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대신 나무섬유를 사용한 반도체칩이 등장했다.
네이처커뮤니케이션은 美위스콘신대 연구팀이 나무성분으로 된 전자제품용 반도체칩을 만들었으며 기존 실리콘 방식 반도체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美농업임업제품연구소(FPL)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나무에서 뽑아낸 ‘셀룰로스 나오파이브릴(Cellulose NanoFibril·CNF)’로 유연하고 얇은 종이 형태 반도체칩(기판)을 만들었다. 이 나무성분 반도체칩 회로는 기존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를 종이 제작 수준보다 더 잘게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FPL 치용카이는 “나무를 섬유수준까지 잘게 분쇄하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종이가 된다. 종이 두께는 1미크론(0.0001cm)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나노(10억분의 1)미터급으로 잘게 부수어 아주 강력하고 투명한 CNF 종이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칩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한편,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에폭시 코팅재로 덮었다. 이 칩은 생분해성 외에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다.
마 박사는 “기존 반도체공정 양산 비용은 아주 저렴하다. 따라서 반도체업계가 우리 나무칩 디자인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자제품 미래는 유연하게 만드는 데 달려 있다. 우리는 이 발전 곡선보다 훨씬 더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나무 칩(기판) 친환경성에 대해 제니키앙 마 위스콘신매디슨대 박사는 “이들은 비료만큼이나 안전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칩에서 맨 위층 재료 구성비율은 1% 이하인 반면 칩 아래 동작층 재료 구성비율은 99%나 된다. 공동저자인 정예환 위스콘신대 대학원생은 “5x6mm 크기인 CNF 기판 위층에 1500개 갈륨비소 트랜지스터를 설계해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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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발주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 위해 도입 추진
박원순 시장이 아이디어 내
실시간 감시 '인권침해' 논란
동의 받는다지만…반발 예상
서울시가 내년부터 시가 담당하는 모든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근로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전자칩을 근로자들이 부착하도록 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이디어다. 근로자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지만 인권 침해 소지도 없지 않아 도입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박 시장이 지난달 말 시 도시안전본부가 건설 하도급 종합개선대책 초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근로자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박 시장은 “지난 2월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때 현장에 투입된 근로자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사고 수습에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내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토피스’와 같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근로자의 근무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공사를 담당한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전자카드에 위치 확인칩을 부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장 근로자가 어느 위치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시범 도입 후 단계적으로 시가 발주하는 모든 민간 공사 현장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민간 건설기업에도 시의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방침에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0년 전인 2005년 국내 대기업 A사가 직원들의 근무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위치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다가 여론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정책이어서 시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일 도시안전본부장은 “근로자들의 사전 동의를 거친 뒤에 추진할 예정이어서 인권 침해 소지는 없다”고 했다.
한국경제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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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반려동물의 건강도 스마트하게 관리하세요! ‘T펫’
사랑스런 반려동물이 오랫동안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분들을 위해, SK텔레콤에서 새로운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그 이름은 반려동물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T펫’ 입니다. ‘T펫’은 반려동물의 목줄에 연결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활동량 및 휴식량 분석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 26g으로 가볍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자인
반려동물의 목줄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고, 구조가 단순해 손쉽게 사용가능
2. ‘T펫’ 앱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관리하고 확인 가능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반려동물 관리 가능 및 관련된 다양한 기능 제공
3. 반려동물 위치 조회
GPS, WIFI, 기지국 측위모듈을 내장해 반려동물의 위치 및 이동거리를 앱으로 확인
4. 산책도우미
산책도우미 기능으로 산책 동선, 산책 시간, 누적 활동량 체크
5. 반려동물 활동량, 휴식량 분석
반려동물의 활동량 및 휴식량을 분석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가능
6. 음성메시지 지원
‘T펫’앱과 ‘T펫’기기의 내장 스피커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전송 및 재생 가능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집에 잘 있는지, 혹시 지금 상태가 너무 살찌거나 마른 것은 아닌지 걱정 되실텐데요. 이런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펫’에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놓았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T펫’을 SK텔레콤 공식 블로그와 함께 만나보시죠~
T펫의 디자인 및 사양
1. 패키지
패키지 모습입니다. 제품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알맞게 상자 윗면에 동물 발바닥 모양이 귀엽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상자 옆면에는 봉인 씰이 붙어있어 제품 개봉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입니다. 본체, 거치대, 목줄 고정 클립, Micro USB 5핀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2. 외관
‘T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라는 컨셉에 걸맞게 37.5 x 37.5 x 11.0mm의 크기의 납작한 정육면체로 만들어져 반려동물에 착용시키기 좋습니다. 사진처럼 500원 동전보다 약간 큰 크기로 현재 출시된 통신 모듈 탑재 기기 중 가장 작기도 합니다. 이렇듯 작은 크기라서 대형견은 물론 치와와 같은 소형 견종이 착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죠. ‘T펫’의 외관에는 톡톡 튀는 ‘레드’와 ‘라임그린’ 색상을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눈에 확 띄는 느낌입니다. (사진 속 제품은 ‘라임그린’ 색상)
제품 전면에는 전원 버튼과 LED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ON, OFF가 가능하며 LED 및 음성을 통해 T펫의 전원상태에 대해 알려줍니다. 후면은 제품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기기 양 옆은 버튼 없이 매끈한 구조로 단순함을 강조한 모습입니다.
윗면에는 내장 스피커가 있어, 전원버튼을 누를 때마다 ‘T펫’의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주거나, 음성메시지를 재생하는 역할을 합니다. 밑면은 리셋 버튼과 Micro USB 5핀 단자가 있으며, Micro USB 단자는 덮개로 닫혀있어 간단한 생활방수가 가능합니다.
‘T펫’은 300mAh의 내장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36시간 동안 대기(산책 1회, 실시간 위치조회 2회, 음원 재생 1회 기준)가 가능합니다. 또한, ‘T펫’ 기기의 배터리 잔량은 ‘T펫’앱에서 상시 확인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이는 Micro USB 5핀 케이블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3. 제품사양
제품명 | T펫(CPT-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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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반려동물용 웨어러블 기기 |
크기 | 37.5 x 37.5 x 11.0mm |
무게 | 18g (거치대, 목줄 고정클립 장착 시 26g) |
색상 | 레드, 라임그린 |
네트워크 | WCDMA (3G) |
디스플레이 | LED |
배터리 | 300mAh (연속 대기 36시간, 산책 1회, 실시간 위치조회 2회, 음원 재생 1회 기준) *배터리 잔량 ‘T펫’ 애플리케이션에서 상시 확인 가능 (잔량 30% / 10% / 0% 시 스마트폰 문자로 알림 제공) |
기능 | 측위(GPS+Wifi측위+기지국) / 센서(가속+자이로) 스피커 / 생활 방수 / 내장 USIM |
특징 | 반려동물 위치 조회 / 반려동물 활동량, 휴식량 분석 산책 도우미 / 반려동물에게 음성메시지 발송 |
‘T펫’ 앱으로 반려동물을 손쉽게 관리 및 확인하세요~
‘T펫’기기의 모든 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앱으로 T스토어(CLICK)에서 다운로드 가능
제공하는 기능
반려동물 사진 및 정보 등록, 현재 위치 조회, 산책 도우미, 활동량 및 휴식량(월, 일별) 분석, 라이프 로그 등
‘T펫’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T펫’앱이 필요합니다. ‘T펫’앱에서는 내가 데리고 있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비롯해 상태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T펫’ 기기와 연계한 다양한 정보들이 앱 화면에 노출됩니다.
반려동물의 실시간 위치가 알고 싶다면? 현재 위치 조회
‘T펫’의 기능을 시험해보기 위해 호기심이 왕성한 장모 치와와종인 ‘다롱이’와 함께 거리로 나섰습니다. ‘T펫’을 착용한 자신의 모습이 쑥스러운지 자꾸 고개를 돌리네요~ 크기가 매우 작은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T펫’기기가 목줄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잘 어울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펫’기기에는 GPS가 내장되어 있어 실시간 위치조회(GPS, Wi-Fi, Cell 측위 방식 사용)가 가능합니다. 반려동물의 위치를 T맵(CLICK)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 조회 기능을 실행하면 ‘T펫’기기에서 기본 효과음이 재생되므로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의 위치를 빠르게 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 위치 정보를 기록하므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걱정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책을 나서서 그런지 다롱이가 신나서 돌아다닙니다. 잠시 먼 곳을 바라보며, 한 숨 돌리기도 하면서 산책을 느긋하게 만끽하고 있어요~
반려동물의 운동을 ‘T펫’으로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바로, ‘T펫’의 ‘산책 도우미’ 기능과 ‘운동량 및 휴식량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산책 도우미’ 기능을 통해 산책 시간, 이동경로, 산책중 활동량 등에 대한 정보를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코스 관리 및 지정된 시간에 ‘산책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기에 알맞은 기능입니다.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판단해 활동량과 휴식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유용합니다. ‘T펫’앱을 처음 실행하면 반려동물의 누적활동량(쿵!)이 알기 쉽게 그래프로 표시되어 활동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에 따른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주별, 월별 그래프는 물론, ‘라이프 로그(Life log)‘ 기능을 제공하므로 꼼꼼한 건강관리가 가능합니다.
음성메시지로 반려동물을 불러보세요~
반려동물과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 이름을 자주 불러주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T펫’은 이런 기능까지도 실속있게 지원합니다. ‘음성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녹음한 음성 메시지를 'T펫'기기로 전송해 반려동물에게 주인 목소리를 자동으로 들려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곁의 누군가가 들을 수 있도록 도움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무척 유용하죠. 음성메시지는 최대 4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녹음시간은 각 파일마다 20초까지 가능합니다.
T펫 전용 요금제와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T펫’은 기기 구입 및 전용 요금제 사용을 통해 가능합니다. ‘T펫’ 기기는 T월드다이렉트(CLICK)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구입과 동시에 ‘T펫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VAT 별도)로 ‘T펫’기기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단,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T펫’앱의 다운로드 및 데이터 확인에는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T펫’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명의’ SK텔레콤 스마트폰 회선 필요
2.’ T펫’ 이용자와 ‘스마트폰’ 회선 이용자의 명의가 일치해야함
3.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안드로이드 4.0 이상)만 가능, 아이폰 사용 불가
반려동물 관리도 ‘T펫’으로 스마트하게!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고려되고 있습니다. ‘T펫’은 이런 부분을 스마트하게 채워줄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로 위치 조회, 건강 관리 등 반려동물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은 제품입니다. ‘T펫’ 출시기념으로 총 10만원 상당의 사료비 지원 혜택 이벤트(CLICK)도 진행중이니,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은 ‘T펫’ 둘러보고, 행운의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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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민혜정기자] 구글이 '언제 어디서나' 안드로이드과 함께 하는 삶을 제안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줄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하는 한편 가정, 자동차 안에서도 구글 플랫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하는 '구글 에브리웨어'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I/O 2014'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고 안드로이드 차세대 버전인 '안드로이드 웨어' '안드로이드원' '안드로이드L' '안드로이드TV' '안드로이드 오토' 등 새로운 플랫폼을 대거 선보였다.
모든 플랫폼은 구글 음성인식으로 조작 가능하고 제품,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웨어'는 구글의 새로운 웨어러블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 안드로이드OS가 아닌 더 새롭고 가벼운 시계용 OS로 개발됐다. 음성인식으로 스마트폰의 정보를 손목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음악 재생, 주변 환경 정보 알리미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날 구글은 LG전자 G워치로 대부분의 시연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G워치와 삼성전자 기어라이브는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동그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토로라 모토360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TV'도 베일을 벗었다. 구글TV, 크롬캐스트 등을 선보였던 구글은 새 TV 플랫폼에 영상 콘텐츠와 게임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했다. 구글플레이의 콘텐츠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셋톱박스와 TV 형태로 안드로이드TV를 내놓는다. 소니·샤프·필립스와 손잡고 안드로이드TV가 내장된 TV를 출시한다. 레이저와 에이수스는 셋톱박스 제조사로 안드로이드TV 연합군 일원이 됐다.
자동차에 안드로이드 기기를 연결해 스마트카를 구현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도 공개됐다. 사용자는 운전 중에 음성 명령을 통해 전화를 걸고 문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를 이용해 길을 찾거나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최근 애플이 공개한 스마트카 플랫폼과 전면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현대·기아차, 아우디, BMW 등이 참여하는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를 통해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구글은 차세대 안드로이드 버전인 '안드로이드 L'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코드명격인 '안드로이드L'은 '롤리팝'이 출시 이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차세대 안드로이드 OS는 64비트 CPU를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 시간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환경(UI)을 새롭게 해 디자인을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단 물리버튼은 기호로 바뀌었다.
구글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신흥 시장에 고성능 안드로이드 폰을 저가로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 '안드로이드 원'도 공개했다.
구글이 넥서스 브랜드의 레퍼런스폰을 직접 출시해온 것과는 달리 안드로이드 원 기반의 스마트폰은 제조사가 순정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직접 생산을 담당하되 구글이 이를 인증하는 절차를 통해 품질 통제를 하게된다.
첫 안드로이드 원 단말기는 4.5인치 크기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FM라디오, 듀얼 심, SD카드슬롯 등을 지원하며 100달러 미만 가격에 인도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안드로이드 실제 사용자수가 월 10억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신흥 시장을 겨냥한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이 출시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OS 기기 사용 인구는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및 크롬OS 수장인 선다 피차이 수석 부사장은 "미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도 내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맥스, 카본 등을 포함해 인도 내 많은 제조사와 협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민혜정기자 hannie@inews24.com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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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해온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이 북미와 일본 차세대 디지털 방송 표준에 채택됐다.
삼성전자는 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 시립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과 함께 공동 개발한 MPEG 미디어 전송(MMT) 기술이 이같은 주요 국가 방송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본 NHK는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연구소 개발 행사에 MMT 전용 전시관을 마련, MMT 기능을 활용한 방송망과 인터넷망 간 끊김 없는 전환 기능 등 시연에 성공했다.
NHK는 MMT 기술을 활용한 8K 디지털 방송 서비스인 '슈퍼 하이비전'의 시험 방송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 방송 서비스는 오는 2018년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표준 채택, 지재권 등 상당규모 로열티 기대
MMT 기술은 지난해 초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화 기구인 멀티미디어 전문가 그룹(MPEG)공포된 멀티미디어 전송 표준이다.
앞으로 4K UHD 방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영상 압축기술인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과 동영상 전송 기술인 MMT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온 것.
이 기술은 MPEG-2 전송 스트림 표준이 가지는 멀티미디어 전송 관련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으로 개발, 과거 디지털 방송 전송망에만 활용됐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MMT를 활용하면 초기 시작시 일정량의 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서비스 도중 멈추는 등의 기존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MMT 기술은 올해 초 북미에서도 차세대 디지털 방송 서비스 표준 핵심 전송 기술로 채택, 중국의 차세대 디지털 방송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는 상하이 교통 대학에서도 현재 MMT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국내 역시 올해 완료 예정인 UHD 방송 표준에서 MMT가 유력한 후보 기술로 고려되고 있다.
삼성전자 및 국내 대학, 연구소는 MMT 기술이 세계 차세대 방송 디지털 서비스 표준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음에 따라 그동안 확보한 지적재산권을 통해 앞으로 상당 규모의 로열티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로열티 수입과 국내 업체들의 수신기와 송신 장비 수출 및 수입 대체를 통해 표준 채택 후, 앞으로 20년간 국가적으로 수 조 원의 경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DMC연구소 김창용 소장(부사장)은 "MMT 기술의 표준 채택은 지난 수 년 간의 기술 개발과 투자의 결과"라며, "국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궈낸 기술과 노하우를 차세대 방송 서비스 시장 관련 기업들에게 공유해 글로벌 방송 서비스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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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접촉되는 웨어러블 기기는 사물인터넷(IoT)의 한 축을 담당한다.
(생략)
박종섭 이사는 IoT는 이제 '시간싸움'이라며 인텔은 여기에서 승리할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5~10년내 꽃필 IoT는 이제 시간싸움"이라며 "인텔은 IoT에 필요한 칩,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등을 갖췄고, IoT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인텔은 국내 IoT 시장 공략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은 정부가 지난 5월 민ㆍ관 합동으로 문을 연 'IoT 글로벌 협의체'에 명단을 올렸다. 협의체는 IoT 시대에 대비해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 육성하자는 목표로 출범했다. 중소기업을 이끌 민간 선도기업에 인텔 외에도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 시스코와 IBM 등이 선정됐다.
박종섭 이사는 IoT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대기업은 IoT에 서비스 보다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들은 IoT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IoT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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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기자] 국내 지불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사업자들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비접촉터치방식(NFC)의 결제서비스 유통결제단말기 거래 표준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선불카드사, 신용카드사, 부가통신업자(VAN)사 등 지불결제시장의 주요 사업자들은 28일 'NFC 유통 결제단말기 거래 표준가이드 수립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 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 등 주요 선불카드사와 나이스정보통신, 스마트로, 퍼스트데이터코리아, 한국사이버결제, 한국정보통신 등 VAN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IT리서치 전문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17년 모바일결제시장 규모는 730조원에 이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들이 NFC 방식을 탑재한 결제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해 NFC 결제방식이 핀테크산업의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내 모바일결제시장은 결제방식이 혼재되어 있는 데다 단말기거래에 대한 표준가이드조차 마련되지 않아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목소리다.
거래표준의 부재는 고객수 부족과 고객불편을 초래해 NFC 인프라가 확산되는 데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지불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사업자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NFC 유통 결제단말기 거래 표준가이드를 제정해 NFC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향후 결제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NFC 방식의 단말기 표준거래 프로세스 수립 및 시장적용 ▲NFC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수립 및 지원 ▲협의체가 수립한 NFC 거래표준의 국내표준화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NFC 유통 결제단말기 거래 표준가이드가 수립되면 사업자는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결제시장이 확대되고 핀테크산업이 보다 활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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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시장이
5년후에 1천5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벤처비트는 컨설팅업체에 디지-캐피탈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이 1천5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캐피탈의 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구글글래스처럼 실물세상에 가상으로 디지털 정보를 추가해 겹처 보이도록 하는 증강현실이 가상현실보다 4배나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증강현실 시장 규모가 2020년 1천200억달러로 급성장하는 데 반해 가상현실은 300억달러로 틈새시장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새로운 성장 분야로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삼성 등의 IT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2015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은 아이폰이 나오기 전의 스마트폰 시장과 비슷하다"며 "아이폰같은 시장 성장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 이후엔 시장 성장 촉매제와 관계없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해 기존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측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헤드셋에서 3D 비디오와 오디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가상현실이 폐쇄형에 몰입도가 높은 반면 증강현실은 개방형에 몰입도가 낮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가상현실은 주로 게임과 영화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틈새시장으로 기업이나 의료, 군사, 교육 등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반면 증강현실은 몰입도가 낮은 개방형 서비스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앞으로 증강현실이 e커머스나 전화통화, 웹서핑, 영화, TV스트리밍, 기업용 앱, 광고, 게임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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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기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으로 인해 핵심 인프라인 결제산업은 상위 결제대행(PG)사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은 7일 "전 세계로 급격히 핀테크 산업이 확대되는 요인 중에 하나는 모바일기기 보급과 함께 O2O(Online-to-Offline) 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결제시장이 급속하게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1년 1천59억달러에서 2016년 6천169억달러로 5년동안 약 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급결제 부문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투자가 4년간 집중적으로 이뤄져 현재 투자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은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을 마련하고 ,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PG 사 카드정보 저장 허용 등으로 인해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간편결제서비스는 상위 PG사에게 긍정적이라고 봤다. 상위 PG사를 중심으로 시장은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영세 PG사업자들은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간편결제서비스 제공 기업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PG사가 카드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적격 PG요건은 일부 대형 기업에만 해당된다"며 "신용카드 정보 저장이 가능한 적격 PG의 요건은 업계 전체의 15%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 당국이 향후 PG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임을 밝혀, 피해 발생에 대한 리스크를 회피하고 간편결제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기 위해 일부 신용카드사가 PG사 인수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신용카드 간편화 서비스가 확대된다 해도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피해를 크게 입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모바일 쇼핑에서 휴대폰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25.9%로 나타나는 등 선호되고 있고, 실물결제 비중 및 건당 결제단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애플 아이폰6에 본격적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NFC 인프라는 서서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NFC 관련 부품 단가 하락과 함께 인프라 구축은 점차 확대되고, 관련 서비스까지 상용화가 급속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제업체 중 핀테크 수혜 기업으로는 신용카드 PG사업자 국내 선두업체인 KG이니시스와 국내 휴대폰결제 선두업체인 KG모빌리언스를 꼽았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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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송도 표준화 되어 가고 있고, 강아지를 사람보다 더 챙겨주는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눈에는 이상한 헤드셋 끼고 오른 손과 이마에 결제 칩 받는 요상한 세상이 눈 앞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어마무시한 세상 속에서 세상의 영을 차단하여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절제하며 믿음의 길을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바룩하바 베쉠 아도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