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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와 대장암 치료기(31)
2015년 1월 1일 수요일, 을미년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까지 완치라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또 한 해를 넘기고 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배의 곳곳이 따끔거리는 듯 가려운 듯 하였지만 그다지 큰 통증은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었으나 달려오는 버스를 타려고 뛰었더니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파왔는데 작년 봄에는 거친 숨을 쉰 적은 있었으나 이렇게 조금 뛰었다고 숨이 가파온 적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마 폐 쪽으로 암이 많이 전이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취침 무렵에는 명치 아래와 배꼽 뒤 등 곳곳이 따끔거리고 심하게 아파와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1월 2일 금요일에는 아침부터 계속해서 내장기관이 편치 않았고 곳곳이 따끔거리며 가스가 찬 듯 배가 벙벙하였다. 오후에 설사를 하고 나니 좀 편해졌으나 명치 아래를 비롯하여 배꼽 위, 대장암 발생 부위, 방광 등 이곳저곳이 아파오더니 저녁 식사 후에야 좀 편해졌다.
1월 3일 토요일에는 폐 부위가 따끔거려오고 장기 내 여러 곳이 아파왔는데 mms요법만을 시행하면 장기가 한 곳씩 한 곳씩 아프고 낫고를 반복해 오는데 비하여 베이킹소다 요법을 병행하게 되면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장기 내 곳곳이 아파오는데 아마 베이킹소다 요법은 치료 범위가 그만큼 넓다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었다. 취침 시에는 바로 누우면 배가 아파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어 모로 누워야 했는데 mms 치료로 장기 내 상처가 난 부위가 조금 편해지면서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1월 4일 일요일에는 낮에는 간식으로 먹을 현미찹쌀을 뻥튀기를 하러 부전시장에 갔다가 지하상가 계단을 오르는데 너무 숨이 가프고 다리에 힘이 빠져 더 걷지를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해오면서 이렇게 숨이 가파왔던 적이 없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서 지난 11월에 극도의 식욕부진으로 먹지 못해 굶어죽으나 암에 걸려 죽으나 일단은 먹고 보자는 생각으로 해로운 음식인 줄 뻔히 알면서도 초장을 만들 때 식초를 조금 넣은 것이 결정적인 실수가 되었는데 암환자는 굶어죽을지언정 암을 확산시키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되겠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그리고 식욕부진이 일어난 것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난 9월까지는 식사를 하기 전에 항상 당근, 오이, 양배추, 파프리카 등을 먹어왔으나 10월 달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추워져 냉장고에 든 오이를 먹는 것이 차갑게 느껴져 채식을 끊어버렸더니 그동안 채식을 하면서 인체에 공급되던 각종 비타민 등 무기물질의 공급이 끊겨 식욕 부진을 유발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11월 중순부터 다시 파프리카와 사과를 단 하루 먹었는데 식욕이 회복된 것을 볼 때 아마 식욕 부진을 불러일으킨 원인이 채식을 끊은 탓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월 5일 월요일에는 새벽에 명치와 중완 부위가 너무 아파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쯤에는 폐가 있는 왼쪽 젖가슴 아래가 아파오기 시작하였다. 이곳은 사실 지난 여름에 치료가 끝난 부위라고 생각해왔지만 그때는 약 3일 정도 따끔거리고 만 것을 생각해 볼 때 아마 폐를 연결하는 임파선 등에 대한 치료로서 변죽만 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오늘은 오른쪽 젖가슴 부위도 아려오고 8번 갈비뼈 아래가 심하게 아파왔는데 이곳이 간의 하부인지 아니면 대장의 상행결장 부위인지는 알 수는 없었지만 조금 심하게 아파오더니 이내 가라앉았다.
1월 6일 화요일에는 이제 내장기관이 전반적으로 상처가 아물어가면서 그다지 큰 통증을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었으나 아직도 오른쪽 8번 갈비뼈 아래 부위가 심하게 아파오기에 인체 장기 위치도를 보니 폐의 하부인 횡격막인 것 같았으며 mms가 폐를 치료하게 됨에 따라 가슴이 답답하고 큰 걸음을 걸으면 숨이 가파왔으며 한번씩 따끔거리도 하였다. 그리고 취침 무렵에는 누워서 허리를 뒤로 제꼈더니 명치 아래 부위의 조직이 늘어나면서 잘 아물어가던 상처가 다시 덧나 아파왔고 설사를 3회나 하였다.
1월 7일 수요일에는 명치 주변의 횡격막이 아파오고 숨쉬기가 답답한 것은 여전하였고 오른쪽 8번 갈비뼈 아래 부위의 횡격막도 통증이 심하였다. 그리고 좌우 방광도 한번씩 아프고 배꼽 뒤도 아프더니 명치 아래와 중완 부위도 가로로 아파왔는데 그래도 심하지는 않아 견뎌 낼만 하였다.
1월 8일 목요일에는 오후에 배꼽을 중심으로 가로로 아프더니 왼쪽 비장도 조금 아프고 왼쪽 젖가슴 아래 폐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따끔거려왔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내장기관이 안정이 되어가고 mms로 인한 상처도 많이 아물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른쪽 횡격막은 여전히 강한 통증이 전해졌고 호흡은 거칠고 편하지 않은데 앞으로 상당기간 이곳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것 같았다.
1월 9일 금요일에는 점심 식사 후 명치 좌우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거칠어졌고 배꼽 뒤에도 아직 상처가 남아있어 아파왔다. 그리고 내장기관의 곳곳에 부분적인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장기의 구석구석 치료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는 것 같았다. 오늘도 설사를 3회나 하여 몸에 진이 빠지는지 기운이 없었고 그동안 취침 시 바로 누우면 장기가 아파 바로 잘 수가 없었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상처가 아물면서 편히 누워 잘 수가 있었다.
1월 10일 토요일에는 아직도 폐는 암세포가 많이 남아 있는지 가슴이 갑갑하기도 하고 설사도 계속 나오고 있으며 계단을 오를 때에는 숨이 가파왔다. 그리고 폐의 하부인 오른쪽 횡격막이 심하게 아파왔고 옆구리도 많이 따끔거렸는데 이곳이 모두 폐와 관련된 곳인 것 같았다.
1월 11일 일요일에는 오른쪽 횡격막의 아픈 부위가 혹시 이곳이 간의 상부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통증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옆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때 횡격막이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오늘도 심하게 아파왔다. 취침 무렵에는 폐의 중앙부가 따끔거려왔는데 이제 mms가 폐의 중심부까지 치료 범위를 확산시켜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고 폐의 중심부는 여전히 갑갑하고 한번씩 기침도 나왔다.
1월 13일 화요일에는 오른쪽 횡격막은 여전히 한번씩 심하게 아파왔고 왼쪽 폐 하부 젖가슴 아래도 한번씩 따끔거렸다. 그래도 며칠 전보다 숨쉬기는 수월해졌는데 이제는 내장기관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며 폐를 집중 치료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취침 무렵에는 오른쪽 갈비뼈 하단 선을 따라 횡격막이 심하게 아파왔다. 이 부분은 제법 치료기간이 경과하였으나 암이 넓게 확산되어 앞으로 상당기간 더 치료가 필요할 것 같았다.
1월 14일 수요일에는 오른쪽 횡격막 부위가 계속해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졌으며 복부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지 이제는 그다지 아픈 곳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나 가끔 한번씩 이곳저곳이 따끔거릴 때가 있는 것으로 봐서 아직 완전히 복부의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1월 15일 목요일에는 퇴근 시에 승진 시험에 같이 합격했던 회사 내 모 과장을 만났는데 나를 보더니 얼굴에 혈기가 돈다면서 종전보다 몸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이제는 남을 살릴려고 회사 내 전자게시판에 치료기를 올리느냐?”고 묻기에 “나는 살았고 이제는 남을 살릴 때!!”라고 말해주었다. 어제에도 회사 승강기 앞에서 후배를 만났더니 “형님! 얼굴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얼굴에 살만 좀 붙으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는데 내가 보기에도 창백했던 얼굴이 약간의 홍조를 띠며 얼굴색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월 16일 금요일에는 그동안 취침 시에 바로 누우면 배가 아파 잘 수가 없었으나 이제는 그런 증상도 사라지게 되어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되었고 폐의 하부도 아직까지 계속해서 통증이 느껴지고 있으나 그다지 심하지는 않았으며 통증의 범위도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월 17일 토요일에는 내장기관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한번씩 좌측 허리 를 비롯해 여기저기가 따끔거리도 하였는데 아직도 내장기관에 암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치료를 해야 할 곳이 남아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오른쪽 횡격막도 점차 통증 범위가 줄어들면서 통증도 위로 이동해 가는 것 같았는데 아마 횡격막의 하부는 어느 정도 치료가 되어 치료 부위가 점차 위로 옮겨가는 것 같았다.
1월 18일 일요일에는 내장기관이 한번씩 여기저기가 따끔거리기는 하였으나 더 이상 통증을 유발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이곳의 암세포는 대부분 제거되고 일부 남아있는 암세포를 마저 제거 중인 것 같았으며, 폐의 하부인 횡격막은 아직 통증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로서 계단을 오를 때에는 여전히 힘들고 숨이 차며 다리에 힘이 빠지곤 하였다.
1월 19일 월요일에는 나의 투병기를 읽은 계장 한 분이 자신도 폐암 4기로서 얼마전 폐암 수술을 받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여 자리를 같이하게 되었다. mms 요법과 베이킹소다 요법 그리고 원료 구입과 제조방법 등을 알려주고 그동안 나의 투병과정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시행착오 등 환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말해 주었다.
그런데 그때 자리를 같이한 한 그의 부인은 이를 알뜰하게 메모하여 식 생활과 투약 시간 등을 꼼꼼하게 질문해 왔는데 적어도 그런 정도의 열과 성의를 가지고 암 치료의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충분히 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양방의 치료방식에 따라 항암 치료와 방사능 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왔는데 나는 결단코 항암치료를 받지 말 것을 권유하였다.
양의학에서 말하는 항암치료와 방사능 치료라는 것에 대하여는 잘 알겠지만 이런 치료방법은 암세포도 죽이지만 정상세포도 같이 죽임으로써 결국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양의학적 치료방법을 버리고 대체의학으로 베이킹소다 요법과 mms요법을 시행할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라며 나의 투병기를 읽어보면 내가 그동안 어떤 음식을 잘못 먹어 병을 키웠고, 왜 그동안 완치를 시키지 못하였는지 잘 나와 있으니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않는다면 내가 생각하기에는 비록 말기암이라고 할지라도 10개월에서 1년 이내에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세상에 어느 의사가 암에 걸린 환자를 완치시켜주겠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 하지만 나는 그동안 나의 치료 경험으로 볼 때 베이킹소다 요법과 mms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그 기간 안에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1월 20일 화요일에는 요즘들어 양치질할 때 구역질이 조금 나오곤 하였는데 혹시나 간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갈비뼈 아래가 아픈 것이 간의 상부나 하부는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누워서 장기의 여기저기를 눌러보았으나 딱히 간인지 아니면 횡격막이나 횡격막과 연결된 어떤 특정 부위인지 알 수가 없었다.
1월 21일 수요일에는 저녁 식사 후 8시경에 잠시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고 보니 11시 30분이었는데 그동안 며칠 잠을 설친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으나 일어나 한참동안 멍한 상태에서 엎드려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mms를 마시고 다시 잠을 청하였다. 아직까지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몸에 무슨 변화가 있는 것인지 내심으로 의심이 들기는 하였으나 다음 날 편히 깨어나 그다지 다른 생각을 갖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제 내장기관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았고 횡격막의 통증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아직도 1일 2회 정도의 설사가 계속 나오는 것으로 볼 때 폐 부위를 비롯하여 몸속에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았다.
1월 22일 목요일에는 명치 좌우 횡격막이 갑자기 “욱“하고 소리를 질러야 할 정도로 아파왔으며 저녁 식사 후 잠시 눈을 붙였는데 어제처럼 도저히 몸이 무거워 일어날 수가 없었다. 1월 23일 금요일에는 우측 횡격막이 너무 아프고 배꼽 우측 5cm 부위와 우측 방광 부위에도 통증이 느껴졌다.
1월 24일 토요일에는 오후들어 오른쪽 횡격막이 조금 아파오더니 왼쪽 젖가슴 아래 폐 부위도 따끔거리기 시작하였다. 우측 폐는 12월 초부터 치료하기 시작하였는데 폐라는 것이 크고 부위가 넓어서 그런지 알 수는 없으나 다른 장기에 비하여 치료기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았으며 특히 우측 횡격막 부분은 그동안 상당한 기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심하게 아프고 차도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 이곳에 암이 많이 전이된 것 같았다.
1월 25일 일요일에는 오른쪽 12번 갈비뼈 아래가 뜨끔하며 잠시 아파왔으며 왼쪽 젖가슴 부위도 뜨끔거렸다. 그리고 폐를 치료함에 따라 계단을 오르거나 길을 뛰어가면 얼마가지 않아 숨이 가프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요즘들어 종전보다 조금 나아지기는 하였으나 아직까지 그러한 증상은 계속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폐에 전이된 암이 다 치료되면 그때에는 예전의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1월 26일 월요일에는 오른쪽 횡격막이 좀 나아가는 것 같더니 다시 아파오고 우측 9-10번 갈비뼈 아래는 간인지 대장의 횡행결장인지 모를 곳에 마치 혹이라도 생긴 듯이 아파왔으며 좌측 횡격막도 아파오더니 다시 젖가슴 부위의 폐도 아린 듯이 우리하게 아파왔다. 우측 12번 갈비뼈 아래에도 며칠 동안 계속해서 일시적으로 뜨끔거렸는데 이곳이 방광인 것 같은데 이제 내장기관은 거의 치료가 다 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부분적으로 치료할 곳이 남이 있는 것 같았다.
1월 27일 화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니 명치 좌우 횡격막이 일시적으로 심하게 아파왔으며 오후에 들어서는 왼쪽 폐를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는지 이 부위가 갑갑하고 심하게 따끔거렸다. 그리고 배꼽 우측 5cm부위와 오른쪽 9-10번 갈비뼈 아래에도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곤 하였다.
1월 28일 수요일에는 그동안 오른쪽 폐를 집중적으로 치료를 해왔었는데 이제는 왼쪽 폐를 치료하는 것인지 이 부위가 갑갑하고 따끔거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래도 어제보다는 덜한 것 같았다. 그리고 취침 무렵에는 명치를 중심으로 좌우가 따끔거려왔다.
1월 29일 목요일에는 좌측 9-10번 갈비뼈 부근 폐의 하부가 따끔거리고 명치 좌우가 갑갑하면서 폭넓게 아파오기 시작하였고 폐를 치료하게 되면서 죽은 암세포로부터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지 거의 매일 배에서 꾸르륵 거리며 설사가 나왔다.
1월 30일 금요일에는 우연히 3개월 만에 지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나를 보더니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그때 볼 때에는 얼굴에 살도 빠지고 말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혈색이 좋아지고 얼굴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주었다. 저녁에는 명치 주위가 조금 따끔거리고 왼쪽 폐에 갑갑한 느낌이 전해졌으며 오른쪽 방광 부위도 한번씩 따끔거려왔다.
1월 31일 토요일에는 명치 좌우가 갑갑하고 따끔거리는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니 좀 가라앉은 것 같아 숨쉬기는 편해졌으나 잰걸음으로 걷거나 과하게 몸을 움직이면 숨이 막히고 힘이 빠지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부터 3개월 전 쯤이었을까!
막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였으니까...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40년 지기이며 그동안 나에게 10여 년간 기타를 가르쳐 준 기타학원 원장의 부인을 길에서 만났는데 어떻게 지내느냐기에 대장암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하였더니 우리 아저씨도 직장암 수술을 하고 투병 중이라고 하였다.
그와 기타를 인연으로 40년을 알아왔고 또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내가 매일 학원에 가서 기타를 배우곤 하였는데 그때 그는 평소 술을 많이 마셔 지방간이 왔다면서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간다든지 서울에 가수지망생을 지도하는 학원에서 기타 반주를 해주기 위해 2주에 한번씩 서울 출장을 간다고 말하며 2-3일간 학원을 비우곤 하였는데 그녀의 말은 그게 모두 거짓말이었고 사실은 그때 직장암 수술을 하고 난 뒤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이었다고 말해주었다.
암이란 것이 죽을 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40년 지기인 나를 포함하여 주변 지인을 속일 필요까지는 없었을 것 같건만 그는 학원 운영에 영향을 미칠까봐 그랬던 것 같다는 그의 부인의 말과 그의 지나친 자존심이 끝까지 자신의 투병사실을 감추게 하였던 것 같았다.
그날 바로 그의 부인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서 그동안 그가 해왔던 항암요법이라든지 양방에 의지하는 투병 생활을 접고 내가 해오고 있는 베이킹소다요법과 mms요법을 실시할 것을 권하였지만 그는 현재 받고 있는 항암치료가 자신의 체질에 잘 맞고 앞으로 그렇게 항암 치료를 받다가 죽겠다고 말하였다.
내가 본 그의 얼굴은 이미 너무 살이 빠져 몰골에 가까웠고 앞으로 잘 살아봐야 1-2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나의 투병기를 읽어볼 것과 그외 여러 가지를 권하였지만 끝내 외면하더니 1월 30일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그의 부인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나의 투병기를 통하여 밝혀왔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mms요법을 권하였으니 거의 대부분이 이를 거부하고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는데 오늘 또 그런 이가 하나 더 늘었는 것 같다.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운명으로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난다고 하더니
그의 운명 또한 여기까지인가 보다!!
52년생 64살의 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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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알려주어도 실천을 못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의심을 하지요.
맞습니다. 특히 나의 투병기까지 읽어볼 것을 권해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저승으로 가고요! 그래서 저는 살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푸른내 동감입니다.
본인도 병원정통치료를 거부하고 극복했습니다.
또한 계속하여 미국등 대체치유를 study중입니다.
Ct검사 등 무의미하다는 견해이고, 나바로오줌검사가 필요하지요.
푸른내님 혈색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항상 긍정적이시니 완케하실겁니다~
하늘수정님!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제는 고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원치료로 죽으면 죽을 병이었으니 죽은거지 ....
대체요법하다 죽으면 대체요법 때문에 죽었지 .....
생각을 바꾸는 것이 죽는 것 보다 더 어려운가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청수님!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수님 말대로 죽을 사람은 따로 있는가 봅니다.
그러니 생각을 바꾸지 않지요!
암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양의학을 너무 신봉하니 ...
안타까운 마음은 금할 길없네요... 병운종교에 빠진 사람들...
푸른내님 이제 7부능선에 온것같습니다.... 힘내세요...
살며 사랑하며님! 잘 지내시죠!
근데 섭섭하다! 7부 능선이라고 하니...
저는 9부 능선에 오른 것 같은데...
하지만 저도 내 몸을 해부해 보지 않으니 7부인지 9부인지는 몰라요!
다만, 느낌과 기분이 그렇다는 것이지...
@푸른내 등산하신는 분들은 7부능선만 넘으면 다온것이라 합니다...ㅎㅎ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투병기 올려 주심도 감사하구요
많이 귀찮고 힘드실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푸른내님 보면서 mms를 장기간 복용해도 큰 탈이 없음을 봅니다
아무쪼록 늘 밝고 기쁘고 즐거운 날들이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수연m님! 오랜만이네요!
mms는 짐험블 박사도 책에서 나이들면 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일 2회 정도는 먹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2011년 이후 계속 먹고 있지만 어떠한 부작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몇몇 지인에게 약을 권하였는데 모든 병에 효력이 있었고요!
꼭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암이 다 사라지는 그날까지 용기내시길 빕니다..
유즈님! 감사드립니다.
내 몸의 암이 다 사라지는 날이 결코 멀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날을 그리며 mms와 베이킹소다에 내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완치의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꼼꼼한 체험후기 다른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라며...기도하겠습니다^^
그렇죠! 지난 2년 3개월여의 기간이 이제는 지겹기도 하지만
살려면 완치의 그날을 기대하며 투병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사실 암환자가 투병기를 남긴 것이 있는가 암만 찾아봐도 그런 글을 남긴 게 없네요!
하긴 대부분의 암환자는 죽어버렸고 그들이 살아야 투병기를 남길텐데
갈수록 몸이 악화되니 투병기를 쓸 여유도 없어지는 것이겠죠!
근데 몇몇 산사람들은 왜 자신의 경험을 올리지 않는지...
어쩌다 뭘 먹고 나았는지 자신도 모르고 투병기간도 너무 길어져 그런 것인지 모르죠!
푸른내님 이제는 정리가 되는 듯 싶네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하셧는데 암에 대하는 자세가 이제는 잡힌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완치가 되겠네요. 9부능선까지 온 것 같아요. 앞으로 얼마나 더 고통을 참아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많은 사랄들에게 몸소 방향을 제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민들레님! 보시는 눈이 저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는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고 보거든요!
이제 내장기관은 95%이상 치료가 다 되었고
현재 치료를 하고 있는 폐도 우측은 끝났고 좌측 폐를 치료하는데
2월달 안에 치료가 끝날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3월 한 달동안 투약을 계속하면서 상태를 지켜본 후
완치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4월달에 CT를 찍어볼 생각이거든요!
이런 나의 생각이 맞다면 아마 지금 9부 능선을 지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러면 정민들레님과 생각이 일치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나의 생각대로 될 지 아니면 아직도 내가 모르는 구석에 암세포가 많이 전이되어
있을지는 모르죠!
@푸른내 CT는 한번 고려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x레이 보다 100배나 방사선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암치료에 CT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본인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면 투약을 천천히 줄여가는게 어떨까요
이제 완치만 남았네요.힘내세요
부푼꿈님! 항상 격려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완치라는 말로 암과는 작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이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네요!
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CT를 찍는 것은 또 다른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CT 자체가 방사선인데 그렇잖아도 약해진 신체에 다시 방사능을 쬐인다는 것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느끼는 증상으로 예전의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그상태를 당분간 3~5년 유지하면서
지켜본 후 그때 검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몸에서는 매일 암세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정상일때는 이러한 암세포가 즉시 즉시 제거되지만
그렇지 못할때 증식하여 몇 년후 암덩어리로 자란다고 하죠.
그러니 암의 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그라미님!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은 다 옳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2013.9월에 CT를 찍어본 후 아직까지 찍지 않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내가 나아간다고 하면 하도 믿지를 않아서 그렇고
저도 일단은 육안으로 보이던 암은 사라졌는지 확인을 할 필요도 있을 것 같고
또 이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의 기대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다 싶으면 이번에 한번은 찍어볼 생각입니다.
@푸른내 건강이 많이 회복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정말 내가 암을 제대로 극복 하였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너무 섣부르게 행동하는 것은 아닌가 염려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만 푸른내님의 소신에 의해서 검사 하시고 싶다면
그것 또한 일련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점점 완치를 향한 발걸음 축하드립니다.
좀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푸른내님의 글을 기다리는 천년초입니다.. 이제 고지에 다다르신것 같습니다. 타의이 되시는 푸른내님의 글에 경의를 표합니다. 언제나 지금보다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생활속에 푸른내님 건강을 빌어봅니다. 점점 나은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천년초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깊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장기관에 대한 치료는 거의 마무리된 것 같고 폐를 치료하고 있는데
다음 순서가 더 남았는지 아니면 여기가 마지막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완치를 향하여 큰걸음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명절이 곧 다가오네요.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예! 감사드립니다.
이젠 암과의 작별을 고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것도 금년도 상반기 안에...
힘내세요. 이제는 투병기를 읽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ㅎ ㅎ
정말 좋은신 말씀입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암과의 작별로 정말 투병기를 안쓰는 날이 오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항상 현명 하십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늘 당하면서도 또 그런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 봐도 멍청한 것인지 순진한 것인지...암과의 싸움은 이렇게 멍청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