환자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만큼의 운동을 해야 한다. 일반인의 일주일 평균 운동량인 2.5시간 정도 적절한 신체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신동복 가천의대 길병원 암센터 소장(혈액종양내과)는 "신체적 활동이 암 발생의 위험성을 낮추고 비만이 암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들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며 "운동과 비만의 두 가지 암 위험인자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 각기 독립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동복 교수는 "현재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식단이나 운동의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고 있으나 아직 운동과 암 발생, 암 재발 또는 생존율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와 관심도는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암환자를 위한 운동, 아직 미흡한 실정  

실제로 미국의 한 보고에서는 암 환자를 상담하는 의료인들이 암 환자에게 식습관, 건강한 생활패턴(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 또는 운동 등), 금연 등에 관하여 질문, 토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빈도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에서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정승현 국립암센터 재활의학클리닉 박사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암환자를 위한 운동은 전체암 환자를 통틀어 적용되고 권고되는 사항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장암, 유방암 등 일부 암에서만 운동요법이 따로 나와 있긴 하지만 암 종별에 맞는 좀 더 자세한 운동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구가 미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정승현 박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암환자를 위한 운동 연구를 어떤 암에 걸렸는지, 환자의 상태가 어떠한지에 맞는 이른바 개인 맞춤형 운동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실제로 미국 등 성진국에서는 암 종별에 따른 운동요법 시행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환자를 위한 운동, 어떤 효과가 있나  

다만 이때까지 신체활동이 암 발생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에서도 재발률을 감소시키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확실한 연구결과들과 함께 암환자들에게서 적절한 운동의 실제 적용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암환자들은 각자의 체력 상태를 먼저 점검해 그에 맞는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말은 곧 자신이 신체활동을 얼마나 견딜 수 있고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정승현 박사는 "암치료 중에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는 신체 능력을 유지시키고 균형능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이에 따른 낙상이나 골절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며 "또한 암 치료로 인한 피로감을 완하시키고,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주며, 심장잘환위험을 감소시키기도 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암환자에게서 운동은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힘든 치료과정을 겪으며 불안 우울증을 앓기 쉬우나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타인에 대한 의존을 감소시키며, 자부심과 자기만족감을 회복시킬수도 있다. 부정적인 정서를 떨쳐내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전반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몫을 한다는 설명이다. 

 

오랫동안 침상 생활을 해야하는 중증도 암환자에게도 운동은 뻣뻣한 관절, 근력 약화, 호흡곤란, 변비, 욕창, 식욕감소, 스트레스 감소, 피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

 

 

대장암 환자의 운동  

대장암과 관련된 운동은 예방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는 운동에 따른 장 활동과 관계가 깊다. 신체를 움직이면 몸속 장의 활동까지 증가돼 변이 장을 전부 통과하기까지의 시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장점막이 변에 포함돼 있는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져 대장암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는 논리다.

 

대장암 발병이 비만과 연관돼 있는 만큼,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도 대장암 발병위험을 낮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비만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그 결과 혈중 인슐린과 유사인슐린 성장인자(IGF-1)의 농도가 증가되면 대장에서 세포증식이 촉진되고 암세포의 성장이 증가한다. 비만이 대장암 위험도를 증가 시킨다는 것인데, 대장암 예방에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2007년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당 30분 이하로 운동하는 여성과 비교해 주당 최소 4시간 이상 운동하는 여성에게서 대장암 발생위험이 25%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장암 진단 후 강도 높은 운동이 사망을 감소시켜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운동을 하는 것이 사망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지난 해 미국 '임상종양학 저널(Jouran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대장암 1~3기 여성 573명을 대상으로 평균 9.6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강도 높은 운동이 생존율을 더 높이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대장암 진단 후 운동 또는 육체적 활동량을 그에 상응하는 대사활동량(MET, vetabolic equivalent tasks)으로 환산했다. MET란 어떠한 신체 움직임도 없는 경우를 1로 하고, 운동량에 따라 소모된 에너지와 연수된 칼로리를 표시한 지표다.가령 시속 5Km로 걷기는 3MET-시간, 유산소 운동은 6MET-시간, 시속 16km로 달리기는 12MEt-시간에 해당한다. 주당 MET-시간이 총 18 이상인 대장암 환자는 주당 MET-시간가 3이하인 환자에 비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암 환자 운동 어떻게 

운동의 종류나 양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주로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권한다. 

수술을 한 환자의 경우에는 대개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2대 1의 비율로 하되, 개복 수술을 했다면 상처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수술 후 두 달 쯤은 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한다. 수술 직후 장 유착과 폐 합병증을 막기 위해 병실 주위를 천천히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원호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장암 수술 후 현재 재발한 증거 없이 치료받지 않은 상태라면 수술하기 전 건강할 때 하던 대부분의 운동은 모두 가능하다"며 "다만 복부에 너무 힘이 들어가는 운동인 역기, 심한 윗몸일으키기 등은 저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중이라도 골수 기능이 정상인 상태라면 적당한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현재 항암치료 중인데 백혈구나 혈소판 수치가 낮다면 외출을 삼가고 집 안이나 마당에서 산책하는 정도록 제한하도록 한다.

 

 

암환자가 운동을 금기해야할 때

물론 모든 암환자에게서 운동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암의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암 환자가 이상 증상을 나타낼 경우에는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정승현 박사에 따르면 △혈액수치가 낮거나 감염, 빈혈, 출혈의 위험성이 있을 때 △나트륨이나 칼륨 수치가 정상이 아니어서 구토나 설사를 할 때 △줄어들지 않는 통증, 구토, 구역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증상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뼈에 퍼진 종양, 관절염, 신경손상, 시력장애, 균형감각 이상이 있을 때는 운동을 삼가야한다.

 

정승현 박사는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환자 중 특히 폐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심장이나 폐에 영향이 있는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의상와 상의 후에 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또한 힘든 정도의 느낌이 드는 운동, 발목이 붓거나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휴식할 때난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숨찬 증상, 혈액수치 이상, 전해질 검사 이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자료출처: 신동복 암센터 소장(가천의대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호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암중모색/현대의학 자연의학] 네이버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band.us/@cancer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