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살..결혼안한 여성이구요..저희아이들은 13살.10살 입니다 이름은 뭉치와 사랑이..남자아이들입니다저는 암투병중으로 7월초에 3번에걸친 수술을 받고 8월에 퇴원해서 지금은 다른 치료를 위해 회복중입니다제가..병이 나을지 안 나을지 아직 잘 몰라요..낫는다해도 언제쯤 병이 나을지 아직 잘 모릅니다.근데 저에겐 2마리에 시츄아이들이 있어요..저에게 가족은 그 강아지들 뿐인데..제가 투병중이다보니 그 아이들과 끝까지 함께 할수있을지 없을지 몰라요..그런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전에도 몸이 안좋아서 삼성병원에서 시안부라는 판정을 받았는데 포기할수 없어서 치료를 받는중에 아이들은 동물 병원에 맡겨놨는데 그 병원에서 아이들을 버린줄 알고 유기견센타에 보냈더라구요..1년여정도 찾아보구 수소문 한 끝에 다음날 안락사 당할뻔했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서 데려올수 있게됐었어요 천운이라 생각했었어요 2년반동안 꾸준한 치료로 회복하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상처받았을 마음..많이 두렵고 무서웠을텐데...그런 마음에 상처들을 잘 다독여 주며 살자했는데 이번엔 암이라고 하더라구요..그냥 눈물만 나고 모든게 다 부질없고..살고자하는 의욕도 없고..힘들긴한데..두 강아지땜에 그래도 힘을 내고있어요..저는 앞으로 얼마나 삶을 살지..언제 병이 나을지 잘 몰라요..무섭고 두려운데..결혼도 누군가에 보살핌도..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렇게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고있는데 의지하는거라곤 강아지들 뿐이에요..저한텐 자식나 다름없는 아이들인데...제가 지금 돌봐줄수가 없어요 다음주 수요일쯤에 또 병원에 들어가는데...아이들을 챙겨줄 이가 없어요 저 아이들은 어디로 누군가에게 보내야되나 부탁응 해야되나 고민도 많이하고..제 처지가...저때문에 아이들이 겪어야되는 상황이 너무 서럽고 마음아파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카라며.동물보호단체며 주변 지인들이며 알아봐도 받아주고 돌봐준다는곳이 없더라구요 저랑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오랜시간을 함께 살아온 자식들인데..안락사 시키는 그런곳에서 이미 한번 상처를 받았고...그런곳으로 아이들은 다시 보낼수가 없어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고 아픈데......자식을 키워보신 엄마.아빠이시면 제 마음이 어떤마음일지 너무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제가 사는곳은 작은 상가주택인데 병원치료비와 병원에서의 생활때문에 집도 더이상 유지할수 없어서 정리해야되는 상황이에요 제가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앞으로 보살핌도 못받고 오갈때 없게된 제 아이들을 돌봐주실분을...도움을..바래봅니다..그동안 혼자 해결해보려구 많이 노력해봤는데 얻은거라곤 아이들과 제 마음에 상처뿐이네요...마음이 정말 많이 아픈데 제가 할 수있는 방법이라곤 고작 아이들 보내고 저는 투병생활을 해야되는거밖엔 없어요ㅠㅠ생각이 돌고돌아서 더이상에 방법이 없다보니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저희아이들은 나이도 많아요..둘이서 같은 케이지 안아서 안락사 당하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오랜시간 있어서 그런가 서로를 많이 의지해요...큰아이 뭉치는 케이지를 이빨로 하도 잡아 물어서 아래 치아도 몇개 없어요..사랑이는 그 안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관리가 안되서인지 한번씩 피부약을 먹였어요..제 눈엔 그래도 예쁘기만하고 사랑스러운 강이진데...저와 같은 마음까진 아니여두 괜찮아요..그래도 사랑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면..생명을 소중히 생각하시는 분들의 도움이면 너무 감사할꺼같아요..그럼 저도 투병생활 잘 이겨낼수 있을꺼같아요..만약에라도 만약에라도 저에게 안좋은 일이 생겨도 아주조금은 마음편히..............간절히 청해봅니다...저희 아이들좀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나이스안뽕네에..기운내세요 암판정시 대부분 중증질환자로 분류되어 5%만 부담하면 되는거구요..님의글에 의하면 님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시네요,다시말해 님의 어머니가 재산이 있거나..수입이 있다는 이야기가 돼요,제가 알기로는.. 암튼..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자궁암은 10%정도의 낮은 전이율을 가진암인데..전이가 됏다면 신경 써서 치료 잘하셔야겠어요..동위원소,스캔,방사선치료등등 모두 보험적용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전이가 됐다고 예후가 반드시 안좋은건 아니니 치료 잘하시길~
저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아니더라구요..저희엄마가 재산은 더더욱 없으시구.저랑 월세집에서 같이 생활하셨어요.. 엄만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드세요..아빠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제가 쭉 돈을 벌었고..엄만 집에서 계셨어요..관절도 안좋으신 편이라 가끔 다리를 절고다니세요..엄마는 9년전에 자궁적출수술을 받으시기도 하셨구요... 제가일해서 벌었던 수입으로 집안생활과..엄마 병원비...제 병원비..또 병원비로 많이 나갔네요.. 방법이 있디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받고 싶네요 지금도 직장을 다닐수가 없어서 수입이 없어요.. 그나마 있던돈을 3번 수술비용과 치료비로 사용했고..남은거라곤..얼마되지 않은 월세보증금입니다
그거또한..이번에 병원들어가게되면 지출하게될꺼같아요..조금은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끝까지...해보렵니다...살수있다는 희망을 걸고 열심히 해볼께요..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가슴에 담고 갈께요.. 저희 아이들..좋은방법좀 찾아주세요..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도와주세요...
첫댓글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아이들 사진이나 정보를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안타까워요...그래요 아이들 사진좀 올려주세요 도움이 될거같아요..좋은 방안이 잇엇으면 좋겟네요 카페차원에서..ㅠㅠ
아이구..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
이렇게 사랑하시는데....
저도 혼자 살고 있는데요..
제가 혹시 아프거나 먼저 갈때 내 새끼들은 어떡할까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도움이 될만한 일이 생겼음 좋겠어요
쾌차하시길 빌게요.ㅠ_ㅠ
도움이 될만한 일이 생기기를...
안타깝네요..좋은 해결책이 생기길 바라며...
혹시나해서 여쭙는데요..지역이 어디신지요?투병중이신 암명은요?
올라온글로만 보면..기초생활수급1종 자격요건이 되실듯한데요
그러면..투병생활에 돈은 크게 안드실듯해요
주거하는집이 자가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처분하시고 돈이 좀 마련되면 어느정도는 아이들을 위해
위탁해주시면 어떨까싶어요
이아이들을 돌봐주는 사람에게 일정액 맡길테니..돌봐달라..이러는건 무리가 될까요?
사는곳은 김포구요 자궁암입니다.완치율도 높지만 재발과 전의율이 높기도 하더라구요..전 전의가 된 상태구요..
상가주택 원룸에서 월세로 지내고 있습니다.7월에 3번에 걸친 수술때문에 비용지출이 많았고 공단에서 중증질환자로 지원을 많이 해주지지만 비급여 부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그리고 병같은경운 다인실이 자주 안나와요..대기자들도 많아요..입원은 해야되고 다인실은 없고..애먹기도하고..그래요..그리고 투병생활하다보면 치료때문에 피수치가 떨어져요..그러면 치료가 길어지기때문에 챙겨먹는것도 잘해야되고..비용이 생각보단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나이스안뽕 네에..기운내세요
암판정시 대부분 중증질환자로 분류되어 5%만 부담하면 되는거구요..님의글에 의하면 님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시네요,다시말해 님의 어머니가 재산이 있거나..수입이 있다는 이야기가 돼요,제가 알기로는..
암튼..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자궁암은 10%정도의 낮은 전이율을 가진암인데..전이가 됏다면 신경 써서 치료 잘하셔야겠어요..동위원소,스캔,방사선치료등등 모두 보험적용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전이가 됐다고 예후가 반드시 안좋은건 아니니 치료 잘하시길~
힘을보태지는못하지만 응원메시지라도.... 힘내셔요 간절함이 이루어질수있도록....
힘내세요~~나이스안뽕님의 간절함이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저도 간절함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아니더라구요..저희엄마가 재산은 더더욱 없으시구.저랑 월세집에서 같이 생활하셨어요..
엄만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드세요..아빠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제가 쭉 돈을 벌었고..엄만 집에서 계셨어요..관절도 안좋으신 편이라 가끔 다리를 절고다니세요..엄마는 9년전에 자궁적출수술을 받으시기도 하셨구요...
제가일해서 벌었던 수입으로 집안생활과..엄마 병원비...제 병원비..또 병원비로 많이 나갔네요..
방법이 있디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받고 싶네요 지금도 직장을 다닐수가 없어서 수입이 없어요..
그나마 있던돈을 3번 수술비용과 치료비로 사용했고..남은거라곤..얼마되지 않은 월세보증금입니다
그거또한..이번에 병원들어가게되면 지출하게될꺼같아요..조금은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끝까지...해보렵니다...살수있다는 희망을 걸고 열심히 해볼께요..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가슴에 담고 갈께요..
저희 아이들..좋은방법좀 찾아주세요..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도와주세요...
사회복지직 공무원입니다
어찌 기초수급자 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상황을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복지서비스 관련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읍니다. 아이들은 정히 갈데없으시면 위탁소 관련하여 말씀드릴게요 쪽지로 말씀해주세요
에고..진작에 보건복지부콜센터에라도 전화걸어 수급자신청을 하셨어야했는데요
생계,의료,주거 모두 지원받을수 있는 상황인듯하네요
수술비도 전액지원받는건데..ㅜㅜ
지금이라도 속히 잘해결되길 바래요
나이스님은 기초수급자됩니다..현재 암투병이시니 의료수급1급입니다..관할구청 복지과에 내방하시면 됩니다..생계비.주거비 해당되고..의료비는 전액지원받습니다..혹시 현재 직장이나 소득이 잡히면 안될수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