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파주비둘기봉사회(회장 이영란)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동안 이어온 사랑나눔과 봉사의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비둘기봉사회는 지난 3월 24일 오전 11시 문산 프리마루체에서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원과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기념식은 식전 안내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적십자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경과보고 및 기념영상 상영,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 축사와 격려사, 케이크 커팅식,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6년 파주부녀봉사회로 출발한 이래 50년간 이어진 봉사의 역사는 곧 사랑의 실천 그 자체였다”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오늘의 비둘기봉사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전 문산 수해 당시, 자신의 피해보다 이웃을 먼저 돌보던 적십자 봉사원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아 이 길에 들어섰다”며 “그 숭고한 마음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과보고에서 파주비둘기봉사회는 1976년 성인자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후 배엽자, 김계순 회장을 거쳐 현재 32대이영란 회장에 이르기까지 봉사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총재상, 경기도지사 봉사시간 단체표창(10만·20만 시간) 경기도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밀알상’, 경기도 최우수봉사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장기 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성과도 이뤘다.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어르신 반찬 나눔, 사랑의 밥차 운영, 국군병원 위문활동, 연탄 나눔, 장애인 시설 봉사, 휠체어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6년 문산 수해 당시에는 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지원에 앞장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
이영란 회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에 참여해 온 회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50주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이어가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비둘기봉사회는 현재도 반찬 나눔과 희망풍차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첫댓글 파주 비둘기봉사회(회장 이영란)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에 사랑의 나눔 실천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