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에게』(김종환 작사/작곡)는 1989년 12월 1일 발매한
"「김종환」4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김종환」(1966년생)은 1985년에 '옴니버스 앨범'으로 데뷔하여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종환」의 1집은 1990년
'쉴 곳 없는 나' 로 시작했으나, 음반 회사의 부도로 1집이 실패하는
통에 그 여파로 그는 한 때 가족들과 생 이별을 하게 되는 고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후 1996년에 발표한「김종환」2집 음반 '존재의 이유'가 KBS 2
드라마 "첫사랑"의 O.S.T로 쓰여 커다란 반응을 불러 모았으며
KBS 가요 톱 텐에서는 최고 4위까지 랭크되면서 7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김종환」3집 '사랑을 위하여'는 방송 활동이
거의 없었음에도 가요 톱 텐에서는 12위까지 랭크되었으며,
앨범 판매량은 110만 장이 넘으면서 당시 인기를 구가하던 'H.O.T',
'젝스키스', '핑클', 'SES', '김건모', '신승훈', '조성모', '김현정' 등의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골든 디스크 대상'을 받게 되면서 정상에
등극하게 됩니다.
「김종환」은 작사와 작곡에도 능통해서 본인이 부른 곡은 물론, 다른
가수들에게 만들어 준 곡은 '김수희'의 "아모르", '민해경'의 "미니
스커트", "사랑인 줄 알았는데", '노사연'의 2015년 발표 한 "바램",
'리아킴'의 "위대한 약속", '현 숙'의 "친구에서 애인으로", '강현우'의
"여자의 속성" 등 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으며,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작곡가로 등장하여 '정동원'의 "여백"을 히트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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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게 된 것이
난 정말 다행이야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난 아직 방황하겠지
내가 살아온 날들이
너를 만나기 위해 있었나 봐
니가 슬퍼서 울지 않도록
난 너의 곁에 있을께
때론 힘이 들 때도 있겠지,
서로 살다 보면 하지만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
너를 사랑하고 싶다
옛날, 힘들던 그 시절,
너 없이 외로웠던 날들
이젠 널 만나 너와 함께
영원토록 살고 싶다